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 - 열왕기상

열왕기상 1 : 1-10  다윗의 노쇠함과 아도니야의 야망 20230901

91moses 2023. 9. 1. 06:34

열왕기상 1 : 1-10  다윗의 노쇠함과 아도니야의 야망 20230901

쇠약해지는 다윗
1 다윗 왕이 나이가 많아 늙으니 이불을 덮어도 따뜻하지 아니한지라
2 그의 시종들이 왕께 아뢰도 우리 주 왕을 위하여 젊은 처녀 하나를 구하여 그로 왕을 받들어 모시게 하고 왕의 품에 누워 우리 주 왕으로 따뜻하시게 하리이다 하고
3 이스라엘 사방 영토 내에 아리따운 처녀를 구하던 중 수넴 여자 아비삭을 얻어 왕께 데려왔으니
4 이 처녀는 심히 아름다워 그가 왕을 받들어 시중들었으나 왕이 잠자리는 같이 아니하였더라

아도니야의 역모
5 그 때에 학깃의 아들 아도니야가 스스로 높여서 이르기를 내가 왕이 되리라 하고 자기를 위하여 병거와 기병과 호위병 오십 명을 준비하니
6 그는 압살롬 다음에 태어난 자요 용모가 심히 준수한 자라 그의 아버지가 네가 어찌하여 그리 하였느냐고 하는 말로 한 번도 그를 섭섭하게 한일이 없었더라

지지자와 반대자
7 아도니야가 스루야의 아들 요압과 제사장 아비아달과 모의하니 그들이 따르고 도우나
8 제사장 사독과 여호야다의 아들 브나야와 선지자 나단과 시므이와 레이와 다윗의 용사들은 아도니야와 같이 하지 아니하였더라
9 아도니야가 에노로겔 근방 소헬렛 바위 곁에서 양과 소와 살찐 송아지를 잡고 왕자 곧 자기의 모든 동생과 왕의 신하 된 모든 사람을 다 청하였으나
10 선지자 나단과 브나야와 용사들과 자기 동생 솔로몬은 청하지 아니하였더라

👀 다윗이 나이가 들어 기력이 극도로 쇠약해졌습니다. 다윗의 넷째 아들 아도니야가 그때를 놓치지 않고 왕위를 차지하기 위하여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  1-4절) 사람의 젊음과 힘은 영원하지 못합니다.
  '빛이 붉고 눈이 빼어나고 얼굴이 아릅답던'(삼상 16:12) 소년 다윗이 몸이 시려 견디기 어려운 노인이 되었습니다. 골리앗을 쓰러뜨린 장수가 자기 몸 하나 건사하지 못하게 되었고, 주변국을 정복하고 온 나라를 다스리던 통치자가 신하들의 걱정거리가 되었습니다. 우리는 '곤고한 날, 나는 아무 낙이 없다고 할 해들'을 피할 수 없기에 그날이 이르기 전에 창조주 하나님을 기억해야 합니다(전 12:1).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의 명령들을 지키다'(전 12:13). 맞이하는 인생이 황혼기라면, 절망과 허무의 암흑기가 아니라 소망과 의미로 가득한 전환기가 될 것입니다.

  5-7절)  능력이 아무리 뛰어나도 교만하고 탐욕스러우면 하나님의 인정을 받지 못합니다.
  아도니야는 생존한 왕자 중 가장 연장자였고, 압살롬 처럼 용모가 수려했으며, 요압과 아비아달을 포섭할 정도로 정치적 수단도 좋았습니다. 겉으로 볼 때 왕이 될 만한 사람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는 다윗이 선위(禪位) 하지도 않은 상황에서, 부왕의 기력이 쇠약해진 때를 기회 삼아 스스로 왕이 될 것을 공언하고, 기병과 호위병을 거느려 왕 행세를 할 정도로 권력욕이 강하고 교만했습니다. 외모가 아닌 중심을 보시는 하나님(삼상 16:7)은 아도니야를 왕으로 선택하지 않으셨습니다. 하나님의 사람에게 재능이나 능력보다 중요한 것은 겸손과 충성과 거룩함입니다.

  7-10절)  정세를 읽고 시류에 영합하기보다 무엇이 옳은 지 먼저 생각해야 합니다.
  요압과 아비아달은 아도니야를 지지 했습니다. 자격과 자질 면에서 아도니야가 왕위를 이을 적임자이고, 다윗의 기력이 쇠약해진 때가 새 왕이 즉위할 적기라고 생각했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는 정세를 정확히 읽었을지 몰라도 하나님의 마음은 읽지 못한 결정이었고, 왕자인 아도니야에게 충성하면서 도리어 왕인 다윗을 무시한 처사였습니다. 현실과 상황만 봐서는 올바른 판단을 내릴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헤아리고 인간의 도리를 지켜야 합니다.
 
💚 인간적인 능력으로 모든 것을 갖추었다고, 교만을 앞세우는 자를 들어 쓰시지 않으십니다.
  중심을 보시는 하나님의 권위로 합당한 자로 하나님의 나라를 세워 이어가십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스스로 높아지려는 교만과 군림하려는 자들이 아니라, 스스로 겸손하고 섬김의 자세를 갖은 이들로 이어 가십니다. 목적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자들은 결단코 택하심을 얻지 못합니다. 하나님 나라는 사람에 뿌리를 두지 않습니다. 비록 다윗 왕이 쇠퇴해 갈지라도, 스스로 왕이 되려는 아도니야의 열심이 있을지라도 하나님 스스로 언약을 지키시며 하나님의 말씀으로 세워 가십니다.
하나님, 시대의 흐름이라는 역사적인 소임을 잘못 이해하는 세력들로 하나님의 나라를 이어갈 수 없음을 깨닫는 지혜를 모든 위정자들에게 베풀어 주시옵소서. 하나님을 사랑하고 백성을 사랑으로 섬기는 이들을 세우셔서 이 나라 이 민족을 인도하옵소서. 오직 하나님 말씀과 예수님의 자비하심과 긍휼을 바라며, 솔로몬의 지혜를 덧입는 자들로 변화 되게 하옵시고, 이 나라 이 민족을 사랑하시는 결실의 가을을 맞이하게 하옵시고,
하나님 홀로 존귀와 영광 받으실 것을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여호와 샬롬 ~

# 사는 모든 날 동안 창조주 하나님을 기억하고 경외하며 순종하겠습니다
*  멕시코 이민국 구금센터 화제로 39명이 사망했다. 남미 여러 나라의 사회 및 경제적 불안이 해소되어 급증하고 있는 이민 행렬이 진정되고, 이민자들에 대한 구금과 압력이 해소될 수 있게 되기를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중보기도 드립니다.

찬송 : 488장,  이 몸의 소망 무언가
https://youtu.be/dFSP1Cw5whc?feature=shared


https://youtu.be/K0or6zj8xOw?feature=shar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