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 이 사람 90

일상의 기적 **

작고하신 박완서 작가의 글인데 읽고 또 읽어도 구구절절 공감이 갑니다. **** 일상의 기적 **** 박완서 덜컥 탈이 났다. 유쾌하게 저녁식사를 마치고 귀가했는데 갑자기 허리가 뻐근했다. 자고 일어나면 낫겠거니 대수롭지 않게 여겼는데 웬걸, 아침에는 침대에서 일어나기 조차 힘들었다. 그러자 하룻밤 사이에 사소한 일들이 굉장한 일로 바뀌어 버렸다. 세면대에서 허리를 굽혀 세수하기, 바닥에 떨어진 물건을 줍거나 양말을 신는 일, 기침을 하는 일, 앉았다가 일어나는 일이 내게는 더 이상 쉬운 일이 아니었다. 별수 없이 병원에 다녀와서 하루를 빈둥거리며 보냈다. 비로소 몸의 소리가 들려왔다. 실은 그동안 목도 결리고, 손목도 아프고, 어깨도 힘들었노라, 눈도 피곤했노라, 몸 구석구석에서 불평을 해댔다. 언제까..

아 ! 이 사람 2021.12.29

일상의 기적 ( 박완서 )

작고하신 박완서 작가의 글인데 읽고 또 읽어도 구구절절 공감이 갑니다. 일상의 기적 ( 박완서 ) 덜컥 탈이 났다. 유쾌하게 저녁식사를 마치고 귀가했는데 갑자기 허리가 뻐근했다. 자고 일어나면 낫겠거니 대수롭지 않게 여겼는데 웬걸, 아침에는 침대에서 일어나기 조차 힘들었다. 그러자 하룻밤 사이에 사소한 일들이 굉장한 일로 바뀌어 버렸다. 세면대에서 허리를 굽혀 세수하기, 바닥에 떨어진 물건을 줍거나 양말을 신는 일, 기침을 하는 일, 앉았다가 일어나는 일이 내게는 더 이상 쉬운 일이 아니었다. 별수 없이 병원에 다녀와서 하루를 빈둥거리며 보냈다. 비로소 몸의 소리가 들려왔다. 실은 그동안 목도 결리고, 손목도 아프고, 어깨도 힘들었노라, 눈도 피곤했노라, 몸 구석구석에서 불평을 해댔다. 언제까지나 내 마..

아 ! 이 사람 2021.11.07

✳근심을 덜어주는 인생 조언 ✳

✳근심을 덜어주는 인생 조언 ✳ 내 인생에 문제가 생겼다고 안타까워하거나 슬퍼하지 마세요. 이것 또한 지나갑니다. 시간이 지나면 별 것 아닌 문제였다고 얘기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려니 하고 살면됩니다. 인생길에 내 마음 꼭 맞는 사람이 얼마나 있겠습니까. 나라고 누구 마음에 꼭 맞겠습니까? 그러려니 하고 살면 됩니다. 내 귀에 들리는 말들이 좋게 들리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내 말도 더러는 남의 귀에 거슬릴 때가 있으니 그러려니 하고 살면 됩니다. 세상은 항상 내 마음대로 풀리지는 않으니 마땅찮은 일 있어도 세상은 다 그렇다고 하고 살면됩니다. 다정했던 사람 항상 다정하지 않고, 헤어질 수도 있습니다. 온 것처럼 가는 것이니 그러려니 하고 살면 됩니다. 무엇인가 안되는 일 있어도 실망하지 말자. ..

아 ! 이 사람 2021.10.16

✳?여러분들은 청개구리로 살고 있지는 않습니까?✳

✳?여러분들은 청개구리로 살고 있지는 않습니까?✳ 소중한 자신을 돌아보세요. 나는 믿는다고 하면서 의심도 합니다. 나는 부족하다고 하면서 잘난 체도 합니다. 나는 마음을 열어야 한다고 하면서 닫기도 합니다. 나는 정직하다고 하면서 꾀를 내기도 합니다. 나는 떠난다고 하면서 돌아와 있고 다시 떠날 생각을 합니다. 나는 참아야한다고 하면서 화를 내고 시원해 합니다. 나는 눈물을 흘리다가 우스운 생각을 하기도 합니다. 나는 외로울수록 바쁜 척 합니다. 나는 같이 가자고 하면 혼자 있고 싶고 혼자 있으라 하면 같이 가고 싶어집니다. 나는 봄에는 봄이 좋다하고 가을에는 가을이 좋다고 합니다. 나는 남에게는 쉬는 것이 좋다고 말하면서 계속 일만 합니다 나는 희망을 품으면서 불안해하기도 합니다. 나는 벗어나고 싶어 ..

아 ! 이 사람 2021.05.30

■ 감사가 준 기적 ! "워너 솔맨" (Warner Sallman) (1892–1968)

■ 감사가 준 기적 ! 미국 시카코에서 태어난 "워너 솔맨" (Warner Sallman) (1892–1968) 은 미국이 자랑하는 화가 중에 한 사람입니다. 그는 "Head of Christ" 라는 예수님의 초상화를 그렸습니다. ❤ Head of Christ ❤ Warner E. Sallman Art Collection, Inc. - http://naver.me/5s9vKvQO . 예수님의 모습이 담긴 그의 그림책은 1940년도에 500만부 이상이 인쇄되었고 오늘날까지 세계에서 가장 많이 알려진 예수 그리스도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그림으로 솔맨은 가장 인기 있는 화가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 그림을 그리게 된 동기가 있습니다. 1917년 결혼하고 얼마 안된 젊은나이에 중병에 걸렸습니다. 의사..

아 ! 이 사람 2021.03.16

에릭 엔스트롬 '감사의 기도'

*소박한 노인의 감사기도* 1918년, 미국 미네소타(Minnesota)주 보베이(Bovey) 라는 작은 탄광촌에서 사진관을 운영하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의 이름은 에릭 엔스트롬 (Eric Enstrom; 1875~1968)입니다 어느 날 아주 백발이 성성하고 세상사에 몹시 지쳐 보이는 야위고 남루한 한 노인이 보잘것없는 신발 털개를 팔러 왔습니다. 그 노인은 아주 초라한 모습으로 사진관에 들어와 잠깐 쉬고자 했습니다. 몹시 시장했던지 테이블 앞에 앉아 식사를 했습니다. 그런데 이 노인이 소박한 빵과 스프를 앞에 두고 감사기도를 드렸습니다. 사진사인 엔스트롬 씨는 그 모습을 보고 큰 감동과 전율을 느꼈습니다. 작은 것에도 감사기도를 드리는 초라한 그 노인이 큰 사람으로 보였습니다. 엔스트롬 씨는 그 노..

아 ! 이 사람 2020.07.19

죄를 위해 울 때보다더 완벽하게 행복한순간은 없습니다.

♱ 나는 십자가 아래에서 죄를 위해 울 때보다 더 완벽하게 행복한 순간은 없습니다. - 찰스 스펄전 - I do not know when I am more perfectly happy than when I am weeping for sin at the foot of the cross. - Charles Spurgeon - 참으로 행복할 때는 웃을 때가 아니라, 울 때입니다. 진짜 좋을 때에는 웃음보다 눈물이 나오는 것은 우리의 깊은 감정을 건드렸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눈물은 참으로 중요합니다. 그리스도인은 회개할 때에 눈물을 흘립니다. 자신의 죄를 십자가 주님 앞에 고백할 때, 눈물을 흘립니다. 눈물 자체가 회개라고 말할 수는 없지만, 참된 회개는 눈물을 동반합니다. 그 눈물은 죄의 대한 절박함을 나타내..

아 ! 이 사람 2020.06.17

?그대 침묵으로 바람이 되어도?

?그대 침묵으로 바람이 되어도? 눈을 감아도 마음으로 느껴지는 사람. 그대 침묵으로 바람이 되어도 바람이 하는 말은 가슴으로 들을 수가 있습니다. 아침 햇살로 고운 빛 영그는 풀잎의 애무로 신음하는 숲의 향연은 비참한 절규로 수액이 얼어 나뭇잎이 제 등을 할퀴는 것도 알아보지 못한 채 태양이 두려워 마른 나뭇가지 붙들고 메말라 갑니다. 하루종일 노닐 던 새들도 둥지로 되돌아갈 때는 안부를 궁금해 하는데 가슴에 품고 있던 사람의 안부가 궁금하지 않은 날 있겠습니까. 삶의 숨결이 그대 목소리로 젖어 올 때면 목덜미 여미고 지나가는 바람의 뒷모습으로도 비를 맞으며 나 그대 사랑할 수 있음이니 그대 침묵으로 바람이 되어도 바람이 하는 말은 가슴으로 들을 수가 있습니다. - 이 해 인 - ?????????? ?(..

아 ! 이 사람 2020.06.17

아래글은 빌 게이츠가 공개서한(Open Letter)을 통해서 밝힌 최근의 코로나사태에 대한 자신의 생각입니다.

코로나 19로 일상이 멈춘 자리에 생각할 시간이 주어지고 그 생각의 힘은 다시 삶으로 우리를 데려가주겠지요. 함께 나누어 보아도 좋겠다 싶어 올려봅니다. 뵈올날을 기다리며 아래글은 빌 게이츠가 공개서한(Open Letter)을 통해서 밝힌 최근의 코로나사태에 대한 자신의 생각입니다. 번역: 김민하 라이프스퀘어 부사장 (전 성균관대 신방과 교수) ***빌 게이츠의 아름답고 통찰력있는 메시지입니다.*** 제목: Corona / Covid-19 바이러스는 실제로 우리에게 무엇을 가르치고 있습니까? * 나는 우리가 좋다고 혹은 나쁘다고 믿든간에 이 세상에 발생하는 모든 일 뒤에 영적 목적이 있다는 것을 강력하게 믿는 사람입니다. 이에 대해 묵상하면서 Corona / Covid-19 바이러스가 실제로 우리에게 하..

아 ! 이 사람 2020.06.15

신사참배의 강요에 끝까지 굴하지 않고 순교하신 주기철 목사님의 설교문엔 이런 내용이 나옵니다.

신사참배의 강요에 끝까지 굴하지 않고 순교하신 주기철 목사님의 설교문엔 이런 내용이 나옵니다. [주님을 위하여 오는 고난을 내가 피하였다가 이다음 내 무슨 낯으로 주님을 대하오리까? 주님을 위하여 이제 당하는 수욕을 내가 피하였다가 이다음 주님이 "너는 내 이름과 평안과 즐거움을 다 받아 누리고 고난의 잔은 어찌하고 왔느냐?"고 물으시면 나는 무슨 말로 대답하랴! 주님을 위하여 오는 십자가를 내가 이제 피하였다가 이다음 주님이 "너는 내가 준 유일한 유산인 고난의 십자가를 어찌하고 왔느냐?"고 물으시면 나는 무슨 말로 대답하랴!] 처음에는 우리가 십자가를 지지만 나중에는 주님의 십자가가 나를 져 줍니다. (요한복음11장25절~26절)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아 ! 이 사람 2020.04.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