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 - 마가복음

마가복음 12 : 1 ~ 17 악한 농부들

91moses 2020. 3. 29. 01:53

2020 03 29
마가복음 12 : 1 ~ 17
악한 농부들

 

악한 농부의 비유
1 예수께서 비유로 그들에게 말씀하시되 한 사람이 포도원을 만들어 산울타리로 두르고 즙 짜는 틀을 만들고 망대를 지어서 농부들에게 세로 주고 타국에 갔더니
2 때가 이르매 농부들에게 포도원 소출 얼마를 받으려고 한 종을 보내니
3 그들이 종을 잡아 심히 때리고 거져 보내었거늘
4 다시 다른 종을 보내니 그의 머리에 상처를 내고 능욕하였거늘
5 또 다른 종을 보내니 그들이 그를 죽이고 또 그외 많은 종들도 더러는 때리고 더러는 죽인지라
6 이제 한 사람이 남았으니 곧 그가 사랑하는 아들이라 최후로 이를 보내며 이르되 내 아들은 존대하리라 하였더니
7 그 농부들이 서로 말하되 이는 상속자니 자 죽이자 그러면 그 유산이 우리의 것이 되리라 하고
8 이에 잡아 죽여 포도원 밖에 내던졌느니라
9 포도원 주인이 어떻게 하겠느냐 와서 그 농부들을 진멸하고 포도원을 다른 사람에게 주리라
10 너희가 성경에 건축자들이 버린 돌이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나니
11 이는 주로 말미암아 된 것이요 우리 눈에 놀랍도다 함을 읽어 보지도 못하였느냐 하시니라
12 그들이 예수의 이 비유가 자기들을 가르켜 말씀하심인 줄 알고 잡고자 하되 무리를 두려워하여 예수를 두고 가니라
세금 논쟁
13 그들이 예수의 말씀을 책잡으려 하여 바리새인들과 헤롯당 중에서 사람을 보내매
14 와서 이르되 선생님이여 우리가 아노니 당신은 참되시고 아무도 꺼리는 일이 없으시니 이는 사람을 외모로 보지 않고 오직 진리로써 하나님의 도를 가르치심이니이다 가이사에게 세금을 바치는 것이 옳으니이까 옳지 아니하니이까
15 우리가 바치리이까 말리이까 한대 예수께서 그 외식함을 아시고 이르시되 어찌하여 나를 시험하느냐 데나리온 하나를 가져다가 내게 보시라 하시니
16 가져왔거늘 예수께서 이르시되 이 형상과 이 글이 누구의 것이냐 이르되 가이사의 것이니이다
17 이에 예수께서 이르시되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께 바치라 하시니 그들이 예수께 대하여 매우 놀랍게 여기더라

 

? 성전 지도자들과 논쟁이 있은 후, 예수님은 악한 농부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십니다. 이 일로 종교 지도자들의 적개심은 더욱 깊어집니다.
? 비유를 통해, 종교 지도자들의 완악함을 고발하시고, 앞으로 당할 죽음도 예고하십니다.
비유에 나오는 주인은 '하나님'을, 포도원은 '이스라엘'을, 농부는 '이스라엘의 종교 지도자들'을, 주인이 보낸 종들은 '선지자'를, 주인이 사랑하는 아들은 '예수님'을 킵니다. 하나님이 보내신 선지자들을 능욕하고 죽였던 이들이 이제 아들까지 죽일 것입니다. 그들은 이 비유가 자신들을 가리킨다는 것을 알았지만, 자신을 돌아보는 대신 예수님을 잡으려고 함으로, 스스로 '악한 농부'임을 자인합니다. 예수님도 묵묵히 죽음의 길을 가심으로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증명하실 것입니다.
건축자의 버린 돌처럼 십자가에 달려 죽으시지만, 모퉁이의 머릿돌처럼 참 성전의 기초가 되실 것입니다.
성전을 사유화하여 재물을 축적하는 이들에게 예수님은 걸림돌일 뿐이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옛 성전을 무너뜨리시고 예수님을 머릿돌을 삼아 새 성전을 건축하십니다. 그리고 믿음의 백성이 그 돌에 잇대어 새 성전을 이루게 하십니다.
서로 반목하던 민족주의 바리새인들과 로마 권력의 하수인인 헤롯당이 공동의 적인 예수님을 무너뜨리기 위해 연합합니다.
예수님이 무엇을 답하시더라도 완벽한 덪을 준비합니다. 예수님은 그들의 의도를 이미 아시고, 지혜로운 답변으로 그들을 침묵케 하십니다. 우리도 진리로 단단히 무장할 때, 진리를 해려는 대적의 공격을 맞설 수 있습니다.
가이사의 것과 하나님의 것은 따로 있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 받은 모든 사람이 하나님께 속한 자들이며, 그들의 모든 소유도 하나님의 것입니다. 이런 근본적이고 절대적인 기초 위에, 우리는 소유를 정당하고 적절하게 사용해야 합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께 속한 것이라는 사실을 잊지 말고, 공동체의 한 일원으로서 우리 앞에 놓인 의무를 다하는 것이 옳습니다.

 

? 주님!
종교 지도자들의 변질로 맡겨 주신 양들을 돌보아야 할 이들이, 양들을 현혹하여 사리사욕의 도구로 전략시킨 죄악을 돌아보게 하옵소서. 먼저 주님 지신 고난의 십자가 보혈의 피로 씻음 받고, 고침 받았던 주의 자녀라 불리운 성도들이 자신의 구원에 감사하고 공동체 안에 머물러 '여기가 좋사오니', 그저 공동체 안에 머물러 세상을 외면했던 죄에서 돌이키게 하옵소서.
'내가 온 것은 의인을 부르러함이 아니요, 죄인을 부르러 함이니라'신 말씀 붙들고, 세상을 향해 땅 끝까지 증인될 수 있도록 하늘의 지혜와 능력을 덛입혀 주시옵소서.
이 땅의 모든 지도자들이 먼저 주님 앞에 무릎 꿇어 바로서게 하옵소서.
전 세계적으로 들불처럼 번져가는 코로나19로 인한 직간접적인 피해로 온 세상이 단절되고, 심지어 팬더믹 상황에 이르렀습니다. 이로 인해 확진 받고 바이러스와 사생결단에 놓인, 헤아리기 조차 어려운 환자들의 고통을 돌아 보시옵소서. 치료제가 없어, 치료할 방법 조차 모른체 저들을 돌보는 의료진들의 헌신과 봉사와 사랑을 긍휼히 여겨 주시옵소서.
속히 이 땅이 회복되게 하여 주시사, 주의 날 주의 성도들이 기쁜 마음으로 주님 사랑을 감사로 찬송하고, 신령한 예배를 드리게 하옵소서.
주님 홀로 찬송과 영광 받으시기를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 하나님의 나라를 대적하는 이들의 악한 계략을 간파하고 맞설 수 있는 지혜를 주소서.
* 전 세계적으로 결핵으로 사망하는 사람이 연간 160만 명에 달합니다. 각국 정부와 의료당국이 결핵을 퇴치하는데 힘을 모을 수 있기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간구드립니다.
여호와 살롬 ~

 

찬송 82장, 성부의 어린 양이
https://youtu.be/zVAIQoYJwD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