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 - 신명기

신명기 15 : 1-23  하나님 나라의 경제 20240130

91moses 2024. 1. 30. 06:22

신명기 15 : 1-23  하나님 나라의 경제 20240130

면제년에 관한 규례
1 매 칠 년 끝에는 면제하라
2 면제의 규례는 이러하니라 그의 이웃에게 꾸어준 모든 채주는 그것을 면제하고 그의 이웃에게나 그 형제에게 독촉하지 말지니 이는 여호와를 위하여 면제를 선포하였음이라
3 이방인에게는 네가 독촉하려니와 네 형제에게 꾸어준 것은 네 손에서 면제하라
4-5 네가 만일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만 듣고 내가 오늘 네게 내리는 그 명령을다 지켜 행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기업으로 주신 땅에서 네가 반드시 복을 받으리니 너희 중에 가난한 자가 없으리라
6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허락하신 대로 네게 복을 주시리니 네가 여러 나라에 꾸어 줄지라도 너는 꾸지 아니하겠고 네가 여러나라를 통치할지라도 너는 통치를 당하지 아니하리라

가난한 이들을 위한 규례
7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주신 땅 어느 성읍에서든지 가난한 형제가 너와 함께 거주하거든 그 가난한 형제에게 네 마음을 완악하게 하지 말며 네 손을 움켜 주지 말고
8 반드시 네 손을 그에게 펴서 그에게 필요한 대로 쓸 것을 넉넉히 꾸어주라
9 삼가 너는 마음에 악한 생각을 품지 말라 곧 이르기를 일곱째 해 면제년이 가까이 왔다 하고 네 궁핍한 형제를 악한 눈으로 바라보며 아무것도 주지 아니하면 그가너를 여호와께 호소하리니 그것이 네게 죄가 되리라
10 너는 반드시 그에게 줄 것이요, 줄 때에는 아끼는 마음을 품지 말 것이니라 이로 말미암아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가 하는 모든 일과 네 손이 닿는 모든 일에 네게 복을 주시리라
11 땅에는 언제든지 가난한 자가 그치지 아니하겠으므로 내가 네게 명령하여 이르노니 너는 반드시 네 땅 안에 네 형제 중 곤란한 자와 궁핍한 자에게 네 손을 펼지니라

히브리 종에 관한 규례
12 네 동족 히브리 남자나 히브리 여자가 네게 팔렸다 하자 만일 여섯 해 동안 너를 섬겼거든 일곱째 해에는 너는 그를 놓아 자유롭게 할 것이요
13 그를 놓아 자유하게 할 때에는 빈 손으로 가게 하지 말고
14 네 양무리 중에서와 타작 마당에서와 포도주 틀에서 그에게 후히 줄지니 곧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복을 주신 대로 그에게 줄지니라
15 너는 애굽 땅에서 종 되었던 것과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를 속량하셨음을 기억하라 그것으로 말미암아 내가 오늘이같이 네게 명령하노라
16 종이 만일 너와 네 집을 사랑하므로 너와 동거하기를 좋게 여겨 네게 향하여 내가 주인을 떠나지 아니하겠노라 하거든
17 송곳을 가져다가 그의 귀를 문에 대고 뚫으라 그리하면 그가 영구히 네 종이 되리라 네 여종에게도 그 같이 할지니라
18 그가 여섯 해 동안에 품꾼의 삯의 배나 받을 만큼 너를 섬겼은즉 너는 그를 놓아 자유하게 하기를 어렵게 여기지 말라 그리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 범사에 네게 복을 주시리라

첫 새끼에 관한 규례
19 네 소와 양의 처음 난 수컷은 구별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께 드릴 것이니 네 소의 첫 새끼는 부리지 말고 네 양의 첫 새끼의 털은 깎지 말고
20 너와 네 가족은 매년 여호와께서 택하신 곳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먹을지니라
21 그러나 그 짐승의 흠이 있어서 절거나 눈이 멀었거나 무슨 흠이 있으면 네 하나님 여호와께 잡아 드리지 못할지니
22 네 성중에서 먹되 부정한 자나 정한 자가 다 같이 먹기를 노루와 사슴을 먹음 같이 할 것이요
23 오직 피는 먹지 말고 물 같이 땅에 쏟을지니라

👀 7년마다 시행되는 면제의 규례를 통해, 백성이 서로 돌보며 가난한 자들을 돌보도록 하십니다. 이스라엘의 경제 제도는 돈의 원리가 아닌, 하나님의 자비로움을 따릅니다.

👁  1-3절) 7년째(안식년)가 되면 가난한 이웃에게 채무 이행을 재촉해서 괴롭게 하지 말고, 유예하거나 면제해주라고 하십니다.
  이는 하나님의 나라가 냉정한 자본의 논리보다 공존과 공생을 도모하는 따뜻한 사랑의 논리로 운영되는 곳임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제도입니다. 하나님이 기대 하시는 나라는 경쟁과 독점의 나라가 아니라 사랑과 나눔의 나라입니다.

  4-6절) 하나님의 나라에는 가난한 사람이 없도록 해야 합니다.
  모두가 부자가 되라는 말이 아니라(11절), 가난한 사람을 적극적으로 도우라는 의미입니다. 우리 공동체는 가난한 사람을 돕는 일을 어떻게 실천합니까? 진정한 하나님의 교회는 '모든 물건을 서로 통용하고 자기 재물을 조금이라도 자기 것이라 하는 이가 하나도 없고, 그 중에 가난한 사람이 없으니'(행 4:32,34)라는 평가를 들었다는 것을 기억합시다.

  7-11절)  이웃의 궁핍을 알고도 외면하거나 면제년이 가깝다고 꾸어주는 일에 인색하게 군다면 하나님 앞에서 죄를 짓는 것입니다.
  자기 집 대문 앞에서 구길하던 거지 나사로를 외면한 부자가 음부의 뜨거운 불꽂  가운데로 떨어진 이야기를 기억해야 합니다(눅 16:23-24). 가난한 이웃 앞에서 눈이 밝고 마음이 넓으며, 손이 빠른 사람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12-18절)  이스라엘 백성이 종이 된 동족에게 7년이되는 해에 자유를 주어야 하는 이유는 그들 자신이 종 되었던 자리에서 하나님의 은혜로 값없이 속량을 받은 역사의 산증인이기 때문입니다. 은혜로 받은 것을 삶에서 나누는 것이 은혜를 기억하며 보답하는 길입니다. 은혜는 담아 두는 것이 아닙니다. 흘러가게 하는 것입니다.

  19-23절) 귀한 것을 하나님께 드리는 신앙의 고백이 필요합니다.
  하나님은 흠 없는 소와 양의 첫 새끼를 바치라 함으로써 우리가 소중하게 여기는 것에 대한 소유권을 주장하십니다. 우리가 얻은 새 생명과 소유 모두 하나님이 은혜로 주신 것입니다. 우리의 모는 것을 하나님의 뜻대로 사용해야 마땅합니다.

💚  매 칠 년마다 면제년(안식년)으로 지정하셨습니다.
  이는 하나님 나라는 하나님의 자비와 은혜로 이어지며 서로 돌보아 가난한 이웃이 없게 하려 하신 여호와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공동체로 바로세우시려 하신 것입니다. 이웃의 긍핍함을 외면하고, 면제년이 가까워 왔다고, 이웃에게 꾸워  주는 일에 인색하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 부족하고 연약한 가운데 있을 지라도, 하나님의 오른 손에 붙들려 말씀 가운데 살아가게 하옵시고
하나님 홀로 존귀와  영광 받으실 것을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여호와 샬롬 ~


하나님 나라의 경제 원리를 따라 청지기로서의 책임을 다하겠습니다.
* 우간다 동부에서 열린 복음전도 행사에서 전도사와 그리스도인 20명이 강경 무슬림들에게 폭행을 당했다. 부상당한 이들이 빨리 회복되고, 복음 전도자들이 보호 받을 수 있게 되기를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중보기도드립니다.

찬송 :  28장,  복의 근원 강림하사
https://youtu.be/aCciBuyVNH8?feature=shared


https://youtu.be/0BM5TnQqrtg?feature=shar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