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 - 예레미야애가

예레미야애가  4 : 1-10  보석에서 진흙으로  20241025 영화로운 과거와 초라한 현실 1 슬프다 어찌 금이 빛을 앓고 순금이 변질

91moses 2024. 10. 25. 06:35

예레미야애가  4 : 1-10  보석에서 진흙으로  20241025

영화로운 과거와 초라한 현실
1 슬프다 어찌 금이 빛을 앓고 순금이 변질하였으며 성소의 돌들이 거리 어귀마다 쏟아졌는고
2 순금에 비할 만큼 보배로운 시온의 아들들이 어찌 그리 토기장이가 만든 질항아리 같이 여김이 되었는고

자식을 먹이지 못한는 비참함
3 들개들도 젖을 주어 그들의 새끼를 먹이나 딸 내 백성은 잔인하여 마치 광야의 타조같도다
4 젖먹이가 목말라서 혀가 입천장에 붙음이여 어린 아이들이 떡을 구하나 떼어 줄 사람이 없도다
5 맛있는 음식을 먹던 자들이 외롭게 거리거리에 있으며 이전에는 붉은 옷을 입고 자라난 자들이 이제는 거름더미를 안았도다

소돔의 죄보다 중한 백성의 죄
6 전에 소돔이 사람의 손을 대지 아니하였는데도 순식간에 무너지더니 이제는 딸 내 백성의 죄가 소돔의 죄악보다 무겁도다

굶주림에 피폐해진 백성
7 전에는 존귀한 자들의 몸이 눈보다 깨끗하고 젖보다 희며 산호들보다 붉어 그들의 윤택함이 갈아서 빛낸 청옥 같더니
8 이제는 그들의 얼굴이 숯보다 검고 그들의 가죽이 뼈들에 붙어 막대기 같이 말랐으니 어느 거리에서든지 알아볼 사람이 없도다

굶주림이 가져온 참상
9 칼에 죽은 자들이 주려 죽은 자들보다 나음은 토지 소산이 끊어지므로 그들은 찔림 받은 자들처럼 점점 쇠약하여 감이로다
10 딸 내 백성이 멸망할 때에 자비로운 부녀들이 자기들의 손으로 자기들의 자녀들을 삶아 먹었도다

👀  예루살렘은 영광스런 과거가 사라지고 최소한의 인간미조차 남지 않은 비참한 몰골이 되었습니다. 차라리 소돔의 갑작스런 멸망이 더 나을 만큼 비참합니다.

👁  1-2절)  하나님과 친밀한 관계를 누렸을 때 예루살렘 성과 백성은 순금 같았지만, 그들은 변잘되고 변색 되었습니다.
하나님을 저버린 백성은 희귀한 보석에서 흔한 진흙으로 전락했고, 압제자(토기장이)에게 유린당했습니다. 다른 그 어떤 것도 내게 존귀함을 안겨 줄 수 없습니다. 오직 하나님의 보배로운 자녀라는 신분만이 참으로 존귀한 것입니다.

  3-5절)  예루살렘이 포위 당했을 때 성안의 백성은 굶어 죽어갔습니다.
  시체를 먹고 사는 들개들도 자기 새끼를 먹일 줄 알건만, 예루살렘의 여인들은 자녀를 먹이지 못했습니다. ‘그 새끼에게 모질게 대함이 제 새끼가 아닌 것처럼’(욥 39:16) 행하는 타조처럼 자녀를 방치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기름진 음식을 먹고 값진 옷으로 장식했던 이들이 어린아이에게 떡을 나누지 못할 만큼 인색해졌습니다. 젖먹이는 목말라 혀가 입천장에 붙어서 소리 없이 죽어갔습니다. 갈수록 성경과 복음, 하나님에 대해 가르칠 기회가 사라져가는 지금이 사실상 영적 기근입니다. 우리 자녀들이 말씀의 젖 한 방을 먹지 못해 혀가 입천장에 붙어 있는 것은 아닙니까? 하나님과의 교제마저 뒤로 미루게 하는 그 성공이 사실은 악취 나는 거름더미는 아닙니까?

  6,9절)  심판의 대명사인 소돔보다 예루살렘에 임한 징벌이 더 무겁웠습니다.
  소돔은 사람의 손이 닿지 않고 하나님의 불로 순식간에 무너졌으니 차라리 고통이 덜했습니다. 예루살렘 백성은 심판의 모든 고통을 짊어진 채 아주 천천히 처참하게 죽어갔습니다. '칼에 죽은 자들이 주려 죽은 자들 보다 낫다‘고 할 정도였습니다. 소돔보다 예루살렘이 더 악했기 때문입니다. 복음의 본질을 잃고 화려한 껍데기만 남아 서서히 죽어가는 신앙 역시 소돔보다 더 심각한 영적 상태일 수 있습니다.

  7-8절)  하나님 앞에서 눈처럼 깨끗하고 정결하던 백성이 흑심을 품어 검게 변하자, 붉은 산호와 윤기 나는 청옥 같던 아름다움은 흉측한 몰골로 변했습니다. 지금 말씀의 거울에 비친 내 영혼은 그리스도의 형상을 닮았습니까?

🤎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심판에 이르러 하나님이 부여한 가치를 상실한 나라가 되어버렸습니다.
  가치와 소망을 상실하고 무가치한 존재로 전략한 이스라엘이 무가치한 것들로 전락해 이전의 모든 것들이 변하여 지옥같은 모습으로 바뀌워버렸습니다. 거룩한 자들이 더러워지고 부정하게 되었고, 생명으로 가득했던 땅에 죽음만이 가득합니다.
하나님!
하나님을 떠나 더 나은, 더 좋은 것들을 쫓아 이방의 모든 신들을 섬겼던 이스라엘의 배교로 인한 처절한 순간들을 바라보게 하십니다. 우리들의 진정한 가치는 '예수님의 죽으심과 부활'로 회복된 자들의 가치에 합당한 삶을 살아가야 하지만, 이 땅의 더 많은 성도들이 옛 이스라엘처럼 세상을 쫓아 떠나가고 있습니다. 예수님의 십자기 보혈의 핏값으로 사신 이 땅의 교회들이 진정으로 하나님만 섬기는 '예배당'으로 거듭날 수 있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처소들이 거룩함을 회복하게 하시고, 무너져 가는 이 땅에 하나님의 정의와 공의가 바로 세워져 가게 하옵소서.
하나님을 떠난 이스라엘에 닥쳤던 '소돔과 고모라 성'보다 더 지독한 하나님의 심판의 말씀을 깨닫고 돌이키게 하옵소서. 아버지의 유산을 받아들고 세상으로 나갔다, 갖은 모든 재산을 탕진하고 굶주림에서 돌이켰던 작은 아들과 같은 이들이 속히 돌이키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정의와 공의가 바로 세워져가고 하나님을 떠났던 수 많은 주의 자녀들이 돌이킬 수 있도록 성령님 인도하심에 아멘으로 순종할 수 있게 하옵시고,
하나님 홀로 존귀와 영광 받으실 것을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여호와 샬롬 ~

# 말씀의 거울로 그리스도의 형상을 닮은 존귀하고 영광스런 제 모습을 보게 하소서.
* 짐바브웨에서 55%까지 상승한 인플레이션을 해소하기 위한 새 화폐가 도입됐다. 이번 정책이 성과를 거두고, 새 화폐로 환전해야 하는 가난한 사람들이 손해를 보지 않게 되게 하실 것을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중복기도 드립니다.

찬송 : 420장,  너 성결키 위해
https://youtu.be/WVxw-1c8ZY8?feature=shared


https://youtu.be/MGP6KVOAiH4?feature=shar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