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 - 마태복음

마태복음 25 : 1-13 기름을 준비한 신부의 열 친구  20230328

91moses 2023. 3. 28. 06:58

마태복음 25 : 1-13 기름을 준비한 신부의 열 친구  20230328

슬기로운 여인과 어리석은 여인
1 그 때에 천국은 마치 등을 들고 신랑을 맞으려 나간 열 처녀와 같다 하리니
2 그 중의 다섯은 미련하고 다섯은 슬기 있는 자라
3 미련한 자들은 등을 가지되 기름을 가지지 아니하고
4 슬기 있는 자들은 그릇에 기름을 담아 등과 함께 가져갔더니

신랑의 도착과 여인들의 반응
5 신랑이 더디 오므로 다 졸며 잘새
6 밤중에 소리가 나되 보라 신랑이로다 맞으러 나오라 하매
7 이에 그 처녀들이 다 일어나 등을 준비할 새
8 미련한 자들이 슬기 있는 자들에게 이르되 우리 등불이 꺼져가니 너희 기름을 좀 나눠 달라 하거늘
9 슬기 있는 자들이 대답하여 이르되 우리와 너희가 쓰기에 다 부족할까 하노니 차라리 파는 자들에게 가서 너희 쓸 것을 사라 하니
10 그들이 사러 간 사이에 신랑이 오므로 준비하였던 자들은 함께 혼인 잔치에 들어가고 문은 닫힌지라

주인의 반응
11 그 후에 남은 처녀들이 와서 이르되 주여 주여 우리에게 열어 주소서
12 대답하여 이르되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가 너희를 알지 못하노라 하였느니라
13 그런즉 깨어있으라 너희는 그 날과 그 때를 알지 못하느니라

👀 예수님은 신랑과 친구들을 신부에게로 인도하는 신부의 열 친구 이야기에 빗대어, '깨어 있으라'는 요구가 예수님이 오실 날을 잘 준비하라는 뜻임을 보여주십니다.

👁 1-5절)  이스라엘 결혼식에는 신부의 친구들이 등불을 들고 신랑을 맞이하는 순서가 있습니다.
  등불을 든 열 명의 여인이 신랑의 도착이 늦어지자 기다리다 지쳐 잠이 들고 맙니다. 얼마든지 잠들 수 있지만 똑같은 잠은 아닙니다. 신랑이 언제 오든지 깨어 맞이할 수 있을 만큼 여분의 기름까지 넉넉히 준비한 지혜로운 여인들에게는 안전한 잠이지만, 신랑이 오리라 예측한 때까지 필요한 기름만 딱 맞게 준비한 여인들에게는 대책 없이 빠져든 잠입니다. 슬기 있는 자와 미련한 자 모두 잠들었으므로 '깨어 있으라'(24:42)는 명령은 예수님이 언제 오실지 깨어 감시하라는 의미가 아닙니다. 언제 예수님이 오셔도 상관 없을 만큼 철저히 준비해 놓으라는 뜻입니다. 늘 예수님을 맞이할 채비를 하고 사는 이들에게, 재림은 갑작스런 일이 되지 않을 것입니다. 빛의 아들들에게는 올 것이 왔고 기대한 일이 일어난 것이 되겠지만, 준비 없이 땅의 일에 취해 사는 이들에게는 재앙의 날이 될 것입니다.

  6-9,13절)  신랑의 도착이 지체되자 기름을 준비하지 못한 여인들의 등불도 꺼져갑니다.
  미련한 여인들은 기름을 준비한 지혜로운 여인들에게 청해보지만 냉정하게 거절당합니다. 재림을 준비하는 일은 다른 사람이 대신할 수 없고, 각자 책임져야 할 일임을 보여줍니다. 공동체가 협력하여 개인의 성숙을 도와야 하지만, 교회의 명성이나 가족의 믿음, 한때의 신앙경력 등이 그날 주님을 영접하는 데는 전혀 도움을 주지 못할 것입니다. 신앙에 가담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소속감과 구원받은 느낌에만 머물지도 않고, 주님 앞에 서있는 단독자로서 그분과 마지막 만남을 준비하는 이에게만 구원이 임할 것입니다.

  10-12절)  신랑이 오기 전까지만 기름을 준비할 수 있습니다.
  신랑이 잔칫집에 들어간 후에는 아무리 애절하게 '주님, 주님'하며 충성을 약속해도 문은 열리지 않을 것이고, 주님은 그 미련한 자들을 '모른다' 하실 것입니다. 기름을 준비하지 않아서 주인의 길을 밝히지 못한 어둠은 주인을 사랑하지도, 주인에게 순종하지도 않는 삶이며, 자기 기대와 예측을 따라 주인이 움직이길 바라는 교만일 뿐입니다.

💚 그 날과 그 때를 알지 못하므로 '늘 깨어 있으라' 말씀하십니다.
  신랑을 맞으러 나간 열 처녀를 비유로 성도의 삶의 방향을 지시하십니다. 등불만 준비한 다섯 처녀들은 자신들이 정한 때에 오기를 바란 것입니다. 그러나 등불과 여분의 기름까지 준비한 지혜로운 다섯 처녀들은 언제 오실지 모르기에 넉넉한 준비로 자신에게 주어진 임무 수행에 만전을 기합니다. 오실 재림 예수님의 때를 기다립니다. 성도는 주님 임하실 때를 모르기에 완벽하지 못하더라도 끊임 없는 준비로 다시 오실 주님을 기다립니다. 내게 주신 사명으로 내가 먼저 깨닫고 변화되어 '주님의 제자'된 삶을 살아내며, 맡겨진 이들이 '주님의 제자'로 거듭날 수 있도록 끊임없이 인도하는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지혜와 은혜 덛입혀 주시고,
  주님 홀로 존귀와 영광 받으실 것을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여호와 샬롬 ~

# 더디 오시든 일찍 오시든 항상 맞이할 준비를 하며 기다리게 하소서
* 튀르키에(터키)의 소수 그리스도인들이 종교 탄압에도 신앙을 잃지 않고, 남아 있는 교회들의 선한 영향력을 통해 복음의 열매를 맺도록 하실 것을,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중보기도 드립니다.

찬송 :  176장,  주 어느 때 다시 오실는지
https://youtu.be/7q5gVv47UaA


https://youtu.be/9iDVNAb-ga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