욥기 24 : 1-25 하나님의 때는 언제입니까 20231130
하나님이 불의한 현실에 눈 감으신다
1 어찌하여 전능자는 때를 정해 놓지 아니하셨는고 그를 아는 자들이 그의 날을 보지 못하는고
2 어떤 사람은 땅의 경계표를 옮기며 양떼를 빼앗아 기르며
3 고아의 나귀를 몰아 가며 과부의 소를 볼모 잡으며
4 가난한 자를 길에서 몰아내나니 세상에서 학대받는 자가 다 스스로 숨는구나
5 그들은 거친 광야의 들나귀 같아서 일하며 먹을 것을 부지런히 구하니 빈 들이 그들의 자식을 위하여 그에게 음식을 내는구나
6 밭에서 남의 꼴을 베며 악인이 남겨둔 포도를 따며
7 의복이 없어 벗은 몸으로 밤을 지내며 추워도 덮을 것이 없으며
8 산중에서 만난 소나기에 젖으며 가릴 것이 없어 바위를 안고 있느니라
9 어떤 사람은 고아를 어머니의 품에서 빼앗으며 가난한 자의 옷을 볼모 잡으므로
10 그들이 옷이 없어 벌거벗고 다니며 곡식 이삭을 나르나 굶주리고
11 그 사람들의 담사이에서 기름을 짜며 목말라 하면서 술 틀을 밟느니라
12 성 중에서 죽어가는 사람들이 신음하며 상한 자가 부르짖으나 하나님이 그들의 참상을 보지 아니하시느니라
악인은 광명의 배반자다
13 또 광명을 배반하는 사람들은 이러하니 그들은 그 도리를 알지 못하며 그 길에 머물지 아니하는 자라
14 사람을 죽이는 자는 밝을 때에 일어나서 학대 받는 자나 가난한 자를 죽이고 밤에는 도둑 같이 되며
15 간음하는 자의 눈은 저물기를 바라며 아무 눈도 나를 보지 못하리라 하고 얼굴을 가리며
16 어둠을 틈타 집을 뚫는 자는 낮에는 잠그고 있으므로 광명을 알지 못하나니
17 그들은 아침을 죽음의 그늘 같이 여기니 죽음의 그늘의 두려움을 앎이니라
악인은 형벌을 받아 마땅하다
18 그들은 물 위에 빨리 흘러가고 그들의 소유는 세상에서 저주를 받나니 그들이 다시는 포도원 길로 다니지 못할 것이라
19 가뭄과 더위가 눈 녹은 물을 곧 빼앗나니 스올이 범죄자에게도 그와 같이 하느니라
20 모태가 그를 잊어버리고 구더기가 그를 달게 먹을 것이라 그는 다시 기억되지 않을 것이니 불의가 나무처럼 꺾이리라
21그는 임신하지 못하는 여자를 박대하며 과부를 선대하지 아니하는도다
22 그러나 하나님이 그의 능력으로 강포한 자들을 끌어내시나니 일어나는 자는 있어도 살아남을 확신은 없으리라
23 하나님은 그에게 평안을 주시며 지탱해 주시나 그들의 길을 살피시도다
24 그들은 잠깐 동안 높아졌다가 천대를 받을 것이며 잘려 모아진 곡식 이삭처럼 되리라
25 가령 그렇지 않을지라도 능히 내 말을 거짓되다고 지적하거나 내 말을 헛되게 만들 자 누구랴
👀 욥은 불의한 자들이 가난한 자들을 학대하고 착취하는 세상의 모습에 대해 하나님이 개입하지 않으신다고 불평합니다.
👁 1-17절) 욥은 하나님이 정해 놓으신 '때'를 논하기 시작합니다.
여기서 '때'란 악인이 저지른 죄에 상응하는 보응이 이루어지기에 적절한 시점을 가리킵니다. 세 친구는 보응의 원리를 따라, 고난의 때가 임한 것은 욥에게 숨겨진 죄가 있다는 증거라는 입장입니다. 욥은 하나님이 의롭게 행한 자신에게 심판의 때를 주시고 악인에게는 형통의 때를 주심으로, 보응의 원칙에서 벗어난 부당한 일을 행하셨다는 입장입니다. 악인들은 땅의 경계표를 교묘히 옮겨서 남의 땅을 훔치고, 가난하고 연약한 자들을 착취합니다. 아버지를 잃은 고아에게서 어머니마저 빼앗을 정도로 잔혹합니다. 밤에는 은밀하게 낮에는 뻔뻔하게 살인, 도둑질, 간음을 자행합니다. 학대 당하는 이들은 음식과 옷과 거처를 빼앗긴 채, 악인들을 피해 가족을 먹여 살릴 음식을 찾아 헤맵니다. 그들은 악인들에게 적절한 보응을 내려주시기를 하나님에게 부르짖지만, 하나님은 침묵하시는 것만 같습니다. 이렇게 욥은 친구들이 자신을 정죄하는 근거인 보응신학이 제대로 작용하지 않는 예를 근거로 자신의 결백을 입증하려 할 뿐, 그 역시 마찬가지로 인과응보의 틀 안에서 하나님의 지혜를 의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영원하신 하나님의 뜻은 인간이 정한 때로 측량할 수 없고, 하늘의 공평과 정의는 땅의 보응신학으로 평가할 수 없습니다. 보응의 원리에 따른다면 우리 역시 심판받아 마땅한 죄인이지만, 하나님은 세상이 미련하게 여기는 십자가의 지혜로( 고전. 1:18) 우리를 구원하셨습니다.
18-25절) 악인들이 의인들을 억압하는 불의한 현실을 묘사했던 욥은, 하나님이 보응의 원칙을 따라 그들을 심판하실 날을 기대합니다.
악인의 번영은 잠깐이어야 하고, 그 태평의 때를 상쇄하고도 남을 참혹한 벌이 내려져야 세상의 불공평이 바로잡힐 것입니다. 우리가 헤아리는 심판의 때와 방법과 다르기에(벧후 3:8-9) 마치 하나님이 악인들을 보호하는 것처럼 보이는 상황도 있겠지만, 하나님은 의인들의 탄식과 부르짖음을 단 하나도 땅에 떨어뜨리지 않으시고 하늘에 모아두고 계십니다.
💚 삶속에는 하나님께서 계시하신 것도 있지만, 계시하지 않으신 부분도 존재합니다.
드러난 지혜는 우리들이 알려는 지혜를 가져야 합니나. 그리고 계시하지 않으신 부분은 모른다, 말할 수 있는 것이 바로 지혜임을 '욥'을 통해 가르치십니다. 날마다 인자 하심과 성실 하심으로 인도하심 감사드립니다. 이 하루도 일어날 힘을 주시고, 살아가야 할 뜻을 주시니 말씀 붙들고 순종하게 하옵소서. 세상에서 악인들이 형통한 것을 보이시나, 반드시 하나님의 때에 하나님의 방법으로 심판하실 것을 믿음으로 악인의 길에서 돌이키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정의와 공의는 반드시 이루워짐을 깨닫는 지혜 더하여 주시옵소서. '우리가 죄인 되었을 때, 십자가에 대속 제물 되어주셨던 예수님의 사랑을 담아 내는 지혜를 더하여 주옵소서. 나라와 민족 가운데 많은 것들이 상충 되며 알수 없는 진영의 논리로 양분되어져 가고 있습니다. 속히 주님의 놀라우신 선하심으로 하나되게 하옵소서. 이 새벽 주님의 도우심이 가득하게 하옵시고,
하나님 홀로 존귀와 영광 받으실 것을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드드립니다.
여호와 샬롬 ~
♡ 놀라우신 은혜로 이 한해도 11월의 마지막 날에 서게 하심 감사드립니다. 남은 12월 잘 마무리 할 수 있도록 건강을 지켜주시고 지혜 덧입게 하실 것을 감사드립니다. .날씨가 종일 영하권이라 합니다. 건강 유의하시고, 모든 질병이 떠나는 축복 더하실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 불의가 가득한 세상 속에서도 묵묵히 하나님 나라를 세워가는 제 삶이 되게 하소서.
* 지난 10년 동안 가나 아크라 지역의 의류 폐기물이 쓰레기 산을 이륐다. 무책임하게 지속해온 의류 산업을 재정비하고 주변환경을 되살리기 위한 지혜를 모을 수 있게 하실 것을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중보기도 드립니다.
찬송 179장, 주 예수의 강림이
https://youtu.be/j5FJPTexmJE?feature=shared
https://youtu.be/QHnu_h4qENI?feature=sha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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