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23 : 23-33 부활 논쟁 20230320
사두개인들의 부활 논증
23 부활이 없다 하는 사두개인들이 그 날 예수께 와서 물어 이르되
24 선생님이여 모세가 일렀으되 사람이 만일 자식이 없이 죽으면 그 동생이 그 아내에게 장가 들어 형을 위하여 상속자를 세울지니라 하였나이다
25 우리 중에 칠 형제가 있었는데 맏이가 장가 들었다가 죽어 상속자가 없으므로 그 아내를 그 동생에게 물려 주고
26 그 둘째와 셋째로 일곱째까지 그렇게 하다가
27 최후에 그 여자도 죽었나이다
28 그런즉 그들이 다 그를 취하였으니 부활 때에 일곱 중의 누구의 아내가 되리이까
예수님의 부활 논증
29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가 성경도, 하나님의 능력도 알지 못하는 고로 오해하였도다
30 부활 때에는 장가도 아니 가고 시집도 아니 가고 하늘에 있는 천사들과 같으니라
31 죽은 자의 부활을 논할진대 하나님이 너희에게 말씀하신바
32 나는 아브라함의 하나님이요 이삭의 하나님이요 야곱의 하나님이로라 하신 것을 읽어 보지 못하였느냐 하나님은 죽은 자의 하나님이 아니요 살아 있는 자의 하나님이시니라 하시니
33 무리가 듣고 그의 가르치심에 놀라더라
👀 바리새인에 이어 이번에는 부활을 믿지 않는 사두개인들이 찾아와 신학적 문제로 예수님을 궁지에 몰아 넣으려 하지만, 도리어 그들의 무지와 불신만 드러납니다.
👁 30절) 예수님은 부활 이후의 삶이 이 땅의 삶과 같을 것이라는 사두개인들의 전제부터 지적하십니다.
부활의 때에는 천사들처럼 다시 죽지 않고 결혼하지도 않습니다. 따라서 더 이상의 가족 관계는 없고 모두 하나님의 자녀로만 살 것이며, 결혼이 필요 없을 만큼 깊고 친밀한 관계를 누릴 것입니다.
31,32절) '산 자의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은 자신을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의 하나님'(출 3:6)으로 소개하셨습니다. 그들이 살아 있지 않다면 의미 없는 호칭일 뿐입니다. '산 자의 하나님'이라는 말씀 속에 죽음을 이기는 부활이 천명되고 있습니다. 사두개인들이 모세오경이 계시하는 창조주를 믿었다면 그분이 전혀 다른 새 세상도 창조하실 수 있다는 것도 받아들일 수 있을 것입니다.
23-28절) 모세오경만 정경으로 인정하던 사두개인들은 오경에 부활의 근거가 없다는 이유로 내세나 부활을 믿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형이 죽으면 형수를 취하여 대를 잇는 수혼법(신25:5,6)을 근거로 부활의 맹점을 공격하며 부활이 없음을 증명하려 했습니다. 현세주의자로 남부럽지 않는 호사와 기득권을 누리던 그들에게 내세와 부활에 관한 교훈은 불편했을 것입니다. 세상 질서에 길들여진 그들에게 부활은 있어서는 안 되는 새 질서였습니다.
29절) 사두개인들은 진리를 좇는 신앙인이 아니라 실리와 신념이 만든 종교인입니다.
무지를 인정하기에는 오만했고 부활을 인정하기에는 현세적이었습니다. 나만의 이해(理解)와 이해(利害)에 갇혀 있는 한 온전한 진리의 세계로, 영광스런 부활의 세계로 나아갈 수 없습니다.
33절) 무리의 반응도 바리새인들의 반응(22절)과 다르지 않습니다.
말씀에 감탄할 뿐 믿고 따르는 사람이 없습니다. 지금도 말씀에 감탄하고 평가하는 사람은 많지만 그 말씀에 인생을 걸고 하나님 나라를 위해 헌신하는 사람들은 많지 않습니다.
💚 부활을 믿지 않는 '사두개인'들이 '신 25:5-6'의 말씀으로 예수님을 넘어 뜨리려 합니다.
부활을 믿지 않으므로 부활의 허구나, 일부 다처제를 주장하는 이상한 자로 매도하려한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도리어 그들의 무지를 드러내 보이십니다. '부활의 때는 장가도, 시집도 가지 않으므로' 더 이상의 가족관계가 아닌 오직 하나님의 자녀로 '천사들과 같으니라'라고 깨우쳐 주십니다. 또 죽은 자의 하나님이 아니요,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으로 '산 자'의 하나님 되심을 말씀하십니다. 겟세마네 동산에서 '이 잔을 지나가게 하소서'라고 기도 하셨던 것은, 육적인 죽음에 대한 두려움이 아닌 처음으로 경험하게 될 하나님과 '영적' 분리됨에 대한 두려움이셨습니다. 그럼에도 순종하신 '십자가 죽음'으로 영적, 육체적인 사망에서 부활의 능력을 드러내 보이셨던 것입니다.
하나님, 예수님을 통해 부활이 있음을 믿습니다. 하나님의 자녀답게 이 땅에서 사명을 갖고 살아갈 수 있도록 온전히 붙들어 주시고 순종하며 살아가게 하옵시고
주님 홀로 존귀와 영광 받으실 것을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여호와 샬롬 ~
# 하나님의 능력을 의심하고 제한하기 전에 더 듣고 배우는 겸비한 마음을 갖게 하소서.
* 나이지리아 정부가 그리스도인을 박해하는 플라니족 무장 세력에 대한 실제적인 대책을 세우고, 그들에게 납치된 학생들이 속히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게 하실 것을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중보기도 드립니다.
찬송 : 170장, 내 주님은 살아계셔
https://youtu.be/eslHm998Qqw
https://youtu.be/4ezhEXknxF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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