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행전 18 : 12-23 신실하신 주님, 충성스러운 바울 20240609
갈리오 법정에서의 소송
12 갈리오가 아가야 총독 되었을 때에 유대인이 일제히 일어나 바울을 대적하여 법정으로 데리고 가서
13 말하되 이 사람이 율법을 어기면서 하나님을 경외하라고 사람들을 권한다 하거늘
14 바울이 입을 열고자 할 때에 갈리오가 유대인들에게 이르되 너희 유대인들아 만일 이것이 무슨 부정한 일이나 불량한 행동이었으면 내가 너희 말을 들어 주는 것이 옳거니와
15 만일 문제가 언어와 명칭과 너희 법에 관한 것이면 너희가 스스로 처리하라 나는 이러한 일에 재판장 되기를 원하지 아니하노라 하고
16 그들을 법정에서 쫓아내니
17 모든 사람이 회당장 소스데네를 잡아 법정 앞에서 때리되 갈리오가 이 일을 상관하지 아니하니라
에베소와 안디옥 방문
18 바울은 더 여러 날 머물다가 형제들과 작별하고 배 타고 수리아로 떠나갈새 브리스길라와 아굴라도 함께 하더라 바울이 일찍이 서원이 있었으므로 겐그레아에서 머리를 깎았더라
19 에베소에 와서 그들을 거기 머물게 하고 자기는 회당에 들어가서 유대인들과 변론하니
20 여러 사람이 더 오래 있기를 청하되 허락하지 아니하고
21 작별하여 이르되 만일 하나님의 뜻이면 너희에게 돌아오리라 하고 배를 타고 에베소를 떠나
22 가이사랴에 상륙하여 올라가 교회의 안부를 물은 후에 안디옥으로 내려가서
3차 선교여행 출발
23 얼마 있다가 떠나 갈라디아와 브루기아 땅을 차례로 다니며 모든 제자를 굳건하게 하니라
👀 바울이 고린도를 떠나 에베소, 안디옥으로 향합니다. 이 선교여행은 그리스도의 복음을 증거할 뿐 아니라, 주의 제자들을 굳건히 하는데 목적이 있습니다.
👁 12-17절) 고린도에서 어떤 해도 당하지 않을 것(10절)이라는 약속대로 바울을 지키십니다.
유대인들은 새로 부임한 갈리오 총독을 찾아가, 바울이 공인된 유대교의 율법을 어기면서 다른 종교를 전파하고 있으니 로마법으로 금지해야 한다고 주장하지만, 도리어 무고죄로 쫒겨납니다. 갈리오가 유대인에게 호의적이지 않은 것을 본 이방인들이 반유대주의가 발동하여 회당장 소스데네에게 몰매를 놓지만, 갈리오는 이를 못 본 체합니다. 갈리오의 행동은 로마제국이 복음의 활동을 보장하는 듯한 인상을 주었기에, 유대인들은 공식적으로 교회를 박해할 수 없었습니다.
18절) 바울은 예루살렘으로 돌아가다가 겐그레아에서 머리를 깎았습니다.
이는 나실인의 서원(민 6:1-21)을 마무리하는 의식으로, 바울은 이를 통해 지금까지 선교 사역에 함께하시며 지켜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표했습니다. 지난날을 돌아보며 감사할 일들을 떠올려 봅시다.
19절) 바울은 브리스길라와 아굴라를 에베소에 머물게 합니다.
고린도에서 1년 6개월을 함께 있으면서 교회 지도자로 양육된 두 사람이 이제 자신을 대신해 에베소 교회에서 하나님 말씀을 가르치기를 기대한 것입니다(26절). 유능한 사역자 홀로 사역을 독점하지 않고, 동역자를 세워 지도력과 사역을 나눕니다.
20-21절) 에베소 사람들이 더 있기를 청했지만, '만일 하나님의 뜻이면' 돌아오겠다고 말합니다.
그는 복음을 전하는 일을 세심하게 계획하지만, 최종 결정은 하나님께 맡깁니다.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의 길을 계획할지라도 그의 걸음을 인도하시는 이는 여호와' (잠 16:9)임을 잘 알고 있습니다.철저하게 계획하고 성실하게 준비하더라도, 모든 일의 결과는 하나님 손에 맡겨드리는 것이 믿음이고 성숙함입니다.
22-23절) 바울은 가이사랴에서 '올라가' 예루살렘 교회를 방문하여 안부를 물은 뒤 안디온으로 돌아옵니다.
잠시 휴식을 취한 후 앞서 전도하며 세운 교회들을 다시 돌아보며 제자들을 굳게 합니다. 끌없이 성도를 돌보는 바울처럼, 교회의 지체들을 돌아보고 섬기고 있습니까?
🤎 고린도에서 바울을 안디옥으로 복귀 시키시는 가운데 '열정과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게 하십니다.
이는 제자들의 열정도 중요하지만, 하나님의 뜻을 반듯이 받들고 순종해야 하는 것을 이르신 것입니다. 이미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의 길을 계획할 지라도 그의 걸음을 인도하시는 이는 여호와'(잠 16:9) 이신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
주님의 뜻을 알수 없을 지라도 아브라함이 하나님의 뜻을 쫓아 그의 나아갈바를 알지 못했지만, 본토 고향, 친지들을 떠나 나아갔던 것처럼 하나님의 뜻을 다 알수 없지만 말씀을 신뢰함으로 나아가게 하옵소서. 복음의 전도자로 온전히 부르심에 아멘으로 확답하게 하옵시고, 걸음걸음 위에 동행의 축복을 누릴게 하옵시고
하나님 홀로 존귀와 영광 받으실 것을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여호와 샬롬 ~
# 주님이 저희에게 신실하시듯, 주님과 주님의 교회 앞에 충성스럽게 하소서
* 2022년 이후로 시카고에 중남미 출신 이민자 2만6천 명이 들어왔다. 이들을 돕고 있는 교회들의 사역이 잘 정착하고, 이를 계기로 이들의 삶 속에 친밀하게 다가오시는 예수님을 만나게 하실 것을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중보기도 드립니다.
찬송 : 505장, 온 세상 위하여
https://youtu.be/FjlF8IzdDek?feature=shared
https://youtu.be/0c7oTVbJClA?feature=shar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