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 - 마가복음

마가복음 10 : 32 ~ 52보기를 원하나이다

91moses 2020. 3. 29. 01:47

2020 03 26
마가복음 10 : 32 ~ 52
보기를 원하나이다

 

32 예루살렘으로 올라가는 길에 예수께서 그들 앞에 서서 가시는데 그들이 놀라고 따르는 자들은 두려워하더라 이에 다시 열두 제자를 데리시고 자기가 당할 일을 말씀하여 이르시되
33 보라 우리가 예루살렘에 올라가노니 인자가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에게 넘겨지매 그들이 죽이기로 결의하고 이방인들에게 넘겨 주겠고
34 그들은 능욕하며 침을 뱉으며 채찍질하고 죽일 것이나 그는 삼 일 만에 살아나리라 하시니라
35 세베대의 아들 야고보와 요한이 주께 나아와 여짜오되 선생님이여 무엇이든지 우리가 구하는 바를 우리에게 하여 주시기를 원하옵나이다
36 이르시되 너희에게 무엇을 하여 주기를 원하느냐
37 여짜오되 주의 영광 중에서 우리를 하나는 주의 우편에, 하나는 죄편에 앉게 하여 주옵소서
38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는 너희가 구하는 것을 알지 못하는도다 내가 마시는 잔을 너희가 마실 수 있으며 내가 받은 세례를 너희가 받을 수 있느냐
39 그들이 말하되 할 수 있나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는 내가 마시는 잔을 마시며 내가 받는 세례를 받으려니와
40 내 좌우편에 앉는 것은 내가 줄 것이 아니라 누구를 위하여 준비되었든지 그들이 얻을 것이니라
41 열 제자가 듣고 야고보와 요한에 대하여 화를 내거늘
42 예수께서 불러다가 이르시되 이방인의 집권자들이 그들을 임의로 주관하고 그 고관들이 그들에게 권세를 부리는 줄을 너희가 알거니와
43 너희 중에는 그렇지 않을지니 너희 중에 누구든지 크고자 하는 자는 너희를 섬기는 자가되고
44 너희 중에 누구든지 으뜸이 되고자 하는 자는 모든 사람의 종이 되어야 하리라
45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
46 그들이 여리고에 이르렀더니 예수께서 제자들과 허다한 무리와 함께 여리고에서 나가실 때에 디매오의 아들인 맹인 거지 바디매오가 길 가에 앉았다가
47 나사렛 예수시란 말을 듣고 소리 질러 이르되 다윗의 자손 예수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하거늘
48 많은 사람이 꾸짖어 잠잠하라 하되 그가 더욱 크게 소리 질러 이르되 다윗의 자손이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하는지라
49 예수께서 머물러 서서 그를 부르라 하시니 그들이 그 맹인을 부르며 이르되 안심하고 일어나라 그가 너를 부르신다 하매
50 맹인이 겉옷을 내버리고 뛰어 일어나 예수께 나아오거늘
51 예수께서 말씀하여 이르시되 네게 무엇을 하여 주기를 원하느냐 맹인이 이르되 선생님이여 보기를 원하나이다
52 예수께서 이르시되 가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느니라 하시니 그가 곧 보게 되어 예수를 길에서 따르니라

 

? 예수님께서 앞으로 있을 수난에 대해 세 번째 말씀하십니다. 그러나 제자들은 여전히 세속적인 영광을 추구하느라 분주합니다.
? 수난이 기다리고 있는 예루살렘을 향해 앞서 가십니다.
예루살렘에서 당하실 일을 아시고도, 결연한 의지로 발걸음을 옮기십니다. 이 땅에 오신 목적대로, 자기 몸을 다 내어 주시기까지 섬기시려 합니다. 제자들은 예수님의 부활을 목격하고 성령을 받은 후에야 비로소 주님 길을 따를 수 있었습니다. 두렵고 도망치고 싶을 때도 있지만, 주님은 우리가 십자가의 길을 완주할 수 있도록 끝까지 기다려 주실 것입니다.
권력에 대한 집착이 제자들의 눈과 귀를 멀게합니다.
세베대의 아들들인 야고보와 요한은, 예수님께서 앞으로 마시게 될 잔과 세례, 곧 고난과 죽음에 대해 말씀하시지만, 그들은 전혀 알지 못하고 왕위에 등극하실 예수님께 자리를 청탁합니다. 또 다른 제자들은 이것을 알고 그들에게 분노합니다. 공교롭게도 예수님이 수난을 예고하실 때마다 제자들은 권력에 대한 야망을 드러냅니다. 나는 그들 처럼 말씀을 내 방식대로 왜곡하여 듣지는 않는지요?
세상 나라는 힘의 원리를 따라 지배하고 군림하지만, 하나님 나라는 섬기고 희생하여 자기를 내어 줍니다. 만일 공동체가 자리를 다투고, 돈 때문에 분쟁을 일삼는다면, 하나님 나라와 점점 멀어지고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맹인 바디메오는 보기를 소망했고, 그 소원을 이루었습니다.
볼 수 있었던 제자들은 권력에 눈 멀어 수난의 길로 향하신 예수님을 볼 수 없었지만, 보지 못했던바디매오는 겉옷까지 벗어 던지고 예수님을 따랐습니다. 비록 육신의 눈은 볼 수 없었으나, 예수님을 바라보는 영의 눈을 가진 자였습니다. 주님의참 모습을 보고, 주님의 말씀을 바로 듣기 위해 눈과 귀를 열고 있습니까?

 

? 주님 !
세상 부귀와 영화와 권력에 집착하여, 주님의 말씀을 가까이 하지 못했고, 세상 일정 때문에 주님 앞에 나아가지 못했습니다. 코로나 19로 인해 주님 말씀보다는 감염에 대한 두려움과 거리두기라는 세상의 이치로 주의 전에 모이지 못하였습니다. 주님은 심판이 아닌 구원을 위해 자신을 십자가에 죽기까지 내어 주셨습니다. 그 희생의 십자가 보혈 위에 세워진 주님의 교회가 세상 나이트클럽 보다 하찮은 대접을 받고 있습니다. 이는 모든 그리스도인들이라 칭함 받는 성도들이 세상에 당당히 맞서지 못하고, 부끄러운 일들로 세상과 적당히 타협하며 동조한 죄 때문입니다.
주님 !
'너희가 섬길 자를 오늘 택하라 나와 내 집은 여호와를 섬기겠노라 하니'
여호수아의 최후의 고백처럼 주님 붙들게 하옵소서. 영안을 열어 주사 주님 바라게 하옵소서. 주의 자녀로 부끄럽지 않는 삶을 살게 하시고
주님 홀로 존귀와 영광 받으시기를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 제 눈과 귀를 열어 주님의 참 모습을 보고, 주님의 말씀을 깨닫게 하소서
* 미국 프랑스 주민의 70%는 정치인들이 부패하다고 생각합니다. 미국과 프랑스에 있는 그리스도인 정치인들이 정직하고 청렴하게 일하여 정치계가 정화될 수 있기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간구드립니다.

여호와 살롬 ~

 

찬송 379장 내 갈길 멀고 밤은 깊은데
https://youtu.be/a6zCE70-r8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