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야 4 : 5-18 북방에서 다가오는 큰 멸망 20230713
북쪽에서 밀려오는 재앙
5 너희는 유다에 선포하며 예루살렘에 공포하여 이르기를 이 땅에서 나팔을 불라 하며 또 크게 외쳐 이르기를 너희는 모이라 우리가 견고한 성으로 들어가자 하고
6 시온을 향하여 깃발을 세우라, 도피하라, 지체하지 말라, 내가 북방에서 재난과 큰 멸망을 가져오리라
7 사자가 그 수풀에서 올라 왔으며 나라들을 멸하는 자가 나아 왔으되 네 땅을 황폐하게 하려고 이미 그의 처소를 떠났은즉 네 성읍들이 황폐하여 주민이 없게 되리니
8 이로 말미암아 너희는 굵은 베를 두르고 애곡하라 이는 여호와의 맹렬한 노가 아직 너희에게서 돌이키지 아니하였음이라
9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그 날에 왕과 지도자들은 낙심할 것이며 제사장들은 놀랄 것이며 선지자들은 깜짝 놀라리라
10 내가 이르되 슬프도소이다 주 여호와여 주께서 진실로 이 백성과 예루살렘을 크게 속이셨나이다 이르시기를 너희에게 평강이 있으리라 하시더니 칼이 생명에 이르렀나이다
예루살렘으로 부는 뜨거운 바람
11 그 때에 이 백성과 예루살렘에 전할 자가 있어서 뜨거운 바람이 광야에 있는 헐벗은 산에서 내 딸 백성에게 불어온다 하리라 이는 키질하기 위함도 아니요 정결하게 하게 하려 함도 아니며
12 이보다 더 강한 바람이 나를 위하여 오리니 이제 내가 그들에게 심판을 행할 것이라
13 보라 그가 구름같이 올라오나니 그의 병거는 회오리바람 같고 그의 말들은 독수리보다 빠르도다 우리에게 화 있도다 우리는 멸망하도다 하리라
14 예루살렘아 네 마음의 악을 씻어 버리라 그리하면 구원을 얻으리라 네 악한 생각이 네 속에 얼마나 오래 머물겠느냐
15 단에서 소리를 선포하며 에브라임 산에서 재앙을 공포하는도다
16 너희는 여러 나라에 전하며 또 예루살렘에 알리기를 에워싸고 치는 자들이 먼 땅에서부터 와서 유다 성읍들을 향하여 소리를 지른다 하라
17 그들이 밭을 지키는 자 같이 예루살렘을 에워싸나니 이는 그가 나를 거역했기 때문이니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18 네 길과 행위가 이 일들을 부르게 하였나니 이는 네가 악함이라 그 고통이 네 마음에까지 미치느니라
👀 하나님은 긴박한 전쟁 상황을 묘사하며 북방의 강력한 정복자가 유다를 초토화할 것을 예고하십니다. 이 말씀에 담긴 하나님의 진심은 유다가 회개하여 구원을 얻는 것입니다.
👁 5-8, 11-16절) 우리를 구원하기 원하십니다.
비록 예레미야를 통해 유다에 임박한 재앙, 곧 사자처럼 사나운 정복 군주와 광야에서 불어오는 열풍처럼 강력한 군대가 예루살렘을 초토화 할 것을 선언하셨지만, 하나님의 본심은 유다 백성이 '마음의 악을 씻어버리고 구원을 얻는 것이었습니다(14절). 그들이 코 앞으로 다가온 심판을 두려워하는 마음에서라도 죄악을 버리고 하나님께로 돌아서면, 하나님은 그들을 구원하실 작정이었습니다. 심판과 징벌을 경고하는 말씀에는 우리를 구원하기 바라시는 하나님의 마음이 담겨 있습니다.
9절) '하나님이 나를 징계하실 리 없다'는 안이한 생각을 산산이 부서뜨리십니다.
왕과 지도자들, 제사장들과 선지자들은 유다를 향한 하나님의 진노를 알리고 예루살렘의 멸망을 경고하는 예레미야의 말을 듣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성전'이 있는 예루살렘이, '다윗 언약'이 있는 유다가 망할 리 없다고 믿었습니다. 하지만 그 성전과 다윗의 언약도 불순종하는 백성에겐 평화를 매개하지 못했습니다. 불순종에는 하나님의 심판이 여지 없이 임하고, 안이한 낙관에 사로잡힌 자들은 끔찍한 재앙에 몸서리칠 것입니다. 늦기 전에 자성하고 잘못을 돌이켜야 합니다.
10절) 예레미야가 회개를 촉구하며 하나님의 심판을 경고할 때, 다수의 선지자들은 죄를 눈감아주며 '평강하다, 평강하다'(6:14) 하고 예언했습니다.
상당기간 동안 예레미야의 예언과 달리 평화가 지속되었습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백성은 평화 예언을 참으로 받아들였습니다. 예레미야는 자신이 전한 예언이 실현되기까지 이 기간을 '하나님의 속임'이라고 표현했습니다. 지금도 참 메시지와 거짓 메시지가 혼재하는 '하나님의 속임' 기간입니다. 여전히, 듣는 이들에게 분별력이 필요합니다.
17-18절) 하나님 나라가 후퇴하는 원인은 그 백성에게 있습니다.
그들이 하나님을 거역하여 불순종의 길로 걸었기 때문입니다. 그들의 악함이 가슴 아픈 결과를 초래했습니다. 회복의 길은 모든 욕심을 내려놓고, 죄를 회개하며, 하나님의 말씀에 죽기까지 순종하는 데 있습니다.
💚 심판과 징벌을 경고하시지만, '성전'이 있는 예루살렘과 '다윗 언약'이 있는 유다는 절대 망하지 않는다고 헛되이 믿었습니다.
이 모든 약속은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았을 때'라는 전제 조건을 싹 무시한 잘못된 믿음이었습니다. 자비와 은혜로우신 하나님 아버지께서 그 약속들을 지키시려, 아버지를 떠난 잘못된 길에서 속히 돌이키라 촉구하시지만, 그릇된 믿음으로 굳어져 돌이키지 않을 때, 이르게 될 심판의 때를 경고하십니다. 잘못된 믿음은 말씀을 이용하려는 것과 나 중심적인 믿음과 거짓된 복음으로 시작된 것입니다. 복음에는 '구원'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심판'도 함께 있음을 깨닫고 속히 돌이켜야 합니다. 하지만 심판까지도 '멸망'의 도구가 아니요, '심판으로 돌이키게' 하시려는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패역한 이스라엘을 돌이키게 하시려 혹독한 심판을 하시면서도 끝없이 돌이키라 부르시는 하나님의 자비로우신 음성을 들을 수 있는 복을 덥입게 하옵소서.
'누구든지 이런 것에서 자기를 깨끗하게 하면 귀히 쓰는 그릇이 되어 거룩하고 주인의 쓰심에 합당하며 모든 선한 일에 준비함이 되리라'(딤후 2:21).
나를 만드신 하나님의 뜻을 알기 원합니다. 내 눈에 좋아 보이는 성공의 모습을 쫓기 보다는, 주님 보시기에 합당한 삶을 살아내게 하옵소서. 크고 귀한 그릇보다는 아버지 보시기에 합당하고 유용한 그릇되게 하옵소서. 오늘도 주님 보시기에 합당한 시간들로 아버지의 뜻에 순종할 수 있는 깨끗한 그릇되어져 가게 하옵소서. 나를 빚으신 하나님 아버지의 뜻과 모양대로 살아갈 수 있도록 붙드시고 인도하옵소서. 남을 부러워하지 않고 나의 존재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게 하옵소서. 아버지의 소중한 더욱 깨끗한 그릇되게 하옵시고
하나님 홀로 존귀와 영광 받으실 것을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여호와 샬롬 ~
# 교만과 욕심이 빚은 악함을 모두 버리고, 온전한 순종의 길로 걸어가게 하소서.
* 최근 스페인의 한 교회가 불법 체류 중인 무슬림에 의해 테러 공격을 받았다. 이 사건이 무슬림을 향한 무분별한 혐오나 인종차별적 반감으로 비화하지 않도록 붙들어 주실 것을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중보기도 드립니다.
찬송 : 70장, 피난처 있으니
https://youtu.be/TEeWxhlO76o
https://youtu.be/AgS8O_oEtb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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