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왕기상 1 : 11-27 사태를 바로 잡는 움직임 20230902
나단의 계책
11 나단이 솔로몬 어머니 밧세바에게 말하여 이르되 학깃의 아들 아도니야가 왕이 되었음을 듣지 못하였나이까 우리 주 다윗은 알지 못하시나이다
12 이제 내게 당신의 생명과 당신의 아들 솔로몬의 생명을 구ㆍ할 계책을 말하도록 허락하소서
13 당신은 다윗 왕 앞에 들어가서 아뢰기를 내 주 왕이여 전에 왕이 여종에게 맹세하여 이르시기를 네 아들 솔로몬이 반드시 나를 이어 왕이 되어 내 왕 위에 앉으리라 하지 아니하셨나이까 그런데 아도니야가 무슨 이유로 왕이 되었나이까 하소서
14 당신이 거기서 왕과 말씀하실 때에 나도 뒤이어 들어가서 당신의 말씀을 확증하리이다
맹세를 상기시키는 밧세바
15 밧세바가 이에 침실에 들어가서 왕에게 이르니 왕이 심히 늙었으므로 수넴 여자 아비삭이 시중들었더라
16 밧세가가 몸을 굽혀 왕께 절하니 왕이 이르되 어찌 됨이냐
17 그가 왕께 대답하되 내 주여 왕이 전에 왕의 하나님 여호와를 가리켜 여종에게 맹세하시기를 네 아들 솔로몬이 반드시 나를 이어 왕이 되어 내 왕 위에 앉으리라 하셨거늘
18 이제 아도니야가 왕이 되었어도 내 주 왕은 알지 못하시나이다
19 그가 수소와 살찐 송아지와 양을 많이 잡고 왕의 모든 아들과 제사장 아비아달과 군사령관 요압을 청하였으나 왕의 종 솔로몬은 청하지 아니하였나이다
20 내 주 왕이여 온 이스라엘이 왕에게 다 주목하고 누가 내 주 왕을 이어 그 왕위에 앉을지를 공포 하시기를 기다리나이다
21 그렇지 아니하면 내 주 왕께서 그의 조상들과 함께 잘 때에 나와 내 아들 솔로몬은 죄인이 되리이다
밧세바의 말을 확증하는 나단
22 밧세바가 왕과 말할 때에 선지자 나단이 들어온지라
23 어떤 사람이 왕께 말하여 이르되 선지자 나단이 여기 있나이다 하니 그가 왕 앞에 들어와서 얼굴을 땅에 대고 왕께 절하고
24 이르되 내 주 왕께서 이르시기를 아도니야가 나를 이어 왕이 되어 내 왕위에 앉으리라 하셨나이까
25 그가 오늘 내려가서 수소와 살찐 송아지와 양을 많이 잡고 왕의 모든 아들과 군사령관들과 제사장 아비아달을 청하였는데 그들이 아도니야 앞에서 먹고 마시며 아도니야 왕은 만세수를 하옵소서 하였나이다
26 그러나 왕의 종 나와 제사장 사독과 여호야다의 아들 브나야와 왕의 종 솔로몬은 청하지 아니하였사오니
27 이것이 내 주 왕께서 정하신 일이니이까 그런데 왕께서 내 주 왕을 이어 그 왕위에 앉을 자를 종에게 알게 하지 아니하셨나이다
👀 아도니야가 왕위를 찬탈하려는 상황에서 나단이 나섭니다. 그는 밧세바와 함께 다윗에게 아도니야의 소식을 알리고 다윗이 왕으로서 사태를 바로잡기를 기대합니다.
👁 11-14절) 하나님의 뜻을 아는 사람은 그 뜻이 이뤄지도록 자기 몫을 다합니다.
하나님은 다윗이 성전을 지을 마음을 먹었을 때, 앞으로 태어날 아들 솔로몬이 왕위를 이을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대상 22:9-10). 다윗은 솔로몬을 낳은 후, 밧세바에게 '왕위를 솔로몬에게 물려 주겠다'고 약속 했을 것이며, 나단을 비롯한 왕궁의 사람들도 그 사실을 알고 있었을 것입니다(참조. 삼하12:24-25). 그런데 아도니야의 반란으로 하나님의 계획이 무산될 위기에 놓였습니다. 아도니야가 권력을 장악하도록 내버려두면 솔로몬의 목숨도 위험했습니다. 이에 나단이 다시 하나님의 뜻이 이뤄지도록 발 빠르게 대처했고, 기지를 발휘했습니다. 하나님의 뜻이 이 땅에서 이뤄지길 바란다면, 그 뜻이 이뤄지도록 필요한 일을 해야 합니다.
11,15-27절) 다윗을 무시하고 스스로 왕이 되려 한 아도니야와 달리, 나단과 밧세바는 여전히 다윗 앞에서 몸을 굽혀 그를 나라의 군주이자, 후계자를 정할 권한을 지닌 존재로 대했습니다.
다윗에게 아무것도 알리지 않고 은밀히 왕좌를 차지하려 한 아도니야와 달리, 다윗에게 상황을 알리고 다윗의 결정을 기다렸습니다. 권위를 부정하고 존경을 고리타분한 가치로 여기는 오늘의 세태이지만, 마땅히 존경하고 존중해야 할 사람이 있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15-27절) 권위를 존중하면서 동시에 책임을 일깨울 수도 있습니다.
나단과 밧세바는 다윗에게 아도니야의 반역 소식을 전해주면서 이 일을 바로잡도록 촉구했습니다. 밧세바는 다윗이 솔로몬에게 왕위를 물려주겠다고 한 맹세를 상기시키고 백성이 지금 왕의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하며, 다윗에게 결단을 재촉했습니다. 나단도 다윗의 재가 없이 스스로 왕위에 오르려 한 아도니야의 형태를 고발하면서 다윗에게 사태를 수습해야 함을알렸습니다. 권위를 존중하는 것은 무조건적인 복종과 다릅니다. 도리어 올바르게 권위를 행사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권위에 대한 올바른 순종입니다.
💚 지혜을 하나님 나라를 위해 사용할 때 지략이되지만, 나를 위해 사용하게 되면 모략이 되고 맙니다.
우리 모두는 나단 선지자와 같이 말씀에 뿌리를 두고, 나의 영적 장님됨을 일깨워 줄 이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나도 나단과 같이 나의 지략을 하나님 나라릍 위해 사용할 줄 아는 자가 되게 하옵소서.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위대한 창조주 되시며 우주만물을 지으시고, 운행하심을 고백합니다. 그 하나님의 지혜로 저의 어리석음을 깨닫게 하소서. 저의 욕심과 어리석음을 용서하옵시고, 불쌍히 여기사 하나님의 자비와 긍휼로 살펴 주시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지혜 덧입혀 주셔서 이 세상을 넉넉히 살아 가는 법을 배우게 하옵시고, 또 하나의 열매를 맺어가는 복된 9월, 복된 날 되게 하옵시고
하나님 홀로 존귀와 영광 받으실 것을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여호와 샬롬 ~
# 하나님의 뜻이 이뤄지도록 하기 위해 제가 할 일. 할 수 있는 일을 알려주소서.
* 유럽과 북미 위주로 성장하고 있는 디아스포라 교회들이 디아스포라를 넘어서는 복음전도와 선교로 확장하고, 이를 위해 선교단체와 파송교회들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이 이루어지기를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중보기도 드립니다.
찬송 : 140장, 왕 되신 우리 주께
https://youtu.be/Q2JdS9leYBg?feature=shared
https://youtu.be/KPvS9Ddwrrk?feature=sha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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