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야 50 : 21-32 성전의 보복 20240816
꺾여 부서진 망치
21 이는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너희는 올라가서 므라다임의 땅을 치며 브곳의 주민을 쳐서 진멸하되 내가 너희에게 명령한 대로 다하라
22 그 땅에 싸움의 소리와 큰 파멸이 있으리라
23 온 세계의 망치가 어찌 그리 꺾여 부서졌는고 바벨론이 어찌 그리 나라들 가운데에 황무지가 되었는고
24 바벨론아 내가 너를 잡으려고 올무를 놓았더니 네가 깨닫지 못하여 걸렸고 네가 여호와와 싸웠으므로 발각되어 잡혔도다
25 여호와께서 그의 병기 창을 열고 분노의 무기를 꺼냄은 주 만군의 여호와께서 갈대아 사람의 땅에 행할 일이 있음이라
26 먼 곳에 있는 너희는 와서 그를 치고 그의 곳간을 열고 그것을 곡식더미처럼 쌓아 올려라 그를 진멸하고 남기지 말라
27 그의 황소를 다 죽이라 그를 도살하려 내려 보내라 그들에게 화 있도다 그들의 날, 그 벌 받는 때가 이르렀음이로다
하나님의 보복을 선포하는 소리
28 바벨론 땅에서 도피한 자의 소리여 시온에서 우리 하나님 여호와의 보복하시는 것, 그의 성전의 보복하시는 것을선포하는 소리로다
교만이 부른 징벌
29 활 쏘는 자를 바벨론에 소집하라 활을 당기는 자여 그 사면으로 진을 쳐서 피하는 자가 없게 하라 그가 일한 대로 그에게 갚으라 그가 이스라엘의 거룩한 자 여호와를 향하여 교만하였음이라
30 그러므로 그 날에 장정들이 엎드러지겠고 군사들이 멸절되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31 주 만군의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교만한 자여 보라 내가 너를 대적하나니 너의 날 곧 내가 너를 벌할 때가 이르렀음이라
32 교만한 자가 걸려 넘어지겠고 그를 일으킬 자가 없을 것이며 내가 그의 성읍들에 불을 지르리니 그의 주위에 있는 것을 다 삼키리라
👀 하나님은 바벨론을 침략할 자들을 불러 그들에게 행할 바를 말씀해주십니다. 바벨론에서 탈출한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의 보복을 생생히 증언할것입니다.
👁 21-27절) 바벨론을 침략해 멸망시킬 나라가 먼 곳 북쪽에서 올것입니다.
하지만 궁극적인 정복자는 하나님입니다. 북으로부터 침략자들을 모으시는 이도, 그들에게 명령하시는 이도,무기고를 열어 무기를 준비하실 이도, 바벨론을 철저히 멸망시킬 이도 하나님입니다. 하나님은 역사와 인생의 모든 것을 계획하고 시행하며 성취하시는 주권자이십니다. 하나님께 우리 모든 행사를 맡겨드리면(잠 16:3), 하나님이 자신의 뜻을 따라 선을 이루실 것입니다(롬 8:28).
28절) 하나님의 영광과 성전을 더럽힌 바벨론에게 보복하십니다.
바벨론에서 살아남은 자들이 바벨론을 향한 하나님의 보복을 생생히 증언할 것입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명예와 성전을 만홀히 여긴 죄를 결코 가볍게 여기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의 성전인 우리 자신과 교회 공동체(고전 6:19; 엡 2:21-22)의 거룩함을 지키며, 우리를 통해 하나님의 명성이 드높아질 수 있도록 정결하게 살아갑시다.
21-27절) 바벨론은 하나님이 세상을 심판하기 위해 사용하시는 '온 세계의 망치'입니다.
하지만 바벨론은 자기 역시 망치질 당할 수 있다는 사실을 모릅니다. 인간의 업적이 대단해보일지라도, 인간은 하나님의 피조물이며 하나님의 주권과 섭리 아래 있는 풀과 같은 존재입니다. 겸손하게 창조주의 뜻을 따라 사는 것이 피조물인 우리에게 가장 기본이 되는 지혜입니다.
29-32절) 바벨론이 철저히 심판을 받은 이유는 그들의 교만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도구라는 사실을 모르고 세상의 신을 자처하며 방자히 행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거부하고 하나님의 자리를 차지해 하나님과 같아지려는 것은 죄입니다. 하나님은 교만을 미워하고 철저히 부수십니다. 우리는 왕좌에 앉은 존재가 아니라, 왕의 보좌 아래에 자리한 왕의 백성입니다. 내 뜻을 펼치는 존재가 아니라, 왕의 뜻을 받드는 사람입니다. '말씀하옵소서. 주의 종이 듣겠나이다'(삼상 3:10)라고 고백하며 날마다 말씀 앞에 섭시다.
🤎 교만은 하나님을 떠나 사는 것입니다.
내가 주인이 되어 살아가는 것입니다. 교만은 하나님을 떠나 대단해 보이는 자신의 업적을 드러내며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치 않고, 하나님과 같아지려는 것입니다. 바벨론의 망치는 지신이 하나님의 손에 쥐어져 있음을 깨닫지 못했습니다. 우리 또한 우리의 모든 것이 하나님의 손에 달려 있음을 보지 못할 때가 있습니다.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지 못할 때, 교만해 집니다. '교만은 패망의 선봉장이요, 넘어짐의 앞잡이'라 하신 말씀을 붙들고 돌이키게 하옵소서. '하나님을 거부하고, 하나님의 자리'를 차지하려 함이 곧 '죄'인 것을 깨닫게 하옵소서. 성도된 우리들은 내 뜻을 펼치는 존재가 아닌, 하나님의 뜻을 받드는 자들인 것을 돌이켜 깨닫고 굳건한 믿음으로 말씀 앞에 겸손해 지게 하옵시고
하나님 홀로 존귀와 영광 받으실 것을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여호와 샬롬 ~
# 교만하지 않고 더욱 겸손히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살게 하소서.
* 최근 인도의 아삼주(州)에서 마법적 치유를 근절하려는 명목으로 '환자를 위한 기도 금지법'이 주의회를 통과했다. 충분한 논의와 검토를 거쳐 법안의 잘못된 부분이 수정될 수 있게 하실 것을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중보기도 드립니다.
찬송 : 391장, 오 놀라운 구세주
https://youtu.be/L6JwnZjBWZQ?feature=shared
https://youtu.be/5gqIwiJQUoc?feature=shar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