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21 : 33-46 포도원 종들의 반란 20230317

마태복음 21 : 33-46 포도원 종들의 반란 20230317

포도원 주인과 악한 종들의 비유
33 다른 한 비유를 들으라 한 집 주인이 포도원을 만들고 산울타리를 두르고 거기에 즙짜는 틀을 만들고 망대를 짓고 농부에게 세로 주고 타국에 갔더니
34 열매 거둘 때가 가까우매 그 열매를 받으려고 자기 종들을 농부에게 보내니
35 농부들이 종들을 잡아 하나는 심히 때리고 하나는 죽이고 하나는 돌로 쳤거늘
36 다시 다른 종들을 처음보다 많이 보내니 그들에게도 그렇게 하였는지라
37 후에 자기 아들을 보내며 이르되 그들이 내 아들은 존대하리라 하였더니
38 농부들이 그 아들을 보고 서로 말하되 이는 상속자니 자 죽이고 그의 유산을 차지하자 하고
39 이에 잡아 포도원 밖에 내쫓아 죽였느니라

대제사장과 장로들의 대답
40 그러면 포도원 주인이 울 때에 그 농부들을 어떻게 하겠느냐
41 그들이 말하되 그 악한 자들을 진멸하고 포도원은 제 때에 열매를 바칠 만한 다른 농부들에게 세로 줄지니이다.

비유의 의미
42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가 성경에 건축자들이 버린 돌이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나니 이것은 주로 말미암아 된 것이요 우리 눈에 기이하도다 함을 읽어 본 일이 없느냐
43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하나님의 나라를 너희는 빼앗기고 그 나라의 열매 맺는 백성이 받으리라
44 이 돌 위에 떨어지는 자는 깨지겠고 이 돌이 사람 위에 떨어지면 그를 가루로 만들어 흩으리라 하시니

대제사장과 바리새인들의 반응
45 대제사장들과 바리새인들이 예수의 비유를 듣고 자기들을 가리켜 말씀하심인 줄 알고
46 잡고 자하나 무리를 무서워하니 이는 그들이 예수를 선지자로 앎이었더라

👀  예수님은 포도원 비유를  통해 예수님을 죽이고 하나님 나라를 찬탈하려는 대제사장과 장로들의 그릇된 야망을 고발하시고, 예수님을 모둥잇돌로 하는 새 성전의 출현을 예고하십니다.

👁  42-44절)  자신의 나라를 악한 인간 권력자들에게 빼앗기지 않으셨습니다.
  그들이 하나님의 아들까지 죽이고 하나님 나라를 완전히 차지하는 듯했으나, 하나님은 그대로 내버려 두지 않으셨습니다. '건축들자이 버린 돌이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는 기이한 일이 일어났다'(시 118:22,23)는 말씀처럼, 죽어서 옛 성전 바깥으로 버려진 예수님을 다시 일으키시고, 예수님을 모퉁잇돌로 하는 새 성전 공동체인 교회를 세우셨습니다. 예수님에게로 나아오는 이들은 누구든 함께 성전으로 지어져가겠지만(참조. 엡 2:20-22), 예수님을 반대하는 이들에게는 심판이 있을 것입니다.

  33-39절)  예수님의 비유에서 포도원은 하나님의 나라인 이스라엘을, 포도원 주인은 하나님을, 농부들은 하나님이 세우신 이스라엘의 지도자들을, 아들은 예수님을 상징합니다.
   예수님이 이 비유를 통해 하나님 나라를 찬탈하여 자기 배만 불리는 이스라엘 지도자들을 고발하셨습니다. 그들은 스스로 왕 노릇하려고 하나님이 보내신 예언자들을 죽였고,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까지 죽일 사람들이었습니다. 교회의 주인은 오직 하나님이십니다(딤전 3:15). 우리는 모두 하나님 나라의 청지기일 뿐, 그 누구도 주인이 될 수 없습니다. 그러니 공동체에서 지도력을 발휘하는 사람일수록 주인이 되고 싶은 마음, 공동체를 내 마음대로 주무르고 싶은 욕망을 경계해야 합니다.

  40,41,45,46절)  대제사장과 장로들은 예수님의 비유를 들으면서 농부들의 악함을 알았고 그들이 처할 비참한 운명도 분명히 예견했습니다.
  하지만 악한 농부가 바로 자신들임을 알아차렸을 때 자기들의 악함을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악한 농부들이 한 일과 똑같은 일을 저지르고 있으면서도 잘못을 깨닫지 못했습니다. 남의 잘못은 보기 쉬워도 자기 잘못을 인정하기란 무척 어렵습니다. 위선의 가면을 벗은 단순하고 투명한 그리스도인이 되려면, 비판보다 반성에 힘써야 하고, 자신을 객관적으로 보려는 노력을 쉬지 말아야 합니다.

💚  예수님으로 인해 구원 받아 주의 자녀된 우리들에게는 사명이 있음과 그것을 순종하고 따라야 책임이 있음을 깨닫고 실천하는 삶이 있어야 합니다.
  예수님을 인정하지 않는 대제사장들과 이스라엘에 대해, 예수님의 죽음과 이스라엘의 죄와 그들에게 닥칠 심판과 예수님으로 인해 새롭게 시작될 공동체인 교회에 대해 말씀해 주십니다. 타락한 이스라엘을 위해 수 많은 선지자들을 보냈으나 그들을 때리고 죽였습니다.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까지 인정하지 않고 도리어 십자가에 매답니다. 그러나 그것은 하나님의 구원 역사를 이루시려고 십자가에 달리신 것입니다. 하나님은 아들 예수님을 보내시기까지 강력한 회개를 바라신 것이나, 도리어 아들까지 죽임으로 포도원을 차지하려는 악함을 드러냅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죽으심으로 끝난 것 같았으나, 하나님께서 다시 일으켜 새롭게 재 창조하실 것까지 예고해 주십니다. '건축자의 버린 돌을 모퉁이의 머릿돌로' 다시 세우실 것을 예언해 주시므로 패배가 아닌 '영원한 승리'를 선언하십니다.
  하나님, 이 하루도 말씀에 순종하게 하므로, 예수님 닮아 가게 하옵소서. 제게 붙여주신 하나님의 어린 양을 찾고 돌볼 수 있는 복된 마음에 순종하며 나아가게 하옵시고,
  주님 홀로 존귀와 영광 받으실 것을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여호와 샬롬 ~

# 하나님의 청지기로 겸손하고 충성스럽게 하나님 나라 공동체를 섬기게 하소서.
* 서인도 제도에 있는 터크스 케이커스 제도는 돈세탁과 마약 유통, 관광 등이 주된 산업이다. 교회와 그리스도인들이 불법적인 소득을 포기하고 창조적인 경제활동을 이어갈 수 있게 되기를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중보기도 드립니다.

찬양 37장, 주 예수 이름 높이어
https://youtu.be/YKBNCEHbKt4

https://youtu.be/npZQ7LoREZ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