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야애가 3 : 40-54 여호와께로 돌아가자 20241023
형벌을 내리신 하나님께로 돌아가자
40 우리가 스스로 우리 행위들을 조사하고 여호와께로 돌아가자
41 우리의 마음과 손을 아울러 하늘에 계신 하나님께 들자
42 우리의 범죄함과 우리의 반역함을 주께서 사하지 아니하시고
43 진노로 자신을 가리시고 우리를 추격하시며 죽이시고 긍휼을 베풀지 아니하셨나이다
44 주께서 구름으로 자신을 가리사 기도가 상달되지 못하게 하시고
45 우리를 뭇나라 가운데에서 쓰레기와 폐물로 삼으셨으므로
46 우리의 모든 원수들이 우리를 향하여 그들의 입을 크게 벌렸나이다
47 두려움과 함정과 파멸과 멸망이 우리에게 임하였도다
슬픔과 눈물
48 딸 내 백성의 파멸로 말미암아 내 눈에는 눈물이 시내처럼 흐르도다
49 내 눈에는 눈물이 그치지 아니하고 쉬지 아니함이여
50 여호와께서 하늘에서 살피시고 돌아보실 때까지니라
51 나의 성읍의 모든 여자들은 내 눈으로 보니 내 심령이 상하는도다
대적의 핍박
52 나의 원수들이 이유없이 나를 새처럼 사냥하는도다
53 그들이 내 생명을 끊으려고 나를 구덩이에 넣고 그 위에 돌을 던짐이여
54 물이 내 머리 위로 넘치니 내가 스스로 이르기를 이제는 멸절되었다 하도다
👀 선지자는 백성에게 하나님께로 돌아가기를 촉구하고, 하나님께는 용서와 긍휼을 베풀어 달라고 간구하며, 자신은 하나님이 유다를 돌아보실 때까지 눈물로 기도하리라 다짐합니다.
👁 40-41절) 앞서 ‘죄 때문에 벌을 받으니 어찌 원망하겠는가’(39절) 하고 말한 선지자는 이제 해야 할 일을 말합니다.
그것은 지나온 삶의 궤적을 철저히 살피며 회개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가리키시는 길에서 이탈했던 걸음을 다시 돌이킬 것입니다. 이 일은 말이 아닌 삶으로 해야 하며, 기도하는 손만이 아닌 마음으로 해야합니다. 삶을 바꾸고 마음을 달리 먹어야 하는 일탈은 없는지 자성해봅시다.
42-27절) 선지자는 하나님이 용서해주지 않으시면, 진노를 거두지 않고 긍휼을 베풀지 않으시면, 회개하는 기도를 듣지 않으시면, 처참한 상태로 내버려두시면 유다는 원수에게 완전히 삼켜져 멸절된다고 토로합니다.
그는 이스라엘의 명맥이 끊어질 듯한 상황에서 절박한 심정으로 하나님의 용서와 자비를 구하고 있습니다. 너나없이 교회의 위기를 말하지만, 실상 나와 상관없는 일인 것처럼 너무 여유로운 것은 아닙니까? 용서와 자비를 구하며 하나님 앞에 엎드리는 일이 시급합니다.
48-51절) 선지자는 유다의 멸망과 예루살렘의 파괴, 그 상황에서 죽고 포로로 끌려가는 백성을 보며 쉼 없이 눈물을 흘립니다.
그는 하나님이 다시 자비를 베푸실 때까지 이 눈물이 그치지 않을 것이라 말합니다. 선지자는 동족의 아픔을 자기 슬픔으로 여기고, 동족을 위해서 하나님 앞에서 울며 기도하는 사람입니다. 나는 교회와 나라를 위해, 더 나아가 인류의 고통을 두고 하나님 앞에서 울며 기도하는 사람입니까?
52-54절) 선지자는 자기 고난을, 혹은 자기 고통으로 표현된 유다의 괴로움을 하나님께 아룁니다.
그는 원수들에게 잡힌 사냥감 신세가 되었습니다. 원수들은 그를 구덩이에 빠뜨리고 돌을 던져 죽이려 합니다. 게다가 구덩이 물이 머리 위로 넘쳐 도무지 살아날 길이 보이지 않습니다. 모든 것이 끝장났다고 생각하는 순간, 그는 하나님께 호소합니다. 삶이 버겁고 인생이 쓸 때, 혼자서 끙끙 앓거나 자포자기하지 말고 하나님께 아룁시다. 내 사정을 하나님께 아뢰는 것만으로, 내 삶을 하나님게 연관시키는 것만으로도 상황은 완전히 달라집니다.
🤎 시인은 문제의 핵심이 죄임을 시인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로 돌아기야 함을 고백합니다.
예배와 말씀속에서 소망을 품고 있으나, 여전히 현실에서는 고통과 괴로움 속에 살아가고 있습니다.
하나님!
하나님께 소망이 있음을 알고도 현실의 고통과 고난으로 하나님께 나아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금 내게 닥친 모든 것들이 하나님을 떠난 '죄' 때문인 것을 깨닫고 돌이킬 수 있게 하옵소서. 비록 현실이 고통스럽고 고단하고 소망이 보이지 않을지라도 '복음의 방향성'을 잃지 않게 하옵소서. 죄로 인한 고난 가운데서도 소망되신 주님께 회개하고 돌이켜 돌아가게 하옵소서. 먼저 나와 공동체와 나라가 죄 가운데서 돌이킬 수 있게 하옵소서. 이 나라 지도자들이 먼저 니느웨이 왕처럼 지금의 모든 죄악들을 내려놓고 회개의 눈물로 소망되신 '하나님의 자비와 긍휼'을 구하게 하옵소서. 죄로 인해 걷고 있는 멸망의 길에서 '소망의 길'로 돌이키게 하옵시고
하나님 홀로 존귀와 영광 받으실 것을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여호와 샬롬 ~
# 우리 죄를 깨우치시고 용서하시며, 위기에서 구원하소서.
* 분쟁으로 인한 국내실향민(IDP) 7,590만 명 중 46%가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에 살고 있다. 이들에 대한 구호와 원조가 적실하게 이뤄지고 분쟁과 갈등이 조정의 진전을 이뤄가게 하실 것을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중보기도 드립니다.
찬송 : 372장, 나 주를 멀리 떠났다
https://youtu.be/ivX_nPpOlyY?feature=shared
https://youtu.be/6M-F_F-xGZg?feature=shar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