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22 : 1-14 혼인 잔치의 비유 20230318
왕의 초대와 백성의 거절
1 예수께서 다시 비유로 대답하여 이르시되
2 천국은 마치 자기 아들을 위하여 혼인 잔치를 베푼 어떤 임금과 같으니
3 그 종들을 보내어 그 청한 사람들을 보내며 이르되 청한 사람들을 혼인 잔치에 오라 하였더니 오기를 싫어하거늘
4 다시 다른 종들을 보내며 이르되 청한 사람들에게 이르기를 내가 오찬을 준비하되 나의 소와 살진 짐승을 잡고 모든 것을 갖추었으니 혼인 잔치에 오소서 하라 하였더니
5 그들이 돌아 보지도 않고 한 사람은 자기 밭으로, 한 사람은 자기 사업하러 가고
6 그 남은 자들은 종들을 잡아 모욕하고 죽이니
또 다른 초청
7 임금이 노하여 군대를 보내어 그 살인한 자들을 진멸하고 그 동네를 불사르고
8 이에 종들에게 이르되 혼인 잔치는 준비되었으나 청한 사람들은 합당하지 아니하니
9 네거리 길에 가서 사람을 만나는 대로 혼인 잔치에 청하여 오라 한대
10 종들이 길에 나가 악한 자나 선한 자나 만나는 대로 모두 데려오니 혼인 잔치에 손님들이 가득한지라
예복의 유무
11 임금이 손님들을 보러 들어올새 거기서 예복을 입지 않은 한 사람을 보고
12 이르되 친구여 어찌하여 예복을 입지 않고 여기 들어왔느냐 하니 그가 아무 말도 못하거늘
13 임금이 사환들에게 말하되 그 손발을 묶어 바깥 어두운 데에 내던지라 거기서 슬피 울며 이를 갈게 되리라 하니라
14 청함을 받은 자는 많되 택함을 입은 자는 적으니라
👀 21-22장에서 나오는 세 가지 비유 중 마지막 비유로, 하나님 나라에 초대받은 자에게 요구 되는 것을 보여주는 '혼인 잔치 비유'입니다.
👁 1절) '다시' 예수님의 비유는 종교지도자들을 향합니다.
'두 아들의 비유'(21:31,32)를 통해 그들의 불신을, '악한 농부의 비유'(21:38)를 통해 예수님을 죽이려는 그들의 속내를 드러내셨는데도 그들은 회개하기는 커녕 예수님을 잡으려 합니다(21:46). 우리에게 필요한 것도 더 많은 말씀이 아니라 더 낮은 마음이 아닐까요? 자기 부정이 없는 배움과 오만과 자기 기만에서 결코 벗어날 수 없습니다.
8-10절) 잔치에 초대받은 자들(유대인들)은 참석을 거절했지만 왕은 잔치를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그 대신에 '네거리 길'로 나가서 만나는 대로 사람들을 부르십니다. 부름에 응답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잔치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십니다. 심지어 '악한 자'까지도 그 대상이 됩니다. 그렇게 이스라엘이 거절한 하나님 나라의 특권이, 그들이 보기에 자격 없어 보이는 이들에게로 넘어갑니다. 자격을 뭍지 않는 왕의 자비 때문에 오늘 우리도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그러니 구원을 자랑스럽게 여길 수는 있어도 내 힘으로 얻은 듯 자랑할 수는 없습니다.
2-6절) 왕은 이미 잔치에 청한 자들에게 종들을 보내고, 그들이 거절하자 또 다시 다른 종들을 보냅니다.
이렇게 그들을 세 번이나 초정합니다. 그럼에도 유대인들은 씨를 빼앗긴 '길가'처럼(13:19) 복음을 듣고도 구원의 기회를 저버렸습니다. 밭과 장사를 핑계 삼았지만 천국의 부름에 응답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이 없고, 더 앞서야 할 일도 없습니다. 주님은 자신의 전부를 걸고 우리를 초청하시는데, 우리는 어떻습니까? 다음을 기약할 수 없는 그 부르심에 어서 응답하십시요.
10-14절) 복음의 초청에 응답한 자가 다 하나님의 백성은 아닙니다.
주님은 그 중에서 참 백성과 거짓 백성을 구분하실 것입니다. 그 차이는 '예복'입니다. 예복은 그 잔치에, 그 부름에 걸맞는 회개(4:17)이고 열매(7:20)입니다. 자격 없는 나를 불러 주신 자비를 아는 사람, 하나님 나라보다 더 우선하는 가치가 없는 사람, 그 부름에 합당한 열매를 맺는 사람만 그 나라 백성이 될 것입니다.
💚 오늘 교회에 사람은 많으나 구원 받은 자들은 작다는 것을 비유로 말씀하십니다.
하나님 나라 잔치에 초청 받은 많은 이들이, 자신들의 삶에 우선 두고 밭이나 일을 위해 청함에 응하지 않고, 심지어 청함을 위해 보냄 받은 종들을 때리고 죽이기까지 합니다. 하나님의 선지자들과 그 아들 '예수 그리스도'까지 죽인 '종교 지도자'들에게 반드시 심판이 따를 것이라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은 천국 잔치 초청에 응하지 않은 이스라엘을 제처 두시고, 세상 모든 이들을 향해 초청하십니다. 이에 악한 자나 선한 자를 가르지 않고 초청하셔서 혼인잔치에 손님으로 가득하게 하십니다. 그럼에도 손님 중에 '예복'이 없는 이를 끌어내어 결박하고 바깥 어두운 곳에 내던지십니다. 하나님 나라 잔치에 초청 받아 준비된 자들은 은혜 받은 자들로써 구별된 삶으로 '예수님'으로 옷입고 구별된 삶을 살아야 한다 말씀해 주십니다. '나로 말미암지 않고서는 아버지께 나아올 수 있는 다른 방법을 주신 적이 없다.'하신 말씀이 제 고백 되게 하옵소서.
하나님, 내가 초청 받은 자로 '예복'이 준비되지 않았는지 돌아보게 하옵소서. 주님 주신 사명자로 순종하고 구별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인도하옵시고 동행의 축복을 누리게 하옵시고,
주님 홀로 존귀와 영광 받으실 것을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여호와 샬롬 ~
# 하나님 나라의 가치를 잊지 않고 그 부름에 합당하게 살게 하소서.
* 전 세계 기아에 시달리는 사람들이 제때 필요한 원조를 제공받고 지역사회와 정부, 국제 사회가 긴밀히 협력하여 식량 불안을 해소하게 하실 것을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중보기도 드립니다.
찬송: 217장, 하나님이 말씀하시기를
https://youtu.be/Xtt3ZfPpdoM
https://youtu.be/IjmjYjJlwH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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