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서 10 : 14-21 내가 종일 내 손을 벌렸노라 20230617
복음을 전하는 자와 듣는 자의 중요성
14 그런즉 그들이 믿지 아니하는 이를 어찌 부르리요 듣지도 못한 이를 어찌 믿으리요 전바하는 자가 없이 어찌 들으리요
15 보내심을 받지 아니하였으면 어찌 전파하리요 기록된 바 아름답도다 좋은 소식을 전하는 자들의 발이여 함과 같으니라
16 그러나 그들이 다 복음을 순종하지 아니하였도다 이사야가 이르되 주여 우리가 전한 것을 누가 믿었나이까 하였으니
17 그러므로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았느니라
순종하는 데 실패한 이스라엘
18 그러나 내가 말하노니 그들이 듣지 아니하였느냐 그렇지 아니하니 그 소리가 온 땅에 퍼졌고 그 말씀이 땅끝까지 이르렀도다 하였느니라
19 그러나 내가 말하노니 이스라엘이 알지 못하였느냐 먼저 모세가 이르되 내가 백성 아닌 자로써 너희를 시기하게 하며 미련한 백성으로써 너희를 노엽게 하리라 하였고
20 이사야는 매우 담대하여 내가 나를 찿지 아니한 자들에게 찾은 바 되고 내게 묻지 아니한 자들에게 나타났노라 말하였고
21 이스라엘에 대하여 이르되 순종하지 아니하고 거슬러 말하는 백성에게 내가 종일 내 손을 벌렸노라 하였느니라
👀 믿음으로 얻는 복음을 들은 바 없다고 항의하는 유대인을 향해 사도는 구약을 인용하며 '주님은 가르치셨는데 이스라엘이 듣지 않고 믿지 않았다'고 반박합니다.
👁 17-18절) 하나님은 복음을 들려주지도 않고서 순종의 믿음을 요구하시는 분이 아닙니다.
그 믿음은 예수님의 삶과 죽음의 부활뿐만 아니라, 지금도 하늘 보좌 우편에서 통치하고 계시는 유일한 주권자이심을 로마 황제 앞에서 공개적으로 시인하는 것인데 어찌 듣지 않고 생길 수 있겠습니까? 시인의 고백대로(시 19:) 복음은 온 땅에 퍼졌고 땅 끝까지 이르렀습니다. 지금도 제자들을 통해 새로 태어난 생명들을 향해 전해지고 있습니다. 그러니 아무도 핑계할 수 없습니다.
19-21절) 모세를 통해서도 복음을 주셨습니다.
유대인들은 알고도 순종하지 않았고, 급기야 '내 백성 아닌 자', '마련한 자', 즉 이방인들을 통해서 시기 나게 하고 노엽게 하는 방법까지 써서 유대인들을 구원하려고 하셨습니다. 유대인들은 하나님을 찾지 않는데 주님은 만나주시고, 구하지 않는데 나타나주셨습니다. 그들은 복종하지 않고 거역했지만, 그 모욕을 다 당하면서도 온 종일 손을 내밀며 돌아오기를 바라셨습니다. 이것이 오늘 우리가 받은 사랑입니다. 그리고 복음을 전하면서 우리가 베풀어야 하는 사랑입니다.
14-15절) 구약에서부터 믿음으로 의롭게 되는 복음을 말씀하셨다는 사도의 말에 대해 예상되는 유대인들의 반론이 있습니다.
'그런 복음을 들어본 적이 없는데 어찌 믿을 수 있으며, 믿을 길이 없는데 어떻게 예수를 주로 부를 수 있겠느냐?'는 것입니다. 이런 반론에 사도는 이사야 52:7을 인용하면서 반박합니다. 분명히 이스라엘에게 선포하는 자가 가서 이 복음을 전했을 뿐 아니라 그들을 복음 전하는 자로 부르셨는데 그들이 가지 않았다고 합니다. 못 들은 것이 아니라 안 들은 것입니다.
16절) 믿음은 지적 동의가 아니라 순종입니다.
이스라엘은 선지자들이 전한 것을 듣고도 믿지 않았습니다. 이사야의 탄식을 들어보십시요(사 53:1). 귀로 들었지만 믿지 않았습니다.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들었지만 순종하지 않았고, 선민의식에 기대고 거짓 안도감에 파묻혀 잠들었습니다. 나 역시 아는 것, 동의한 것, 깨달은 것을 믿음으로 착각하지 않습니까?
💚 복음은 들음에서 난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렇다면 전하는 이들이 없다면 어떻게 전해지겠습니까? '기록된 바 아름답도다 소식을 전하는 자들의 발이여' 함과 같이 말씀을 전하는 이들의 귀한 사명을 높이십니다. 그러나 들음에서부터 시작되어 삶으로 드러내는 '순종'이 없다면, 그 귀한 복음도 돼지 밥 그릇에 놓인 '다이아몬드' 정도 밖에 안될 것입니다. 아무리 귀한 것이라도 그것을 알아보지 못한 이들에게는 하찮은 것일 뿐일 것입니다. 수많은 구약에 '예수 그리스도'의 오실 것을 예언해 주었고, 말씀대로 오신 '예수님'을 자신들이 생각하는 것과 다르다는 이유로 신성모독 자로 '십자가'에 매달았고, 지금까지 인정하지 않는 '이스라엘'을 질투하신 하나님. 바울을 들어 '이방인'들에게 전파하여 거듭남으로 세워가십니다.
'믿음'은 들음에서 나서 '순종'하는데까지 이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이라 이르신데로 내 삶으로 증거할 수 있도록 성령님 도우실 것을 구합니다.
'내 마음이 약해질 때 땅 끝에서부터 주께 부르짖으오리니 나보다 높은 바위에 나를 인도하소서'(시 61:2)
아침마다 주님의 인자하심과 사랑 가득하게 하심을 찬양합니다. 모든 순간들이 주님의 손에 있음을 감사드립니다. 내가 약해질 때, 주님께 부르짖게 하옵소서. 집 나간 탕자는 세상에 빠져 아버지를 잊고 살았지만, 아버지는 가산을 챙겨 집나간 아들이 돌아오기를 날마다 한결같은 마음으로 기다리셨습니다. 주님 나의 연약함을 깨닫지 못하고, 내 생각과 주관대로 살아가려는 어리석음에서 돌이키게 하옵소서. 아버지의 손안에 평안과 소망이 있음을 잊지않고 들려주신 복음을 붙들고, 이웃을 안심시킬 수 있는 삶을 살게 하여 주시옵소서. 많은 이들이 나로 인해 쉬게 하는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복음을 증거하는 삶을 살아낼 수 있도록 붙들어 주옵시고,
하나님 홀로 감사와 존귀와 영광 받으실 것을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여호와 샬롬 ~
# 한없이 기다리며 우리에게 손을 내밀어주신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 일 년 넘게 지속되고 있는 전쟁으로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우크라이나인들이 끝까지 희망을 잃지 않고 어려운 시기를 잘 극복할 수 있기를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중보기도 드립니다.
찬송 : 290장, 우리는 주님을 배반하나
https://youtu.be/CN0fvLFiEDM
https://youtu.be/rUWYXC5MQw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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