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 - 전도서

전도서 5 : 8-20  행복의 비결 20221207

91moses 2022. 12. 7. 06:41

전도서 5 : 8-20  행복의 비결 20221207

권력의 헛됨
8 너는 어느 지방에서든지 빈민을 학대하는 것과 정의와 공의를 짓밟는 것을 볼지라도 그것을 이상히 여기지 말라 높은 자는 더 높은 자가 감찰하고 또 그들보다 더 높은 자들도 있음이니라
9 땅의 소산물은 모든 사람을 위하여 있나니 왕도 밭의 소산을 받느니라

재물에 따르는 위험
10 은을 사랑하는 자는 은으로 만족하지 못하고 풍요를 사랑하는 자는 소득으로 만족하지 아니하나니 이것도 헛되도다
11 재산이 많아지면 먹는 자들도 많아지나니 그 소유주들은 눈으로 보는 것 외에무엇이 유익하랴
12 노동자는 먹는 것이 많든지 적든지 잠을 달게 자거니와 부자는 그 부요함 때문에 자지 못하느니라
13 내가 해 아래에서 큰 폐단이 되는 일이 있는 것을 보았나니 곧 소유주가 재물을 자기에게 해가 되도록 소유하는 것이라
14 그 재물이 재난을 당할 때 없어지나니 비록 아들은 낳았으나 그 손에 아무것도 없느니라
15 그가 모태에서 벌거벗고 나왔은즉 그가 나온대로 돌아가고 수고하여 얻은 것을 아무도 것도 자기 손에 가지고 가지 못하리니
16 이것도 큰 불행이라 어떻게 왔든지 그대로 가리니 바람을 잡는 수고가 그에게 무엇이 유익하리요
17 일평생을 어두운데에서 먹으며 많은 근심과 질병과 분노가 그에게 있느니라

재물에 따르는 기쁨
18 사람이 하나님께서 그에게 주신 바 그 일평생에 먹고 마시며 해 아래에서 하는 모든 수고 중에서 낙을 보는 것이 선하고 아름다움을 내가 보았나니 그것이 그의 몫이로다
19 또한 어떤 사람에게든지 하나님이 재물과 부요를 그에게 주사 능히 누리개 하시며 제 몫을 받아 수고함으로 즐거워하게 하신 것은 하나님의 선물이라
20 그는 자기의 생명의 날을 깊이 생각하지 아니하리니 이는 하나님이 그의 마음에 기뻐하는 것으로 응답하심이니라

👀 전도자는 이 세상에서 일어나는 학대와 불의를 고발합니다. 이어 재물이 무익함과 헛됨을 경고한 후, 재물에 대한 올바른 자세를 교훈합니다.

👁  8,9 절) 땅이 유일한 생명의 원천이던 전도서 시대에는 땅이 없는 가난한 자들이받아야 할 혜택이  중간에서 갈취당하는 일 이 비일비재했습니다.
  상급자 위에 또 다른 상급자가 겹겹이 존재하는 계급사화에서 가난한 사람이 억압을 받고, 공정과 정의가 유린당하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이었습니다. 오늘날은 어떻습니까 ? 땅은 투자와 대물림의 수단으로 여전히 계층을 구분 짓고, 기득권자들은 이를 유지하고 강화하려고 구조적 불의를 묵인합니다. 이 땅에 몸담은 그리스도인들에게 자기희생과 권리포기가 없다면, '나라가 임하옵시며' 라는 기도는 공허한 주문이 되고 말 것입니다.

  10-12절  재물 자체가 목적이 된 사람은 쓰는 것보다 쌓는 데 열중하며, 아무리 쌓고 또 쌓아도 만족을 모릅니다.
  재물 자채에 중독되고 재물이 우상이 되어 오직 재물을 위해 존재하는 사람이 됩니다. 정직하게 흘린 땀만큼 대가를 받아 누리는 사람은 편히 잠을 잘 수 있지만, 쌓아놓기만 하는 사람은 잃을까 하는 염려와 더 쌓지 못한 아쉬움으로 잠을 이루지 못합니다.

13-17절)  재물은 항상 우리 곁에 머물러 주지 않고, 늘 우리에게 유익한 것도 아닙니다.
  부자의 재물이 재앙의 원인이 되기도 하고,  갑자기 재물을 잃고 자식에게 아무것도 물려주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쓰지 못한 재물이 부자에게 근심과 질병과 분노를 안겨 주기도 합니다. 부자든 빈자든 우리는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가는 인생입니다. 돈을 일만 악의 뿌리가 되게 하시겠습니까? 아니면 선한 청지기로서 주의 뜻에 따라 잘 쓰다가 주인 앞에 서겠습니까?

  18-20절)  '해 아래' 삶에는 늘 수고로움과 고단함이 있지만, 하나님이 주신 것으로 먹고 마시고 누리는 복도 있습니다.
  재물을 내 것이라 여기며 모으고 쌓는 자는 남은 인생을 계수하며 근심하겠지만, 하나님의 선물로 여기는 자는 오늘 하루 잘 누리고 잘 나누고 맘껏 기뻐할 것입니다.


  이 땅을 살아가는 우리 대부분은 '재물'에 소망을 둡니다.
  그러나 재물이 많은 자나 적은 자나 한결 같이 '더 많은 재물'을 갈망하며, 만족함이 없습니다. 재물은 각자의 분량에 맞도록 '하나님의 선물'로 주신 것이라 말씀하십니다. 더 많은 것에 마음을 빼앗겨 주어진 것에 감사함과 만족함을 느끼지 못하고 자꾸 더 많은 것에 집착함으로 재물을 위해 '거짓과 정의와 공의를 짓밟게' 됩니다. 제한되고 한정된 삶 가운데 재물은 더 큰 불행의 씨앗이 되기도 합니다. '돈이 일만 악의 씨앗'이 되기도 하는 것입니다. 재물을 탐함으로 이루어진 수 많은 갖가지 죄악들을 심판 받게 될 때, 과욕된 재물로 인한 허망함을 말씀하십니다.
  주님 베푸신 선물에 감사로 만족함을 갖게 하옵시고, 삶이 제한적인 것을 바로 볼 수 있게 하옵시고, 일시적이고 제한적인 이 땅이 아닌, 영원한 하나님 나라에 소망을 두고 감사와 자족함으로 나누고 베풀 수 있도록 인도하시고 순종하게 하옵시고,
  주님 홀로 존귀와 감사와 영광 받으실 것을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여호와 샬롬 ~

# 재물을 비롯한 하나님이 주신 선물을 감사하며 잘 누리고 나누며 살게 하소서.
* 가나에서 전염성이 높은 마버그(Marburg) 바이러스가 발견되어 감염환자가 사망하였다. 정확한 발병 출처가 밝혀지고, 가나 정부가 효과적인 방역 정책을 실시하여 다른 지역으로 퍼지지 않도록 할 것을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중보기도 드립니다.

찬송 429 장, 세상 모든 풍파 너를 흔들어
https://youtu.be/jwbtQCyf_5s


https://youtu.be/sRSNfGpdvc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