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 - 예레미야

예레미야 5 : 20-31  경외심을 잃은 백성 20230717

91moses 2023. 7. 17. 07:19

예레미야 5 : 20-31  경외심을 잃은 백성 20230717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는 죄
20 너는 이를 야곱의 집에 선포하며 유다에 공포하여 이르기를
21 어리석고 지각이 없으며 눈이 있어도 보지 못하며 귀가 있어도 듣지 못하는 백성이여 이를 들을지어다
22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너희가 나를 두려워하지 아니하느냐 내 앞에서 떨지 아니하겠느냐 내가 모래를 두어 바다의 한계를 삼되 그것으로 영원한 한계를 삼고 지나치지 못하게 하였으므로 파도가 게세게 이나 그것을 이기지 못하며 뛰노나 그것을 넘지 못하느니라
23 그러나 너희 백성은 배반하며 반역하는 마음이 있어서 이미 배반하고 갔으며
24 또 너희 마음으로 우리에게 이른 비와 늦은 비를 때를 따라 주시며 우리를 위하여 추수 기한을 정하시는 우리 하나님 여호와를 경외하자 말하지도 아니하니
25 너희 허물이 이러한 일들을 물리쳤고 너희 죄가 너희로부터 좋은 것을 막았느니라

이웃을 착취하는 죄
26 내 백성 가운데 악인이 있어서 새 사냥꾼이 매복함 같이 지키며 덫을 놓아 사람을 잡으며
27 새 장에 새들이 가득함 같이 너희 집들에 속임이 가득하도다 그러므로 너희가 번창하고 거부가 되어
28 살지고 윤택하며 또 행위가 심히 악하여 자기 이익을 얻으려고 송사 곧 고아의 송사를 공정하게 하지 아니하며 빈민의 재판을 공정하게 판결하지 아니하니
29 내가 이 일들에 대하여 벌하지 아니하겠으며 내 마음이 이같은 나라에 보복하지 아니하겠느냐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선지자와 제사장의 타락상
30 이 땅에 무섭고 놀라운 일이 있도다.
31 선지자들은 거짓을 예언하며 제사장들은 자기 권력으로 다스리며 내 백성은 그것을 좋게 여기니 마지막에는 너희가 어찌하려느냐

👀  유다 백성은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았고, 힘없는 이웃을 돌보지도 않았습니다. 지도자들과 백성 모두 이 상태가 좋다고 하니, 아무런 희망이 보이지 않습니다.

👁  20-25절)  우리가 마땅히 경외하며 경배해야 할 분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살아가는 터전을 창조하시고, 혼돈의 바다가 아무리 사납게 뛰놀아도 그 터전을 삼키지 못하도록 경계를 정하셨습니다. 또한 우리가 땅에서 얻은 소산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적당한 비와 적절한 계절을 마련하셨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이 크신 능력으로 만물을 운행하여 사람으로 살게 하시니,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 '사람의 본분'임이 마땅합니다(전 12:13).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마음으로 살아간다면 하나님이 마련하신 '좋은 것'을 충분히 누리겠지만, 만약 그 경외심을 잃어버린다면 그 좋은 것들을 잃어버릴 것입니다. 그러니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이고(잠 1:7), 경외하지 않음이 '어리석음'입니다.

  26-29절)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과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은 동전의 양면과 같습니다.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는 태도는 이웃을 향한 폭력으로, 특별히 약하고 가난한 사람들을 향한 억압과 착취로 이어졌습니다. 부자들은 점점 더 부해지는데 빈자들은 더 파리해져갔습니다. 또한 타락한 법정은 고아의 억울함을 풀어주거나 빈민을 보호하기는 커녕 불공정한 판결로 부유하고 권력있는 사람들을 비호했습니다. 하나님의 분노를 촉발하여 하나님의 심판을 자초한 이런 추악한 죄들이 하나님을 향한 경외감을 잃어버린 데서 비롯되었습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면 하나님의 형상인 이웃을 박대할 수 없습니다. 힘없는 이웃을 환대하지 않는 것은 그들을 사랑하시는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는 것입니다.

  30-31절)  공동체의 지도자가 타락하고 구성원이 분별력을 잃어버리면 몰락을 피할 길이 없습니다.
  유다가 총체적으로 병든 최악의 상황을 지도자들은 최선의 상황이라고 호도하고, 백성은 그들이 전한 거짓 평안에 만족하니, 유다에게는 미래가 없습니다. 지도자들만이라도 말씀에 충실했거나, 백성만이라도 지도자들의 거짓을 거부했더라면 희망이 있었을 것입니다. 지도자와 구성원이 모두 하나님의 말씀에서 멀어지는 데 한 마음이 되는 것만큼 무섭고 소름 끼치는 일도 없습니다.

💚  '하나님을 경외함이 지혜의 근본이거늘' 이처럼 하나님을 경외함이 삶의 근본입니다.
  이런 경외함을 잃어버리면 하나님의 은혜와 말씀을 상실하게 되고, 심판을 자초하게 됩니다. 창조주 되시는 하나님, 심판주 되시는 하나님, 생명의 주인 되시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 성도들에게 주어진 본분입니다.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죄가 죄 된 것을 분별하고, 생명을 누리고, 나누는 사명을 감당하게 하옵소서.
  '내가 주는 물을 마시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니 내가 주는 물은 그 속에서 영생토록 솟아나는 샘물이 되리라'(요 4:14).
  생수되시는 하나님 아버지 내 안의 모든 근심 걱정을 내려 놓고 주님 앞에 나아갑니다. 근심의 흙탕물을 흘려보내고 생수로 넘쳐나게 하소서.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하나님이 주시라고 인정하고 그 생수를 얻으며, 그 생수를 나누는 자 되게 하소서. 내 인생의 만족은 오직 하나님 한분에게만 있음을 고백하게 하소서. 갈 한 자의 손을 잡고 주님 앞에 나아가는 하루 되게 하소서. 많은 비로 인해 거주지를 잃은 이재민들과 사상자들의 가정에도 주님 사랑과 은혜와 자비로 속히 회복되게 하옵소서. 더 많은 비로 더 큰 재난이 일어나지 않도록 은혜 위에 은혜 덛입혀 주시고, 위로하여 주시고
하나님 홀로 존귀와 영광 받으실 것을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여호와 샬롬 ~

# 하나님을 향한 경외와 이웃을 향한 환대를 회복하게 하소서.
* 30년간 수어로 찬양해온, 캐나다 청각 장애인 합창단의 사역이 더욱 활발해지고, 아프리카에서 장애인들이 하나님을 마음껏 예배하고 찬양하는 데 온 교회가 협력할 수 있게 하옵시고, 홀로 영광 받으실 것을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중보기도 드립니다.

찬송 68장,  오 하나님 우리의 창조주시니
https://youtu.be/vC7nglEj5Ng


https://youtu.be/ntA4gMFbkm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