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 - 욥기

욥기 19 : 1-29 나의 대속자가 살아 계시니 20231124

91moses 2023. 11. 24. 05:25

욥기 19 : 1-29 나의 대속자가 살아 계시니 20231124

친구들에 대한 비판
1 욥이 대답하여 이르되
2 너희가 내 마음을 괴롭히며 말로 나를 짓부수기를 어느때까지 하겠느냐
3 너희가 열번이나 나를 학대하고도 부끄러워 아니하는구나
4 비록 내게 허물이 있다 할지라도 그 허물이 내게만 있느냐
5 너희가 참으로 나를 향하여 자만하며 내게 수치스러운 행위가 있다고 증언하려면 하려니와

하나님에 대한 탄식
6 하나님이 나를 억울하게 하시고 자기 그물로 나를 에워싸신 줄을 알아야 할지니라
7 내가 폭행을 당한다고 부르짓으나 응답이 없고 도움을 간구하였으나 정의가 없구나
8 그가 내 길을 막아 지나가지 못하게 하시고 내 앞길에 어둠을 두셨으며
9 나의 영광을 거두어가시며 나의 관모를 머리에서 벗기시고
10 사면으로 나를 헐으시니 나는 죽었구나 내 희망을 나무 뽓듯 뽑으시고
11 나를 향하여 진노하시고 원수같이 보시는구나
12 그 군대가 일제히 나아와서 길을 돋우고 나를 치며 내 장막을 둘러 진을 쳤구나

스스로에 대한 탄식
13 나의 형제들이 나를 멀리 떠나게 하시니 나를 아는 모든 사람이 내게 낯선 사람이 되었구나
14 내 친척은 나를 버렸으며 가까운 친지들은 나를 잊었구나
15 내 집에 머물러 사는 자와 내 여종들은 나를 낮선 사람으로 여기니 내가 그들 앞에서 타국 사람이 되었구나
16 내가 내 종을 불러도 대답하지 아니하니 내 입으로 그에게 간청하여야 하겠구나
17 내 아내도 내 숨결을 싫어하며 내 허리의 자식들도 나를 가련하게 여기는구나
18 어린 아이들까지도 나를 업신여기고 내가 일어나면 나를 조롱하는구나
19 나의 가까운 친구들이 나를 미워하며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이 돌이켜 나의 원수가 되었구나
20 내 피부와 살이 뼈에 붙었고 남은 것은 겨우 잇몸 뿐이로구나

대속자에 대한 갈망
21 나의 친구야 너희는 나를 불쌍히 여겨다오 나를 불쌍히 여겨다오 하나님의 손이 나를 치셨구나
22 너희가 어찌하여 하나님처럼 나를 박해하느냐 내 살로도 부족하냐
23 나의 말이 곧 기록되었으면. 책에 씌여졌으면,
24 철필과 납으로 영원히 돌에 새겨졌으면 좋겠노라
25 내가 알기에는 나의 대속자가 살아 계시니 마침내 그가 땅위에 서실 것이라
26 내 가죽이 벗김을 당한 뒤에도 내가 육체 밖에서 하나님을 보리라
27 내가 그를 보리니 내 눈으로 그를 보기를 낯선 사람처럼 하지 않을 것이라 내 마음이 초조하구나
28 너희가 만일 이르기를 우리가 그를 어떻게 칠까 하며 또 이르기를 일의 뿌리가 그에게 있다 할진대
29 너희는 칼을 두려워 할지니라 분노는 칼의 형벌을 부르나니 너희가 심판장이 있는 줄을 알게 되리라

👀 욥은 고난으로 인해 철저히 고립되었음을 고백하면서도 대속자를 통해 자신의 순전함이 인정받을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  23-29절)  지금도 살아계신 전능하신 하나님입니다.
  욥은 처절한 고독과 고통의 순간에서도 자신의 대속자가 살아계셔서 언젠가 일어나 반드시 자신의 의를 변호해 주실 것을 믿습니다. 지금은 불의가 승리하는 것 같고 하나님도 의인의 고통에 무심한 것 같지만, 언젠가 하나님은 자신의 의를 나타내시고 하나님의 지고하신 뜻을 우뚝 세우실 것입니다. 가슴을 치며 애통하는 기도에 아무런 응답이 없는 것 같습니까? 때가 되면 모든 눈에서 눈물을 씻기시고 처절한 고통 소리를 환희의 찬송으로 바꾸실 주님을 인내함으로 기다립시다.

  1-5절)  친구들이 위로한답시고 한 말은 위로가 아니라 괴롭힘이었습니다.
  고난 중에 있는 이의 마음과 형편을 돌아보지 않고 정답 아닌 정답으로 모든 것을 짓부순 학대였습니다. 고난 당하는 자를 불쌍히 여기고 위로하는 것이 성도의 도리입니다. 설령 잘못이 있더라도 정죄하지 않고 그를 위해 기도하는 것이 더 나은 길입니다.

  6-12절)  욥이 불평하는 것은 고난 자체가 아닙니다.
  고난의 이유입니다. 자신의 순전함을 아뢰고 싶은데 그것마저 허락되지 않은 것에 대한 불평입니다. 그래서 욥은 하나님이 자신을 원수처럼 여기시고 나무를 뽑듯 희망을 뽑으셨다고 말합니다. 이유 모를 고난으로 힘든 순간을 지나고 있습니까? 아무리 구해도 하나님의 대답은 들리지 않고 아무런 소망도 없는 것같습니까? 그럼에도 우리는 사람이 다 헤아리지 못하는 크고 비밀한 일을 하고 계신 하나님을 의지하며 신뢰해야 합니다. 나중에 욥은 그렇게 하지 못한 시간을 회개할 것입니다(42:6).

  13-22절)  욥은 소외당하고 고립된 자신의 상태를 탄식합니다.
  하늘도 친구도 친지도 자신을 멀리하고, 사랑하는 사람들이 자신을 원수로 여기는 것만 같습니다. 이런 지독한 와로움 속에서 욥은 자기를 불쌍히 여겨줄 사람을 간절히 원합니다. 고통스러운 사람이 고독하기까지 하면 괴로움이 배가됩니다. 다가가서 공감해 주고 위로해주고 함께 있어줘야 할 사람은 없는지 살펴봅시다.

💚  인생에 홀로 남겨질 때가 있습니다.
   하나님께 소망을 두고 잘 버텨야 합니다. 욥은 응답이 없는 고난속에 확실하지 않는 소망을 붙들지만, 우리에게는 분명한 소망되신 예수님을 붙들게 하소서. 세상 어떤 풍파가 다가 올지라도 '이 또한 지나가리라'는 확신과 우리 삶에 항상 동행 하시는 성령님의 은혜와 선하심을 믿음으로 넉넉히 감당하게 하소서. 너희는 담대하라, 놀라지 말라,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희와 함께 함이라'고 하신 말씀을 붙들고 나아가는 복된 날 되게 하옵소서. 세상 어떤 고난 가운데 놓일지라도, 어떤 고독 가운데서도 위로자 되시고, 친구되어 주시는 예수님만 붙들고 헤쳐나가게 하옵시고,
하나님 홀로 존귀와 영광 받으실 것을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여호와 샬롬 ~

# 우리의 대속자 되시는 하나님을 신뢰함으로 오늘도 믿음으로 살게 하소서.
*  미국에서 우크라이나 난민들을 섬기고 있는 슬라브 교회들이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더욱 견고하게 성장하고 전쟁의 상처를 치유하고 회복하는 일을 위해 준비된 지도자들이 많이 배출되게 하실 것을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중보기도 드립니다.

찬송 :  170장, 내 주님은 살아계셔
https://youtu.be/eslHm998Qqw?feature=shared


https://youtu.be/c26LDNPsdh0?feature=shar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