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24 : 36-51 생각하지 않은 때에 오리라 20230327
인자가 임하는 때
36 그러나 그 날과 그 때는 아무도 모르나니 하늘의 천사도, 아들도 모르고 오직 아버지만 아시느니라
37 노아의 때와 같이 인자의 임함도 그러하리라
38 홍수 전에 노아가 방주에 들어가는 날까지 사람들이 먹고 마시고 장가 들고 시집 가고 있으면서
39 홍수가 나서 그들을 다 멸하기까지 깨닫지 못하였으니 인자의 임함도 이와 같으리라
남는 자와 구원받는 자
40 그 때에 두 사람이 밭에 있으매 한 사람은 데려가고 한 사람은 버려둠을 당할 것이요
41 두 여자가 맷돌질을 하고 있으매 한 사람은 데려가고 한 사람은 버려둠을 당할 것이니라
도적 같이 오는 인자의 날
42 그러므로 깨어 있으나 어느 날에 너희 주가 임하는지 너희가 알지 못함이니라
43 너희도 아는 바니 만일 집 주인이 도둑이 어느 시각에 올 줄을 알았더라면 깨어 있어 그 집을 뚫지 못하게 하였으리라
44 이러므로 너희도 준비하고 있으라 생각하지 않은 때에 인자가 오리라
지혜로운 종에 대한 주인의 반응
45 충성되고 지혜 있는 종이 되어 주인에게 그 집 사람들을 맡아 때를 따라 양식을 나눠 줄 자가 누구냐
46 주인이 올 때에 그 종이 이렇게 하는 것을 보면 그 종이 복이 있으리로다
47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주인이 그의 모든 소유를 그에게 맡기리라
악한 종에 대한 주인의 반응
48 만일 그 악한 종이 마음에 생각하기를 주인이 더디 오리라 하여
49 동료들을 때리며 술친구들과 더불어 먹고 마시게 되면
50 생각하지 않은 날 알지 못하는 시각에그 종의 주인이 이르러
51 엄히 때리고 외식하는 자가 받는 벌에 처하리니 거기서 슬피 울며 이를 갈리라
👀 '언제 이런 일이 있겠습니까?' 라는 제자들의 질문에 대한 예수님의 대답입니다. 그러나 그때는 아버지만 아시니 늘 깨어 예비하고 있으라 하십니다.
👁 36절) '이 일'(34절), 즉 성전의 종말(1-35절)과 '그날과 그때'(36절), 곧 세상의 종말(36-51절)을 분리하십니다.
성전의 종말의 징조를 알리셔서 그 신호를 보고 재난을 대비하게 하셨지만, 세상 마지막 날은 하나님만 아시고 심지어 예수님도 모른다고 하십니다. 예고가 없으므로 시기가 가까워질 때 서둘러 준비하는 게 불가능합니다. 끊임없이 준비하고 항상 기다리는 수밖에 없습니다.
37-44절) 갑작스런 우리 일상 한가운데 들어오실 것입니다.
이 세상이 만든 가치의 경계를 허물고, 오직 준비된 자인지 아닌지로 데려갈 자와 남길 자를 선택하실 것입니다. 심판의 경고만 있고 그 시기에 대한 기약이 없기에, 노아 시대의 사람들처럼 준비를 포기하고 땅의 삶에 파묻히든지, 아니면 노아처럼 항상 준비하든지, 우리도 선택해야 합니다. 도둑과 맞닥뜨리려거든 깨어 있을 수밖에 없듯이, 주님을 영접하려거든 영적으로 잠들지 않고 늘 깨어 있어야 합니다. 주님과의 살아 있는 관계만이 그날에 우리 안전을 보장햐줄 것입니다.
45-47절) 때와 시각을 모르는 우리가 주의 날을 기다린다는 것은 한편으로 한없는 소극적인 일이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언제든 오실 수 있기에 아주 적극적으로 열심히 예비할 일이기도 합니다. 주인이 기대하는 것은 종이 문 앞에서 기다리는게 아니라, 어린아이의 마음으로 잔꾀를 부리지 않고 주인이 온 줄도 모른 채, 맡은 일을 부지런히 감당하고 있는 모습일 것입니다. 나는 주께서 믿고 맡길 만한 종입니까?
48-51절) 악한 종은, 동료 종들을 때리고 술친구와 먹고 마시는 동안은 절대 주인이 오지 않을 것이라는 근거 없는 확신 가운데 살고 있었습니다.
마치 주인이 올 때를 알고 있는 사람처럼, 그래서 언제든 맘만 먹으면 주인이 충성스럽게 여길 만한 종의 삶으로 돌아갈 수 있을 거라고 자신합니다. 마지막 때의 신호가 있다면 이에 맞추어 혹 가능했을지 모르지만, 주인은 생각하지 않은 날, 알지 못하는 시각에 이를 것이므로 이런 편법은 통하지 않습니다.
💚 예수님의 재림의 때는, 하늘의 천사도, 심지어 예수님도 모르시고, 오직 하늘 아버지만 아신다 말씀하십니다.
그 때와 시각을 알지 못하므로, 지속적으로 날마다 오실 재림 주님을 맞이할 준비하는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즉, 그 때를 알지 못함으로 매일 말씀에 순종하고, 항상 깨어 그 때를 준비하는 이에게 있을 것을 기대하며 충성되고 지혜있는 종으로, 맡겨진 사명에 순종하는 제자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 그때를 알지 못함으로 날마다 사람 낚는 복된 어부의 삶으로, 내가 먼저 날마다 사명을 붙들고 깨어있는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주님 오른팔로 붙들어 주시옵소서. 주님 맡기신 이들을 찾아 또 하나의 열매를 맺게 하옵소서.
하나님, 이 땅에서 먹고 마시는 일상의 삶에 만족하지 않게 하시고, 받은 사명을 감당하게 하옵소서. 내가 먼저 제자의 삶을 살아내며, 맡기신 이들을 인도하기에 부족함 없게 하옵시고,
주님 홀로 존귀와 영광 받으실 것을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여호와 샬롬 ~
# 주께서 맡기신 일을 충성스럽게 감당하는 중에 주님을 맞이하게 하소서
* 벨라루스 정부와 민스크시 당국에 감시당하고 있는 '붉은교회'의 예배와 모임이 자유로워지고, 지속적인 종교 탄압과 감시에도 그리스도인들이 굳건하게 신앙을 지킬 수 있게 하실 것을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중보기도 드립니다.
찬송 595장, 나 맡은 본분은
https://youtu.be/qFgko899Nqg
https://youtu.be/p90lAjUrh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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