20210315 누가복음 18 : 15~30 어린아이의 하나님 나라
하나님 나라와 어린아이
15 사람들이 예수께서 만져주심을 바라고 자기 어린 아기를 데리고 오매 제자들이 보고 꾸짖거늘
16 예수께서 그 어린 이이들을 불러 가까이 하시고 이르시되 어린 아이들이 내게 오는 것을 금하지 말라 하나님의 나라가 이런 자의 것이니라
17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누구든지 하나님의 나라를 어린 아이와 같이 받아들이지 않는 자는 결단코 거기 들어가지 못하리라 하시니라
하나님 나라와 부자
18 어떤 관리가 물어 이르되 선한 선생님이여 내가 무엇을 하여야 영생을 얻으리이까
19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가 어찌하여 나를 선하다 일컫느냐 하나님 한 분 외에는 선한 이가 없느니라
20 네가 계명을 아나니 간음하지 말라, 살인하지 말라, 도둑질하지 말라, 거짓 증언하지 말라, 네 부모를 공경하라 하였느니라
21 여짜오되 이것은 내가 어려서부터다 지키었나이다.
22 예수께서 이 말을 들으시고 이르시되 네가 아직도 한 가지 부족한 것이 있으니 네게 있는 것을 다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나눠주라 그리하면 하늘에서 네게 보화가 있으리라 그리고 와서 나를 따르라 하시니
23 그 사람이 큰 부자이므로 이 말씀을 듣고 심히 근심하더라
24 예수께서 그를 보시고 이르시되 재물이 있는 자는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기가 얼마나 어려운지
25 낙타가 바늘귀로 들어가는 것이 부자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는 것보다 쉬우니라 하시니
26 듣는 자들이이르되 그런즉 누가 구원을 얻을 수 있나이까
27 이르시되 무릇 사람이 할 수 없는 것을 하나님은 하실 수 있느니라
하나님 나라와 제자
28 베드로가 여짜오되 보옵소서 우리가 우리의 것을 다버리고 주를 따랐나이다
29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하나님의 나라를 위하여 집이나 아내나 형제나 부모나 자녀를 버린 자는
30 현세에 여러 배를 받고 내세에 영생을 받지 못할 자가 없느니라 하시니라
? 예수님은, 어린아이를 하잖게 여기고 부자를하나님의 복을 받은 자로 간주하는 유대사회를 향해, 하나님 나라가 부자들이 아닌, 어린 아이들의 것임을선언하십니다.
? 힘없고 성가신 존재로 여기던 어린아이들을 영접하심으로, 하나님 나라가 약자들이 환영 받고 존중받는 나라임을 가르치셨습니다.
예수님을 따르는 하나님 나라의 공동체라면, 마땅히 힘없고 병들고 가난하고 소외된 사람들에게 안식처가 되어 주어야 합니다. 약자들이 발붙이지 못하는 곳은 하나님 나라가 아닙니다. 우리 공동체는 각박한 세상에서 몸과 마음이 쉬지 못한 자들이 '내가 있을 곳이 이곳이구나!'하고 느낄 만한 곳입니까?
하나님 나라는 어린아이와 같은 약자를 존중하고 환대하는 나라입니다.
그러니 약자들의 반대편에 서서 약자를 위한 나라를 거부하는 자는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지 못하는 게 당연합니다. 효율성만 따지는 비열한 셈법으로 약자를 밀어낸다면, 사실상 하나님 나라에서 자신을 밀어내는 것입니다. 약자와 함께하며 그들이 환영받는 세상을 추구하는 자는 하나님 나라를 차지할 것입니다.
십계명 중 이웃을 향한 제5계명에서 제9계명까지 어러서부터 지켜왔다는 부자 관리를 향해, 예수님은 그의 재산을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나눠주라고 하셨습니다.
이는 그가 가난한 자들을 외면하고 필요 이상으로 재물을 쌓았으니, '이웃의 소유를 탐내지 말라'는 제10계명의 고발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는 지적이었습니다. 그러나 부유함을 포기할 수 없던 그는 약자를 보듬는 하나님 나라를 포기하고 돌아갔습니다. 예수님 시대부터 지금까지 이어진 '부'(富)가 곧 '복'(福) 이라는 통념은 하나님 나라와 맞지 않습니다.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려면 부자가 되려는 욕망부터 버려야합니다. 하나님이 도와 주시니, 움켜쥔 손을 펴서 이웃의 결핍을 채워주십시요. 그것이 구원을 받고 영생을 얻은 증거입니다.
욕심을 버리고 예수님을 따른 자들은 버린 것 이상의 복을 누릴 것입니다.
훗날 완성된 하나님 나라에서 생명을 누릴 뿐 아니라 지금도 하나님 나라의 공동체 속에서 참된 부요함과 사랑을 만끽할 것입니다. 하나님 나라에 속하기 위한 버림은 희생이 아니라 그보다 좋은 것을 선택하는 지혜입니다. 그러니 마음껏 포기하고 마음껏 버리십시요.
? 천국은 어린아이와 같은 순수한 이들의 것입니다.
어린아기들은 부모의 보살핌이 없이는 살아갈 수 없습니다. 먹고 마시는 모든 것이 다 부모님들의 손길에 의지하여야 살아갈 수 있는 존재들입니다. 말씀하시기를 말씀을 무조건 믿고 따르는 것이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있는 조건입니다. 내 작은 생각과 경험과 연륜에 비추어 이것 저것을 고르고 이치를 따져서는 하나님 나라와 동떨어지고 맙니다. 내 상식으로 하나님의 무궁하신 것들을 헤아리고 이해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때로는 허무맹난한 일들까지도 어린아이와 같은 순전함으로 믿고 의지하고 나아가는 것이 참된 자 모습이라 말씀해 주십니다.
우리도 천국을 소망하고 나아갈 때, 하나님이 주신 것들을 어린 아이들과 같은 순전한 믿음 같고, '아멘'으로 화답할 수 있는 순전한 믿음 더하실 수 있게 하옵시고, 어린 아이들을 영접할 수 있는 귀한 믿음 더하여 주시옵고,
주님 홀로 존귀와 찬양과 영과 받으실 것을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여호와 샬롬~
# 하나님 나라가, 부자를 위한 나라가 아니라, 약자를 위한 나라임을 잊지 않게 하소서.
* 영국 성공회의 새로운 지도자들은 교회가 사랑과 겸손의 자리에 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영국 교회가 복음과 사랑으로 사회의 약자를 돕고 사회적 난제를 풀어내는 데 큰 역활을 하게 되기를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간구드립니다.
찬송 218장, 네 맘과 정성을 다하여서
https://youtu.be/-AWtdQWSHFE
하나님 나라와 어린아이
15 사람들이 예수께서 만져주심을 바라고 자기 어린 아기를 데리고 오매 제자들이 보고 꾸짖거늘
16 예수께서 그 어린 이이들을 불러 가까이 하시고 이르시되 어린 아이들이 내게 오는 것을 금하지 말라 하나님의 나라가 이런 자의 것이니라
17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누구든지 하나님의 나라를 어린 아이와 같이 받아들이지 않는 자는 결단코 거기 들어가지 못하리라 하시니라
하나님 나라와 부자
18 어떤 관리가 물어 이르되 선한 선생님이여 내가 무엇을 하여야 영생을 얻으리이까
19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가 어찌하여 나를 선하다 일컫느냐 하나님 한 분 외에는 선한 이가 없느니라
20 네가 계명을 아나니 간음하지 말라, 살인하지 말라, 도둑질하지 말라, 거짓 증언하지 말라, 네 부모를 공경하라 하였느니라
21 여짜오되 이것은 내가 어려서부터다 지키었나이다.
22 예수께서 이 말을 들으시고 이르시되 네가 아직도 한 가지 부족한 것이 있으니 네게 있는 것을 다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나눠주라 그리하면 하늘에서 네게 보화가 있으리라 그리고 와서 나를 따르라 하시니
23 그 사람이 큰 부자이므로 이 말씀을 듣고 심히 근심하더라
24 예수께서 그를 보시고 이르시되 재물이 있는 자는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기가 얼마나 어려운지
25 낙타가 바늘귀로 들어가는 것이 부자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는 것보다 쉬우니라 하시니
26 듣는 자들이이르되 그런즉 누가 구원을 얻을 수 있나이까
27 이르시되 무릇 사람이 할 수 없는 것을 하나님은 하실 수 있느니라
하나님 나라와 제자
28 베드로가 여짜오되 보옵소서 우리가 우리의 것을 다버리고 주를 따랐나이다
29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하나님의 나라를 위하여 집이나 아내나 형제나 부모나 자녀를 버린 자는
30 현세에 여러 배를 받고 내세에 영생을 받지 못할 자가 없느니라 하시니라
? 예수님은, 어린아이를 하잖게 여기고 부자를하나님의 복을 받은 자로 간주하는 유대사회를 향해, 하나님 나라가 부자들이 아닌, 어린 아이들의 것임을선언하십니다.
? 힘없고 성가신 존재로 여기던 어린아이들을 영접하심으로, 하나님 나라가 약자들이 환영 받고 존중받는 나라임을 가르치셨습니다.
예수님을 따르는 하나님 나라의 공동체라면, 마땅히 힘없고 병들고 가난하고 소외된 사람들에게 안식처가 되어 주어야 합니다. 약자들이 발붙이지 못하는 곳은 하나님 나라가 아닙니다. 우리 공동체는 각박한 세상에서 몸과 마음이 쉬지 못한 자들이 '내가 있을 곳이 이곳이구나!'하고 느낄 만한 곳입니까?
하나님 나라는 어린아이와 같은 약자를 존중하고 환대하는 나라입니다.
그러니 약자들의 반대편에 서서 약자를 위한 나라를 거부하는 자는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지 못하는 게 당연합니다. 효율성만 따지는 비열한 셈법으로 약자를 밀어낸다면, 사실상 하나님 나라에서 자신을 밀어내는 것입니다. 약자와 함께하며 그들이 환영받는 세상을 추구하는 자는 하나님 나라를 차지할 것입니다.
십계명 중 이웃을 향한 제5계명에서 제9계명까지 어러서부터 지켜왔다는 부자 관리를 향해, 예수님은 그의 재산을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나눠주라고 하셨습니다.
이는 그가 가난한 자들을 외면하고 필요 이상으로 재물을 쌓았으니, '이웃의 소유를 탐내지 말라'는 제10계명의 고발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는 지적이었습니다. 그러나 부유함을 포기할 수 없던 그는 약자를 보듬는 하나님 나라를 포기하고 돌아갔습니다. 예수님 시대부터 지금까지 이어진 '부'(富)가 곧 '복'(福) 이라는 통념은 하나님 나라와 맞지 않습니다.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려면 부자가 되려는 욕망부터 버려야합니다. 하나님이 도와 주시니, 움켜쥔 손을 펴서 이웃의 결핍을 채워주십시요. 그것이 구원을 받고 영생을 얻은 증거입니다.
욕심을 버리고 예수님을 따른 자들은 버린 것 이상의 복을 누릴 것입니다.
훗날 완성된 하나님 나라에서 생명을 누릴 뿐 아니라 지금도 하나님 나라의 공동체 속에서 참된 부요함과 사랑을 만끽할 것입니다. 하나님 나라에 속하기 위한 버림은 희생이 아니라 그보다 좋은 것을 선택하는 지혜입니다. 그러니 마음껏 포기하고 마음껏 버리십시요.
? 천국은 어린아이와 같은 순수한 이들의 것입니다.
어린아기들은 부모의 보살핌이 없이는 살아갈 수 없습니다. 먹고 마시는 모든 것이 다 부모님들의 손길에 의지하여야 살아갈 수 있는 존재들입니다. 말씀하시기를 말씀을 무조건 믿고 따르는 것이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있는 조건입니다. 내 작은 생각과 경험과 연륜에 비추어 이것 저것을 고르고 이치를 따져서는 하나님 나라와 동떨어지고 맙니다. 내 상식으로 하나님의 무궁하신 것들을 헤아리고 이해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때로는 허무맹난한 일들까지도 어린아이와 같은 순전함으로 믿고 의지하고 나아가는 것이 참된 자 모습이라 말씀해 주십니다.
우리도 천국을 소망하고 나아갈 때, 하나님이 주신 것들을 어린 아이들과 같은 순전한 믿음 같고, '아멘'으로 화답할 수 있는 순전한 믿음 더하실 수 있게 하옵시고, 어린 아이들을 영접할 수 있는 귀한 믿음 더하여 주시옵고,
주님 홀로 존귀와 찬양과 영과 받으실 것을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여호와 샬롬~
# 하나님 나라가, 부자를 위한 나라가 아니라, 약자를 위한 나라임을 잊지 않게 하소서.
* 영국 성공회의 새로운 지도자들은 교회가 사랑과 겸손의 자리에 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영국 교회가 복음과 사랑으로 사회의 약자를 돕고 사회적 난제를 풀어내는 데 큰 역활을 하게 되기를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간구드립니다.
찬송 218장, 네 맘과 정성을 다하여서
https://youtu.be/-AWtdQWSHFE
'매일성경 - 누가복음'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10317 누가복음 19 : 1~10 잃었다 되찾은 삭개오 (0) | 2021.03.17 |
---|---|
20210316 누가복음 18 : 31 ~ 43 죽음의 길로 가는 구원자 (0) | 2021.03.16 |
20210314 누가복음 18 : 1 ~ 14 기도에서 드러나는 믿음과 불의 (0) | 2021.03.14 |
20210313 누가복음 17 : 20~37 하나님 나라의 시작과 완성 (0) | 2021.03.13 |
20210222 누가복음 17 : 11~19 감사와 구원 (0) | 2021.02.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