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 - 마가복음

마가복음 9 : 30 ~ 50 제자의 삶

91moses 2020. 3. 29. 01:43

2020 03 23
마가복음 9 : 30 ~ 50
제자의 삶

 

30 그 곳을 떠나 갈릴리 가운데로 지날새 예수께서 아무에게도 알리고자 아니하시니
31 이는 제자들을 가르치시며 또 인자가 사람의 손에 넘겨져 죽임을 당하고 죽은 지 삼 일만에 살아나리라는 것을 말씀하셨기 때문이더라
32 그러나 제자들은 이 말씀을 깨닫지 못하고 두려워하더라
33 가버나움에 이르러 집에 계실새 제자들에게 물으시되 너희가 길에서 서로 토론한 것이 무엇이냐 하시되
34 그들이 잠잠하니 그들이 길에서 서로 누가 크냐 하고 쟁론하였음이라
35 예수께서 앉으사 열두 제자를 불러서 이르시되 누구든지 첫째가 되고자 하면 뭇 사람의 끝이 되며 뭇 사람을 섬기는 자가 되어야 하리라 하시고
36 어린 아이 하나를 데려다가 그들 가운데 세우시고 안으시며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37 누구든지 내 이름으로 이런 아이 하나를 영접하면 곧 나를 영접함이요 누구든지 나를 영접하면 나를 영접함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이를 영접함이니라
38 요한이 예수께 여짜오되 선생님 우리를 따르지 않는 어떤 자가 주의 이름으로 귀신을 내쫓는 것을 우리가 보고 우리를 따르지 아니하므로 금하였나이다
39 예수께서 이르시되 금하지 말라 내 이름을 의탁하여 능한 일을 행하고 즉시로 나를 비방할 자가 없느니라
40 우리를 반대하지 않는 자는 우리를 위하는 자니라
41 누구든지 너희가 그리스도에 속한 자라 하여 물 한 그릇이라도 주면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그가 결코 상을 잃지 않으리라
42 또 누구든지 나를 믿는 이 작은 자들 중 하나라도 실족하게 하면 차라리 연자맷돌이 그 목에 매여 바다에 던지는 것이 나으리라
43 만일 네 손이 너를 범죄하게 하거든 찍어 버리라 장애인으로 영생에 들어가는 것이 두 손을 가지고 지옥 곧 꺼지지 않는 불에 들어가는 것보다 나으니라
44.
45 만일 네 발이 너를 범죄하게 하거든 찍어 버리라 다리 저는 자로 영생에 들어가는 것이 두 발을 가지고 지옥에 던져지는 것보다 나으니라
46.
47 만일 네 눈이 너를 범죄하게 하거든 빼버리라 한 눈으로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는 것이 두 눈을 가지고 지옥에 던져지는 것보다 나으니라
48 거기에서는 구더기도 죽지 않고 불도 꺼지지 아니하느니라
49 사람 마다 불로써 소금 치듯 함을 받으리라
50 소금은 좋은 것이로되 만일 소금이 그 맛을 잃으면 무엇으로 이를 짜게 하리요 너희 속에 소금을 두고 서로 화목하라 하시니라

 

? 예수님은 앞으로 있을 죽음과 부활을 예고했지만, 제자들은 누가 더 큰 지를 논쟁합니다. 깨닫지 못하는 제자들을 위해 예수님은 제자도에 대해 가르치십니다,
? 수난을 앞두고 제자도에 대해 교훈하십니다.
겸손과 섬김, 종교적 관용, 약자에 대한 배려, 죄를 멀리하기 위한 투쟁과 배교에 대한 경고가 그것입니다. 복과 은혜를 약속하는 달콤한 말씀만이 아니라, 힘써 지켜야 할 쓰고 아픈 말씀도 귀담아 들어야겠습니다.
서로 높아지려는 자들에게 첫째가 되려면 맨 아래서 섬기는 자가 되어야 한다고 교훈하십니다.
하나님 나라는 이 땅의 질서와 전혀 다르기 때문에, 명예와 귄력을 추구하는 이들은 결코 그 나라를 받아들일 수 없을 것입니다. 그 나라의 왕이신 예수님도 가장 낮은 자리에 오셔서 비천한 죽음으로 사랑의 본을 몸소 보이셨습니다. 내 삶은 어느쪽에 속해 있나요?
제자들은 예수님의 수난 예고를 듣고 깨닫지 못할뿐더러 묻기 조차 두려워합니다.
메시야가 고난받고 죽어야 하는 이유를 이해할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고난과 죽음의 의미를 모르니, 부활의 영광도 짐작할 수 없습니다. 그저 두려웠기 때문에 그들은 회피하고자 했던 것입니다. 듣고 싶은 것만 듣고, 보고 싶은 것만 보려는 태도는 누구에게나 있습니다. 그러나 진정한 변화는 현실을 정직하게 직면하는 것입니다. 고난을 마주할 때 고난의 신비를 경험할 수 있고, 십자가를 경험하는 자가 십자가의 영광을 누릴 수 있습니다.
주님은 두 번이나 죽음과 부활을 예고하셨지만, 제자들의 관심은 '누가 가장 크냐?' 입니다.
특별한 선택을 받아 누구보다 예수님을 가까이 따랐지만 그들 안에 더 큰 귄력에 대한 욕망이 생겨난 것입니다. 한 번 마음에 자리 잡은 욕망은 쉽게 사라지지 않고 무리한 청탁이나 다툼이 일어나게 합니다. 성도가 가장 경계해야 할 것 중, 첫째는 공동체에서 높아지려는 마음입니다. 이는 자기 부인과 자기 십자가를 져야 할 제자의 삶에 걸림돌이 되고, 서로 섬김으로 세워져야 할 공동체를 도리어 무너뜨리는 불씨가 될 뿐입니다.

 

? 주님!
제 안에 자리한 탐욕과 권력과 재물을 탐하는 모든 욕망들이 세상의 것과 같지 않게 하옵소서.
'내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요 도리어 섬기려 왔노라'
왕이신 예수님이 섬기려 오셨음과 주님께서 섬기신 이들을 섬길 수 있는 지혜를 더하여 주시옵소서. 코로나로 어려운 상황에서 자신의 일상을 내려 놓고 헌신 봉사로 섬기신 모든 의료진들의 헌신과 사랑을 지켜 주시옵소서. 감염으로부터 지켜 주시고, 지쳐가는 육신에도 넉너히 감당할 건강을 주시고, 헌신과 수고에 합당하신 하늘 상급을 더하여 주시옵소서. 속히 이 땅에 진정과 회복을 허락하시고, 주님 홀로 존귀와 영광과 찬송 받으실 것을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 제자의 길을 방해하는 옛 소욕을 버리게 하시고, 합당한 성품으로 빚어가소서.
* 이란과 러시아는 SNS를 이용하여 자국은 물론 다른 나라의 여론을 조작하고 선거에도 영향을 주려 하고 있습니다. 각국 네티즌의 자정 노력을 통해 거짓 뉴스와 왜곡된 정보의 유통을 멈츨수 있게 하실 것을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간구드립니다.
여호와 살롬 ~

 

찬송 452 장 내 모든 소원 기도의 제목
https://youtu.be/WHHq_GiyAQ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