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서 6 : 1-12 우리를 행복하게 하는 것 20221208
자족 없는 재물의 무익함
1 내가 해 아래에서 한 가지 불행한 일이 있는 것을 보았나니 이는 사람의 마음을 무겁게 하는 것이라
2 어떤 사람은 그의 영혼이 바라는 모든 소원에 부족함이 없어 재물과 부요와 존귀를 하나님께 받았으나 하나님께서 그가 그것을 누리도록 허락하지 아니하셨으므로 다른 사람이 누리나니 이것도 헛되어 악한 병이로다
3 사람이 비록 백 명의 자녀를 낳고 또 장수하여 사는 날이 많을지라도 그의 영혼은 그러한 행복으로 만족하지 못하고 또 그가 안장되지 못하면 나는 이르기를 낙태된 자가 그보다는 낫다 하나니
4 낙태된 자는 헛되이 왔다가 어두운 중에 가매 그의 이름이 어둠에 덮이니
5 햇빛도 보지 못하고 또 그것을 알지도 못하나 이가 그보다 더 평안함이라
6 그가 비록 천 년의 갑절을 산다 할지라도 행복을 보지 못하면 마침내 다 한 곳으로 돌아가는 것뿐이 아니냐
끝없는 헛된 욕망
7 사람의 수고는 다 자기의 입을 위함이나 그 식욕은 채울 수 없느니라
8 지혜자가 우매자 보다 나은 것이 무엇이냐 살아 있는 자들 앞에서 행할 줄을 아는 가난한 자에게 무슨 유익이 있는가
9 눈으로 보는 것이 마음으로 공상하는 것보다 나으나 이것도 헛되어 바람을 잡는 것이로다.
피조물의 한계
10 이미 있는 것은 무엇이든지 오래 전부터 그의 이름이 이미 불린 바 되었나니 자기보다 강한 자와는 능히 다툴 수 없느니라
11 헛된 것을 더하게 하는 많은 일들이 있나니 그것들이 사람에게 무슨 유익이 있으랴
12 헛된 생명의 모든 날을 그림자 같이 보내는 일평생에 사람에게 무엇이 낙인지를 누가 알며 그 후에 해 아래에서 무슨 일이 있을 것을 누가 능히 그에게 고하리요
👀 고대 이스라엘에서 부, 다산, 장수는 복의 표지였으며, 여전히 인생에서 중요한 가치들입니다. 하지만 그것이 우리의 행복을 보장하지 못합니다.
👁 10-12절) 창조주와 전능자로서 우리가 묻고 의지해야 할 분입니다.
해 아래 어떤 사람도 무엇이 참된 낙인지, 죽은 후엔 무슨 일이 일어날지 말할 수 없습니다. 이 한계를 명백히 인정하는 현실주의가 욕망에 지배 받지 않는 신앙의 출발점입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지으셨고 모든 일의 시종(始終)을 아시고 때를 따라 아름답게 하시므로(전3 :11), 우리 인생에 무슨 일이 있을지, 또 무엇이 유익한지 아십니다.
1,2절) 부와 재물을 아쉬움 없이 갖는 복을 받았지만 누릴 복은 받지 않는다면, 허무한 일이요 고통스런 아픔이 됩니다.
소유가 내 존재를 풍요롭게 하지 않는다면, 그 소유는 소유한 사람에게 아픔을 가져다줄 것입니다. 내 소유가 내게 해가 되어 돌아오지 않도록, 내 마음의 곳간을 어서 열게 해달라고 기도합시다.
3-6절) 장수한 부자에게 그 오랜 삶이 끝끝내 욕망을 채우는 데 부족한 나날이었다면, 다산한 부자에게 그의 많은 자손이 그가 죽은 후 자산을 대물림하는 데만 관심을 쏟느라 무덤조차 준비하지 않는다면, 차라리 '해 아래' 나오지 못한 낙태된 아이보다 못한 삶이라고 합니다. 부 자체는 분명히 언약에 명시된 복이지만, 감사하며 누릴 줄 모르는 이에겐 재앙의 조건이 되고 말 것입니다.
7절) 인간의 욕망은 끝이 없어서 결코 채울 수 없기에 욕망을 채우기 위한 수고도 끝이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가장 부요한 시대를 살면서도 더 가지려는 욕망으로 끝없이 수고하며 그 어느 때보다 더 힘들고 불행하게 살고 있습니다. 이제 끝없는 욕망을 위한 수고를 멈추고, 결코 헛되지 않을 주님의 일을 위해 기쁘게 수고합시다(고전15:58).
8,9절) 욕망 앞에서 지혜자가 어리석은 자보다 더 낫지 않고, 가난한 자가 인생살이를 잘 안다고 나은 것도 없습니다.
끝없이 바라기만 하기 보다는 눈에 보이는 것으로 만족하는 것이 더 낫지만, 그마저도 궁극적인 행복은 아닙니다.

전도자는 '해 아래' 삶의 허망함을 드러내므로 하늘 위 하나님 나라를 바라 보게합니다.
이것을 위해 오셨고 십자가에 못 밖히시고, 장사된지 사흘 만에 부활하시고 승천하신 '예수님' 만이 우리 삶의 구원자, 구세주 되신 것을 믿고 순종함에 삶의 근원을 두어야 합니다.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 올 자가 없나니',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예수님', 산 소망되신 예수님을 붙들고 묵상할 수 있는 복된 '대강절' 절기를 맞게 하옵소서.
이 땅 소망의 암담함을 깨닫고 하나님 나라에 소망을 두고 바라게 하옵소서. 구세주로 오신 예수님을 바라는 복되고 즐거운 '성탄'을 사모하게 하옵시고,
주님 홀로 존귀와 영광 받으실 것을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여호와 샬롬 ~
# 더 많이 욕심내며 살지 않고, 더 많이 감사하며 하나님이 주신 것을 잘 누리며 살게 하소서.
* 우크라이나에서는 러시아의 침공 이후 러시아가 저지른 전쟁 범죄를 조사하고 있다. 러시아 군대가 민간인들에게 자행한 전쟁 범죄의 증거 수집이 잘 이루어져 응당한 처벌을 받을 수 있게 되기를,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중보기도 드립니다.
찬송 : 455장, 주님의 마음을 본받는 자
https://youtu.be/z3XkvZOQZOE
https://youtu.be/meJey9wfhP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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