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엘하 15 : 24~37 신뢰와 최선, 기도와 기회 20221014
사독과 언약괘를 되돌려 보냄
24 보라 사독과 그와 함께한 레위 사람도 하나님의 언약괘를 메어다가 하나님의 궤를 내려놓고 아비아달도 올라와서 모든 백성이 성에서 나오기를 기다리도다
25 왕이 사독에게 이르되 보라 하나님의 궤를 성읍으로 도로 메어 가라 만일 내가 여호와 앞에서 은혜를 입으면 도로 나를 인도하사 내게 그 궤와 그 계신 데를 보이시리라
26 그러나 그가 이와 같이 말씀하시기를 내가 너를 기뻐하지 아니한다 하시면 종이 여기 있사오니 선히 여기시는 대로 내겨 행하시옵소서 하리라
27 왕이 또 제사장 사독에게 이르되 네가 선견자가 아니냐 너는 너희의 두 아들 곧 네 아들 아히마아스와 아비아달의 아들 요나단을 데리고 평안히 성읍으로 돌아가라
28 너희에게서 내게 알리는 소식이 올 때 까지 내가 광야 나루터에서 기다리리라 하니라
29 사독과 아비아달이 하나님의 궤를 예루살렘으로 도로 메어다 놓고 거기 머물러 있으니라
후새를 첩자로 보냄
30 다윗이 감람 산 길로 올라갈 때에 그의 머리를 그가 가리고 맨발로 울며 가고 그와 함께 가는 모든 백성들도 각각 자기의 머리를 가리고 울며 올라가니라
31 어떤 사람이 다윗에게 알리되 압살롬과 함께 모반한 자들 가운데 아히도벨이 있나이다 하니 다윗이 이르되 여호와여 원하옵건대 아히도벨의 모략을 어리석게 하옵소서 하니라
32 다윗이 하나님을 경배하는 마루턱에 이를 때에 아렉 사람 후새가 옷을 찢고 흙을 머리에 덮어쓰고 다윗을 맞으러 온지라
33 다윗이 그에게 이르되 네가 만일 나와 함께나아가면 내게 누를 끼치리라
34 그러나 네가 만일 성읍으로 돌아가서 압살롬에게 말하기를 왕이여 내가 왕의 종이니이다 전에는 내가 왕의 아버지의 종이었더니 이제는 내가 왕의 종이니이다 하면 네가 나를 위하여 아히도벨의 모략을 패하게 하리라
35 사독과 아비아달 두 제사장이 너와 함께 거기 있지 아니하냐 네가 왕의 궁중에서 무엇을 듣든지 사독과 아비아달 두 제사장에게 알리라
36 그들이 두 아들 곧 사독의 아히아아스와 아비아달의 요나단이 그들과 함께 거기 있나니 너희가 듣는 모든 것을 그들 편에 내게 소식을 알릴지니라 하는지라
37 다윗의 친구 후새가 곧 성읍으로 들어가고 압살롬도 예루살렘으로 들어 갔더라
👀 제사장 사독과 아비아달, 법궤를 메고 온 레위 사람들 , 아렉 사람 후새는 도망가는 다윗을 따르려 했습니다. 그러나 다웟은 그들을 다시 예루살렘으로 돌려보냅니다.
👁 전체) 구원은 하나님께 달려 있습니다.
모든 상황은 다윗에게 불리했지만, 다윗은 하나님이 모든 상황을 다스리신다는 사실을 믿었습니다. 다윗이 압살렘을 피할 때에 지은 시를 보면 '천만인이 나를 에워싸 진 친다 해도 두려워하지 않겠다'(시 3:6), 고 말하면서 '구원이 여호와께 있다'(시 3:8)고 고백합니다. 다웟은 하나님께 자기 운명을 맡기면서 동시에 제사장 사독, 아비아달, 후새를 예루살렘에 남겨 두어 압살롬의 상황을 파악하게 했습니다. 상황이 어렵다고 해서 모든 게 끝난 것 처럼 낙심하지 말거나 포기하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을 찾을 때 구원과 회복의 길이 열립니다.
24-29절) 우리 자신의 안위보다 하나님이 더 중요합니다.
'여호와의 언약궤'는 하나님의 임재와 왕권의 정통성을 상징하는 도구로써 언약궤를 가지고 가는 것이 다윗에게 더 유리 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다윗은 자신의 안전이 언약 '궤'가 아닌, 궤로 보증된 '언약'에 달려 있다는 것을 알았고,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신 임재의 표상을 왕의 전유물로 여기지 않았기에, 언약궤를 다시 돌려보냈습니다. 하나님을 내 뜻과 목적, 사적 이익을 위해 이용해서는 안 됩니다.
31-34절) 다윗은 뛰어난 모략가인 아히도벨이 압살롬과 함께 반역을 일으켰다는 이야기를 듣고 그의 모략이 실패하게 해 달라고 기도합니다.
기도 후에는 후새를 만나 아히도벨의 모략이 실패하게 해달라고 협조를 요청합니다. 이후에 하나님은 후새를 통해 아히도별의 모략을 깨뜨리십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와 만남을 통해 일하십니다. 기도하되, 기도 후에 주어지는 기회도 잘 활용해야 합니다.
32-37절) 다윗은 예루살렘을 떠났지만, 예루살렘에는 다윗을 돕는 제사장 사독과 아비아달, 그들의 두 아들 아히마스와 요나단, 그리고 친구 후새가 남아 있습니다. 다윗은 그들을 통해 첩보망을 구축해 위기를 신속히 대비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를 돕는 이들을 소중히 여깁시다. 또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을 하는 누군가를 도웁시다.
👉 다윗은 도피하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자신을 따르려는 제사장들과 '언약궤'를 다시 예루살렘으로 돌려 보냅니다.
하나님의 뜻이 사람과 언약궤에 있지 않고, '궤'를 통해 주신 '언약'에 있음을 신뢰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뜻이 '심판이든지, 은혜이든지' 따르겠다는 다윗의 마음을 드러내는 결정이었습니다. 하나님을 신뢰함으로 제사장과 언약궤를 돌려 보내고, 친구 후새마저 돌려 보낼 수 있었음은, 하나님을 향한 '온전한 신뢰'였음을 고백하는 것이었습니다.
주님, 사람 보다는 하나님을 신뢰하며 기도할 수 있게 하옵소서. 나의 뜻을 관철하는 것이 아닌 하나님의 뜻에 순종할 수 있는 은혜를 덛입혀 주시옵고,
주님 홀로 존귀와 영광 받으실 것을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여호와 샬롬 ~
# 모든 상황과 만남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을 신뢰하며 제게 주어진 기회와 만남에 최선을 다하게 하소서.
* 제 4차 로잔 대회가 2024년 서울에서 열린다. 대회가 잘 준비되고, 대회를 통해 코로나19 이후 급변하는 선교 상황에서 세계 교회와 선교계가 협력하여 복음을 잘 전할 수 있게 되기를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중보기도 드립니다.
찬송 338장, 내 주를 가까이 하게 함은
https://youtu.be/mbk1-uWKfWc
https://youtu.be/sGZBTz0Z4w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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