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 - 마가복음

마가복음 11 : 1 ~ 19 예루살렘 입성

91moses 2020. 3. 29. 01:49

2020 03 27
마가복음 11 : 1 ~ 19
예루살렘 입성

 

예루살렘 입성
1 그들이 예루살렘 가까이 와서 감람산 벳바게와 베다니에 이르렀을 때에 예수께서 제자 중 둘을 보내시며
2 이르시되 너희는 맞은편 마을로 가라 그리로 들어가면 곧 아직 아무도 타 보지 않은 나귀 새끼가 매어 있는 것을 보리니 풀어 끌고 오라
3 만일 누가 너희에게 왜 이렇게 하느냐 묻거든 주가 쓰시겠다 하라 그리하면 즉시 이리로 보내리라 하시니
4 제자들이 가서 본즉 나귀 새끼가 문 앞 거리에 매여 있는지라 그것을 푸니
5 거기 서 있는 사람 중 어떤 이들이 이르되 나귀 새끼를 풀어 무엇 하려느냐 하매
6 제자들이 예수께서 이르신 대로 말한대 이에 허락하는지라
7 나귀 새끼를 예수께 끌고 와서 자기들의 겉옷을 그 위에 얹어 놓으매 예수께서 타시니
8 많은 사람들은 자기들의 겉옷을, 또 다른 이들은 들에서 벤 나뭇가지를 길에 펴며
9 앞서 가고 뒤에서 따르는 자들이 소리를 지르되 호산나 찬송하리로다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여
10 찬송 하리로다 오는 우리 조상 다윗의 나라여 가장 높은 곳에서 호산나 하더라
11 예수께서 예루살렘에 이르러 성전에 들어가사 모든 것을 둘러 보시고 때가 이미 저물매 열두 제자를 데리시고 베다니에 나가시니라
무화과나무 저주
12 이튿날 그들이 베다니에서 나왔을 때에 예수께서 시장하신지라
13 멀리서 잎사귀 있는 무화과나무를 보시고 혹 그 나무에 무엇이 있을까 하여 가셨더니 가서 보신즉 잎사귀 외에 아무 것도 없더라 이는 무화과 때가 아님이라
14 예수께서 나무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이제부터 영원토록 사람이 네게서 열매를 따 먹지 못하리라 하시니 제자들이 이를 듣더라
성전 척결
15 그들이 예루살렘에 들어가니라 예수께서 성전에 들어가사 성전 안에 매매하는 자들을 내쫓으시며 돋 바꾸는 자들의 상과 비둘기 파는 자들의 의자를 둘러 엎으시며
16 아무나 물건을 가지고 성전 안으로 지나다님을 허락하지 아니하시고
17 이에 가르쳐 이르시되 기록된 바 내 집은 만민이 기도하는 집이라 칭함을 받으리라고 하지 아니하였느냐 너희는 강도의 소굴을 만들었도다 하시매
18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이 듣고 예수를 어떻게 죽일까 하고 꾀하니 이는 무리가 다 그의 교훈을 놀랍게 여기므로 그를 두려워함일러라
19 그리고 날이 저물매 그들이 성 밖으로 나가더라

 

? 예수님은 스가랴의 예언대로 나귀 새끼를 타고 예루살렘에 입성하십니다. 그 후 성전으로 가셔서 강도의 소굴로 전락한 성전을 척결하는 행동을 하십니다.
? 평화와 겸손의 왕으로 예루살렘에 들어 오십니다.
애굽의 속박에서 자유케 된 날의 기념일인 유월절 축제에 다시 그들을 구원하실 왕으로 입성하십니다. 유윌절 순례자들은 '호산나'를 외치며 겉옷과 나뭇가지를 길에 펴드렸습니다. 겉옷을 펴는 것은 왕을 맞이하는 행위였고, 호산나는 왕의 자비를 구하는 찬송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이스라엘만 아니라, 만민의 왕으로서, 또 로마의 속박에서 벗어나는 잠시의 평화가 아닌, 죄와 죽음에서 해방되는 영원한 살롬을 자기 백성에게 주실 것입니다.
강도의 소굴이 된 성전을 뒤엎으십니다.
당시 성전 바깥뜰은 재물을 파는 상인들과 돈을 환전하는 이들로 북적였습니다. 수십만의 순례자들이 그들의 영업 대상이었습니다. 성전 당국자들 역시 그들과 밀착되어 그들의 독점을 묵인하고, 막대한 이익을 챙겼을 것입니다. 예수님은 상인들의 상을 뒤엎고 채찍을 휘두르시며 "만민이 기도하는 집"을 "강도의 소굴"로 만든 성전 권력에 도전하셨습니다. 이방인들이 참예할 예배 공간을 예배자의 주머니를 약탈하는 장소로 바꾸고, 불의와 불법을 행하는 이들을 거짓 제사 뒤에 숨겨 주는 강도의 소굴로 만들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기능을 상실한 성전 종교에 대한 심판을 하셨던 것입니다. 우리 역시 에배 공동체가 이익 집단으로 전락하지 않도록주의 하여야 합니다.
잎만 무성하고 열매가 없는 무화과나무를 저주하십니다.
열매가 없고 잎만 무성한 무화과나무는 외적 종교행위는 많지만 하나님께 드릴 삶의 열매가 없는 이스라엘을 상징합니다. 기능을 상실한 성전 제사 제도, 외식과 위선으로 가득 찬 종교 지도자들, 정의와 공의를 결실하지 못한 이스라엘을 향하신 한탄과 분노의 말씀인 것입니다. 나와 우리 공동체에는 주님이 기대하실 무엇이 있을까요?

 

? 주님 !
겉만 화려한 외식하던 바리새인들 처럼 보여주는 삶에서 벗어나게 하옵소서. 큰 길가에서 보다는, 아무도 보지 않는 골방 깊숙한 곳에서 주님을 만나게 하옵소서. 드러나는 외모 중심에서 심령 깊은 곳을 드려다볼 수 있는 믿음을 더하게 하옵소서. 주의 자녀 열 사람이 없어 심판 받았던, 소돔과 고모라와 같은 세상에 주의 자녀들이 한 곳에 모여 주님의 자비와 은혜를 구하게 하옵소서. 내 이름으로 두세 사람이 모인 곳에 함께 하시겠다 약속의 말씀을 주신 주님.
'만일 이 땅에 기근이나 전염병이 있거나 곡식이 시들거나 깜부기가 나거나 메뚜기나 황충이 나거나 적국이 와서 성읍을 에워싸거나 무슨 재앙이나 무슨 질병이 있든지 막론하고
한 사람이나 혹 주의 온 벡성 이스라엘이 다 각각 자기의 마음에 재앙을 께닫고 이 성전을 향하여 손을 펴고 무슨 기도나 무슨 간구를 하거든
주는 계신 곳 하늘에서 들으시고 사하시며 각 사람의 마음을 아시오니 그들의 모든 행위대로 행하사 갚으시옵소서 주만 홀로 사람의 마음을 다 아심이니이다.'
주의 성전을 향한 솔로몬의 기도를 기억하시고 이 땅에 은혜와 자비를 베풀어 주시옵소서. 속히 주의 자녀들이 주의 집에 모여 기도와 간구와 찬송으로 영광돌리게 하옵시고,
주님 홀로 감사와 존귀와 영광 받으시기를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 주님께서 칭찬할 만한 공동체를 이루며, 주님께 기쁘게 드릴 열매를 맺게 하소서.
* 프랑스에세는 매년 100명 이상의 여성이 배우자나 동거남에 의해 살해되고 있습니다. 정부가 가정 폭력에 엄정하게 대처하여 더 이상 희생되는 여성이 없게 하실 것을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간구드립니다.
여호와 살롬 ~

 

찬송 459장 누가 주를 따라
https://youtu.be/avbIm-ktJk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