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 - 누가복음

20210313  누가복음 17 : 20~37  하나님 나라의 시작과 완성

91moses 2021. 3. 13. 06:02
20210313  누가복음 17 : 20~37  하나님 나라의 시작과 완성

이미 임한 하나님 나라
20 바리새인들이 하나님의 나라가 어느 때에 임하나이까 묻거늘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하나님의 나라는 볼 수 있게 임하는 것이 아니요
21 또 여기 있다 저기 있다고도 못하리니 하나님 나라는 너희 안에 있느니라

인자의 날, 심판의 날
22 또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때가 이르리니 너희가 인자의 날 하루를 보고자 하되 보지 못하리라
23 사람이 너희에게 말하되 보라 저기 있다 보라 여기 있다 하리라 그러나 너희는 가지도 말고 따르지도 말라
24 번개가 하늘 아래 이쪽에서 번쩍이어 하늘 아래 저쪽까지 비침같이 인자도 자기의 날에 그러하리라
25 그러나 그가 먼저 많은 고난을 받으며 이 세대에게 버린 바 되어야 할지니라
26 노아의 때에 된 것과 같이 인자의 때에도 그러하리라
27 노아가 방주에 들어가던 날까지 사람들이 먹고 마시고 장가 들고 시집 가더니 홍수가 나서 그들을 다 멸망시켰으며
28 또 롯의 때와 같으리니 사람들이 먹고 마시고 사고 팔고 심고 집을 짓더니
29 롯이 소돔에서 나가던 날에 하늘로부터 불과 유황이 비오듯 하여 그들을 멸망시켰느니라
30 인자가 나타나는 날에도 이러하리라

태도와 결말
31 그 날에 만일 사람이 지붕 위에 있고 그의 세간이 그 집 안에 있으면 그것을 가지러 내려가지 말 것이요 밭에 있는 자도 그와 같이 뒤로 돌이키지 말 것이니라
32 롯의 처를 기억하라
33  무릇 자기 목숨을 보전하고자 하는 자는 잃을 것이요 잃는 자는 살리라
34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그 밤에 둘이 한 자리에 누워있으매 하나는 데려감을 얻고 하나는 버려둠을 당할 것이요
35 두 여자가 함께 맷돌을 갈고 있으매 하나는 데려감을 얻고 하나는 버려둠을 당할 것이니라
36 (없음)
37 그들이 대답하여 이르되 주여 어디오니이까 이르시되 주검 있는 곳에는 독수리가 모이느니라 하시니라

? 바리새인들이 '하나님의 나라가 어느 때에 임하니이까?' 하고 여쭈자, 예수님은 하나님 나라가 이미 임했고 인자의 날에 완성될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 '하나님 나라가 가까이 왔다'고 하면서 유다의 해방이나 독립과 무관한 행보만 보이는 예수님께, 바리새인들이 비꼬듯이 '도대체 당신이 말하는 하나님 나라는 언제 임한단 말이오?' 하고 물었습니다.
  그들은, 죄인을 용서하시고 병자를 고치시며, 가난한 자를 보살피시고 약자를 보호하시는 예수님을 통해 이미 임한 하나님나라를 보지 못했습니다. 하나님 나라는 먼 하늘에 있지 않습니다. 예수님처럼 약자 곁으로 가는 발걸음과 병자를 보듬는 손길에 임합니다. 아픔이 있는 현실로 찾아가십시요. 그러면 그곳에 임한 하나님 나라를 볼 것입니다.

  기득권을 지키는 데 혈안이 된 자들은 예수님이 보여주신 정의와 긍휼의 하나님 나라를 거부하며 결국 예수님을 죽였습니다.
  지금도 탐욕에 찬 사람들이 자비와 정의를 짓밟으려 합니다. 그러나 '인자의 날'이 이르면, 독수리가 주검에 모이듯, 멸망시키는 심판이 불의함과 무정함으로 하나님 나라를 반대하는 모든 이에게 엄습할 것입니다. 하나님 나라는 긍휼로 시작되지만, 결국 심판으로 완성될 것입니다.

  '인자의 날'이 되면, 한순간에 온 하늘을 밝히는 번개처럼, 심판이 동시에 전 지구적으로 임할 것입니다.
  지금 어느 지역에 예수님이 다시 오셨다는 말은 모두 거짓입니다. 그러니 성도를 미혹하는 거짓된 소식에 현혹되지 마십시요.

  '인자의 날', 심판의 날은 노아나 롯의 때 일어난 재앙처럼 급작스럽게 도래할 것입니다.
  심판의 전조가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심판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어제와 동일한 일상이 계속되는 중에 심판을 준비하야 합니다.'지금' 준비하는 사람만이 '그날' 심판을 면할 수 있습니다.

  심판을 준비하는 자세는 소유에 대한 집착을 버리는 것입니다.
  그 집착이 하나님 나라로 들어가지 못하게 발목을 잡기 때문입니다. 지금 이 세상에서 나 한 몸 잘 먹고 잘사려는 집착을 버려야 롯의 아내가 당한 운명을 피할 수 있습니다. '인자의 날'이 되면 삶의 태도가 어땠는지에 따라 완전히 다른 운명을 맞이할 것입니다.

? 하나님 나라를 선포하시는 주님.
  노아의 때, 무려120년 동안 이 땅의 멸망을 선포하며 하나님께 나아오기를 전했으나, 단 한 사람도 관심이 없었습니다.
  그저 먼 나라 이야기로 치부하며, 깊은 산 속에 방주를 짓는 노아를 이상히 여겼습니다. 롯의 때, 롯의 사위될 이들에게 소돔과 고모라에 임한 심판을 알리고 성을 함께 나갈 것을 권면하였으나, 세상 낙에 빠져 노아의 말을 농담쯤으로 여기고 그 땅에 남아, 심판의 불길을 면치 못했습니다. 구원의 길을 걷던 노아의 처는 세상에 미련이 남아 아쉬워하는 마음을 이기지 못하고 뒤돌아 봄으로 구원에 이르지 못했습니다. 주님 우리의 믿음 없을 긍휼히 여기시고, 주님 들려 주신 말씀을 온전히 붙들수 있는 귀한 믿음 더하여 주시옵소서.
  이미 임한 하나님 나라가 이 땅에 가득함으로, 주님의 발 길 닿는 곳에 우리의 발 길이 닿게 하옵시고, 주님의 눈길이 머무는 곳에 우리 눈길이 머물게 하옵소서. '내 너를 위해 다 주었건만 너 날 위해 무얼하느냐' 물으시는 주님 음성 가슴에 담는 복된 날 되게 하옵소서. 주님 나라가 이 땅에 임했고, 온전히 드러나게 하옵시고
  주님 홀로 존귀와 영광 받으시기를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여호와 샬롬 ~

# 주님의 재림을 기다리며, 지금 여기 임한 하나님 나라에 동참하게 하소서
* 인도와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에서는 236,000명의 신생아가 생후 첫 달에 대기오염으로 사망합니다. 해당 국가가 대기오염 해결을 위한

찬송 176장, 주 어느 때 다시 오시는지
https://youtu.be/IQ1T1sNMH_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