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야 2 : 29-37 심판을 부르는 죄악들 20230710
백성의 완고함
29 너희가 나에게 대항함은 어찌 됨이냐 너희가 다 내게 잘못하였느니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30 내가 너희 자녀들을 때린 것이 무익함은 그들이 징계를 받아들이지 아니함이라 너희 칼이 사나운 사자 같이 너희 선지자들을 삼켰느니라
하나님을 잊은 백성
31 너희 이 세대여 여호와의 말을 들어 보라 내가 이스라엘에게 광야가 되었었느냐 캄캄한 땅이 되었었느냐 무슨 이유로 내 백성이 말하기를 우리는 놓였으니 다시 주께로 가지 아니하겠다 하느냐
32 처녀가 어찌 그의 패물을 잊겠느냐 신부가 어찌 그의 예복을 잊겠느냐 오직 내 백성은 나를 잊었나니 그 날 수는 셀수 없거늘
심판의 이유
33 네가 어찌 사랑을 얻으려고 네 행위를 아름답게 꾸미느냐 그러므로 네 행위를 악한 여자들에게까지 가르쳤으며
34 또 네 옷단에는 죄 없는 가난한 자를 죽인 피가 묻었나니 그들이 담 구멍을 뚫었기 때문이 아니라 오직 이 모든 일 때문이니라
35 그러나 너는 말하기를 나는 무죄하니 나는 죄를 범하지 아니하였다 하였으므로 내가 너를 심판하리라
백성이 당할 수치
36 네가 어찌하여 네 길을 바꾸어 부지런히 돌아 다니느냐 네가 앗수르로 말미암아 수치를 당함 같이 또한 애굽으로 말미암아 수치를 당할 것이라
37 네가 두 손으로 네 머리를 싸고 거기서도 나가리니 이는 네가 의지하는 자들을 나 여호와가 버렸으므로 네가 그들로 말미암아 형통하지 못할 것임이라
👀 34절) 가난하고 힘없는 사람들을 괴롭힌 죄를 묵과하지 않습니다.
👁 이스라엘 백성은 아무런 잘못이 없는 가난한 사람들을 학대하고 죽였습니다.
비정하고 잔혹한 사회 구조 속에서 가난한 사람들이 벼랑으로 내몰리는 데 일조했거나 이를 방조함으로 죽였습니다. 그들의 손에 직접 피를 묻힌 것은 아니였지만, 그들의 옷단에 묻은 피가 그들을 고발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하나님은 숨겨진 그 피를 찾아내십니다. 억울하게 흘린 피는 하나님께 상달하는 호소이기 때문입니다(창 4:10; 시 9:12).
29-30절) 하나님이 주시는 책망과 권면의 말씀을 겸손하게 받아들여야 합니다.
누군가 말씀에 합당한 충고를 한다면 그것이 귀에 거슬리더라도 기꺼이 들어야합니다. 하나님의 선지자 같은 충고자의 입을 막고 박해하는 것은 명백히 하나님을 향한 대항입니다
31-32절) 은혜를 잊은 망각의 끝에는 반역이 있습니다.
척박하고 어두운 광야에서 이스라엘 백성을 인도해주셨건만, 그들은 그런 하나님을 까맣게 잊고 도리어 하나님을 캄캄한 광야처럼 대하며 꺼렸습니다. 성실하게 이스라엘을 돌보신 하나님은 가가 막힐 노릇입니다. 망각을 틈타고 들어 오는 죄는 은혜에 대한 기억으로 막아야 합니다.
33,35절) 종교적인 의식(義式)이 악행을 가리는 치장물로, 죄책감을 마비시키는 마취제로 오용될 수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악인들도 한 수 배울 정도로 악한 일을 저지르면서도 스스로 무죄하다고 여겼습니다. 그들은 정기적으로 성전에서 제사를 드렸고, 그 때마다 제사장은 하나님의 용서를 선언했기 때문입니다. 성전 제사 때문에 회개할 마음을 잃어 버리는 기현상이 벌어졌습니다. 예배, 헌금, 봉사 등으로 삶의 책임을 다 했다는 착각만큼 신앙에 해로운 것도 없습니다.
36-37절) 하나님만 믿고 살 수 없다고, 하나님의 뜻에서 조금 벗어나더라도 삶의 안정을 위한 방도를 마련해야 한다는 생각은 하나님을 향한 '불신'입니다.
불신의로 택한 길의 끝은 형통이 아니라 '수치'입니다.
💚 하나님을 잠시 떠나는 삶, 그것은 아버지의 유산을 받아 멀리 타국으로 떠났던 '탕자'의 이야기와 같은 '죄'의 유혹에 빠진 '불 나방'과 같은 신세의 시작입니다.
나를 위해 베풀어 두신 '구속(拘束)'을 멍에로 받아들이면, 반드시 어긋 날 수 밖에 없습니다. 이것은 나를 가두기 위한 방편이라는 생각은 '불신'의 시작이 됩니다. '고난이 유익이라'하신 말씀처럼, 내 인생에 고난을 두신 것은 나를 위해 예비하신 하나님의 또 다른 축복의 시작인 것을 깨닫는 것, 그 자체가 '구속(求贖)'의 시작 점이자 나에게 베푸신 또 다른 생장점인 것을 깨닫는 은혜와 지혜를 덛입혀 주시옵소서. 먼저 구원 받은 것을 선민의 특권으로 여기고, 연약하고 가난한 이웃들을 비방하고 학대함은 '오만하고 교만'한 발상이며, 죄의 유혹입니다. 내가 아직 죄인된 모습이었을 때, 택하시고, 작정하시고, 부르시고 세우신 것은 '복음 증거의 사명'을 주신 것임을 잊지 않고 '순종하며 겸손'한 삶으로 그리스도의 향기를 뿜는 주의 자녀 된 자로 바로서게 붙들어 주시고 도와 주시고,
하나님 홀로 존귀와 영광 받으실 것을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여호와 샬롬 ~
# 이스라엘 백성의 모습을 반면교사로 삼아 심판을 자초하는 죄악을 버리도록 도와 주소서.
* 지난 10년간 아프리카 19개국에서 안보, 법치, 인권이 악화되었다. 소말리아와 남수단 정부가 민주화와 공공경영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안보 위협과 내전, 종족 갈등 문제를 해결해 갈 수 있거 도우실 것을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중보기도 드립니다.
찬송 : 274장, 나 행한 것 죄뿐이니
https://youtu.be/BZoElf1QG9s
https://youtu.be/JqXC1Vt6PC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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