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 - 욥기

욥기 20 : 1-29  악인의 자랑도 잠시요  20231125

91moses 2023. 11. 25. 05:55

욥기 20 : 1-29  악인의 자랑도 잠시요  20231125

나로 대답하게 하는구나
1 나아만 사람 소발이 대답하여 이르되
2 그러므로 내 초조한 마음이 나로 하여금 대답하게 하나니 이는 내 중심이 조급함이라
3 내가 나를 부끄럽게 하는 책망을 들었으므로 나의 슬기로운 마음이 나로 하여금 대답하게 하는구나

악인의 자랑도 잠시요
4 네가 알지 못하느냐 예로부터 사람이 이 세상에 생긴 때로부터
5 악인이 이긴다는 자랑도 잠시요 경건하지 못한 자의 즐거움도 잠깐이니라
6 그 존귀함이 하늘에 닿고 그 머리가 구름에 미칠지라도
7 자기의 똥처럼 영원히 망할 것이라 그를 본 자가 이르기를 그가 어디 있느냐 하리라
8 그는 꿈같이 지나가니 다시 찾을 수 없을 것이요 밤에 보이는 환상처럼 사라지리라
9 그를 본 눈이 다시 그를 보지 못할 것이요 그의 처소도 다시 그를 보지 못할 것이며
10 그의 아들들은 가난한 자에게 은혜를 구하겠고 그도 얻은 재물을 자기 손으로 도로 줄 것이며
11 그의 기골이 청년 같이 강장하나 그 기세가 그와 함께 흙에 누우리라

삼켰을지라도 토할 것은
12 그는 비록 악을 달게 여겨 혀 밑에 감추며
13 아껴서 버리지 아니하고 입천장에 물고 있을지라도
14 그의 음식이 창자 속에서 변하며 뱃속에서 독사의 쓸개가 되느니라
15 그가 재물을 삼켰을지라도 토할 것은 하나님이 그의 배에서도 도로 나오게 하심이니
16 그는 독사의 독을 빨며 뱀의 혀에 죽을 것이라
17 그는 강 곧 꿀과 엉긴 젖이 흐르는 강을 보지 못할 것이요
18 수고하고 얻은 것을 삼키지 못하고 돌려 주며 매매하여 얻은 재물로 즐거움을 삼지 못하리니
19 이는 그가 가난한 자를 학대하고 버렸음이요 자기가 세우지 않은 집을 빼앗음이니라
20 그는 마음에 평안을 알지 못함이니 그가 기뻐하는 것을 하나도 보존하지 못하겠고
21 남기는 것이 없이 모두 먹으니 그런즉 그 행복이 오래 가지 못할 것이라
22 풍족할 때에도 괴로움이 이르리니 모든 재난을 주는 자의 손이 그에게 임하리라
23 그가 배를 불리려 할 때에 하나님이 맹렬한 진노를 내리시리니 음식을 먹을 때에 그의 위에 비 같이 쏟으시리라

악인이 하나님께 받을 분깃이요
24 그가 철 병기를 피할 때에는 놋화살을 쏘아 꿰뚫을 것이요
25 몸에서 그 화살을 빼낸즉 번쩍번쩍하는 촉이 그의 쓸개에서 나오고 큰 두려움이 그에게 닥치느니라
26 큰 어둠이 그를 위하여 예비되어 있고 사람이 피우지 않은 불이 그를 멸하며 그 장막에 남은 것을 해치리라
27 하늘이 그의 죄악을 드러낼 것이요 땅이 그를 대항하여 일어날 것인즉
28 그의 가산이 떠나가며 하나님의 진노의 날에 끌려가리라
29 이는 악인이 하나님께 받을 분깃이요 하나님이 그에게 정하신 기업이니라

👀 소발은 긍극적으로 악인이 멸망할 수 밖에 없는 악인의 운명을 논합니다. 그는 욥이 바로 그 멸망의 주인공이라고 확신합니다.

👁 1-3절)  욥은 친구들에게 자신을 불쌍히 여겨 달라고 간청했지만(19:21) 소발은 귀 기울이지 않습니다.
  그는 욥을 어리석은 악인으로 간주하고 자신의 의와 슬기로움으로 그 어리석음을 가르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혹 우리에게도 다른 사람의 형편과 간청은 고려하지 않고 자기 말만 앞세우는 무례함은 없는지 돌아 봅시다.

  4-11절)  소발은 욥의 몰락을 염두해 두고, 악인이 잠시 형통할 수 있지만 그의 영화는 꿈처럼 사라지고 급격한 몰락할 것이라고 말합니다.
  하나님의 때가 이르면 악인을 심판하시고 의인을 구원하셔서 완전한 정의를 세울 것이기에 악인의 형통이 일시적이라는 그의 말은 옳습니다. 하지만 그는 그의 말이 '의인도 일시적으로 고난을 겪을 수 있음'을 내포하고 있다는 것과 욥이 그 의인일일 수 있다는 가능성을 놓치고 있습니다. 분명한 진리라도 다각도로 고려하지 않으면 그릇된 이해와 적용을 낳을 수가 있습니다.

  12-23절)  소발은 악인의 운명을 먹는 행위에 비유합니다.
  마치 아이가 사탕을 오래 먹으려고 혀 밑에 두고 있어도 언젠가 먹게 되는 것처럼, 악인은 악행을 통해 단맛만 보려 하지만 결국 악행이 독이 되어 그를 해칠 것이라는 말입니다. 악인의 궁극적인 운명에 대한 소발의 생각은 맞지만, 이 생각을 욥에게 적용하는 것은 틀렸습니다. 욥은 의인이기 때문입니다. 세상에는 악인이 받는 정당한 징벌과 의인이 받는 까닭 모를 고난이 혼재합니다. 분별이 안되면 섣불리 판단하지 않는 게 낫습니다.

  24-29절)  '사람이 피우지 않는 불이 그를 멸하며 그 장막에 남은 것을 해치리라'는 소발의 발언은 '하나님의 불'이 하늘에서 떨어져 욥의 가축과 종들을 살랐던 사건(1:16)을 생각나게 합니다.
  소발은 욥에게 일어난 일이 하나같이 욥이 악인임을 보여주는 증거라고 제시합니다. 친구의 신앙과 행위를 면밀히 살펴보지 않고 드러난 현상만 보고 악인으로 정죄하고 저주한 것입니다. 형편만 보고 함부로 판단하면 안됩니다. 

💚  세상에서 악인도 잠시 형통함을 누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하나님이 하나님 되신 것과 의인을 위하여 준비해 두신 것으로, 결국은 멸망의 심판을 피할 수 없습니다. 악인의 형통함을 부러워하며, 그에게 닥칠 결국의 멸망을 보지 못하는 어리석음에서 일으켜 세우소서. 그럼에도 의인의 고난도 함께 존재함을 깨닫게 하옵소서. 이웃의 의로움과 악함을 제대로 구별하지 못하면서 내가 심판관이 되어 정죄하고 구별하는 어리석음에서 깨어나게 하소서. 세상을 살아가면서 일시적으로 만나는 모든 문제들만 바라보지 않게 하옵소서. 또 그 안에 감추어진 하나님의 크고 비밀한 것을 바라볼 수 있게 하옵소서. 이웃의 고난을 비방하고 조롱하지 않고, 그 안에 감춰진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분별할 수 있는 지혜와 분별의 영을 덛입게 하옵시고,
하나님 홀로 존귀와 영광 받으실 것을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여호와 샬롬 ~

# 악인이 받을 심판을 두려워하되, 다른 사람을 함부로 정죄하지 않게 하소서.
* 아프리카 21개국이 IMF와 차관 계약을 맺고 있다. 아프리카 국가들이 부채 문제를 풀어갈 정책적 대안을 마련하고, 그 과정에서 기근과 가난에 처한 국민이 소외되지 않게 되기를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중보기도 드립니다.

찬송 22장,  만유의 주 앞에
https://youtu.be/V_lgoC8wluc?feature=shared


https://youtu.be/3CyW6JTGvg4?feature=shar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