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위기 26 : 27~39 땅의 안식과 남은자의두려움 20220819
멸망과 추방
27 너희가 이같이 될지라도 내게 청종하지 아니하고 내게 대항할진대
28 내가 진노로 너희에게 대항하되 너희의 죄로 말미암아 칠 배나 더 징벌하리니
29 너희가 아들의 살을 먹을 것이요 딸의 살을 먹을 것이며
30 내가 너희의 산당들을 헐며 너희의 분향단들을 부수고 너희의 시체들을 부서진 우상들 위에 던지고 내 마음이 너희를 싫어 할 것이며
31 내가 너희의 성읍을 황폐하게 하고 너희의 성소들을 황량하게 할 것이요 너희의 향기로운 냄새를 내가 흠향하지 아니하고
32 그땅을 황무하게 하리니 거기 거주하는 너희의 원수들이 그것으로 말미암아 놀랄 것이며
33 내가 너희를 여러 민족 중에 흩을 것이요 내가 칼을 빼어 너희를 따르게 하리니 너희의 땅이 황무하며 너희의 성읍이 황폐하리라
땅의 안식
34 너희가 윈수의 땅에 살 동안에 너희의 본토가 황무할 것이므로 땅이 안식을 누릴 것이라 그 때에 땅이 안식을 누리리니
35 너희가 그 땅에 거주하는 동안 너희가 안식할 때에 땅은 쉬지 못하였으나 그 땅이 황무할 동안에는 쉬게 되리라
쫓겨난 자들의 비극
36 너희의 남은 자에게는 그 원수들의 땅에서 내가 그들의 마음을 약하게 하리니 그들은 바람에 불린 잎사귀 소리에도 놀라 도망하기를 칼을 피하여 도망하듯 할 것이요 쫓는 자가 없어도 엎드러질 것이라
37 그들은 쫓는 자가 없어도 칼 앞에 있음 같이 서로 짓밟혀 넘어지리니 너희가 원수들을 맞설 힘이 없을 것이요
38 너희가 여러 민족 중에서 망하리니 너희의 원수들의 땅이 너희를 삼킬 것이라
39 너희 남은 자가 너희의 원수들의 땅에서 자기의 죄로 말미암아 쇠잔하며 그 조상의 죄로 말미암아 그 조상 같이 쇠잔하리라
👀 이스라엘이 죄악을 끝내 돌이키지 않으면 이방 땅으로 쫓겨날 것입니다.
그러면 가나안 땅은 안식을 누리고, 이방 나라의 포로로 끌려간 백성의 삶은 곤고할 것입니다.
👁 하나님의 명령을 따라 7년마다 쉬어야 할 땅이 이스라엘 백성의 불순종과 탐욕으로 인하여 쉬지 못하면, 그들을 그 땅에서 추방하겠다고 하셨습니다.
그러나 이것이 이스라엘 역사의 대단원은 아니었습니다. 땅이 황무할 동안 땅은 휴식하며 다시 이스라엘 백성을 맞을 준비를 하고, 이스라엘 백성은 다시 그 땅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정화될 것입니다. 땅의 안식은 이스라엘의 회복을 가져오는 과정이니, 이스라엘을 위한 하나님의 배려이자 은혜라 할 수 있습니다. 황폐함이 쉼이 되고 그 백성을 위한 안식이 된다는 사실은 우리가 경험하는 삶의 황폐함이 우리 인생의 최종 결말이 아니라는 사실을 일깨워 줍니다. 하나님은 황무함 가운데서도 여전히 일하고 계십니다. 황무함으로 가득한 시간 끝에 회복의 날을 맞이하게 해주실 것입니다.
전체) 이스라엘 백성은 더 나은 것을 얻으려는 생각으로 하나님을 버렸지만, 그들이 얻은 것은 재앙이었습니다. 그들에게 남은 것은 극심한 가뭄과 흉년, 들짐승의 공격, 염병, 적군의 침략, 식량난, 포로 됨, 극도의 불안과 공포뿐이었습니다. 하나님을 버리고 떠나면 우리에게 남는 것은 더 나은 삶이 아니라 하나님 없는 폐허와 공허입니다. 그러니 하나님을 버리는 것은 결국 자기 자신을 버리는 일입니다. 나는 하나님을 얼마나 귀히 여기고 사랑합니까? 그 앞에 머물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까? 하나님을 얻는 삶이 가장 좋은 것을 얻는 인생임을 잊지 맙시다.
36,37절) 약속의 땅에서 쫓겨난 이들의 마음에는 두려움이 가득했습니다.
이 두려움은 하나님에 대한 경건한 두려움이 아니였습니다. 바람에 흔들리는 잎사귀 소리에도 공포에 사로 잡혀 뒤돌아보지도 못하고 줄행랑치는 병적인 두려움이었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참된 두려움을 버리니 그 자리에 삶을 파괴하고 몸을 병들게하는 거짓 두려움이 가득하게 된 것입니다. 이러한 두려움에서 벗어날 수 있는 길은 다시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 뿐입니다. 그 사랑 안에는 두려움이 없습니다. 그 사랑만이 두려움을 내어쫓습니다(요일4:18).
👉 하나님을 경외하고 말씀을 순종할 때, 풍족함, 안정, 동행의 3가지 축복을 약속해 주셨습니다. 그러나 말씀을 떠나 불순종하면, 양식이 없음과 질병과 흉작과 외세 침략과 징계가 이어질 것이라 경고하십니다. 아버지의 집에서 풍요를 누리던 둘째 아들이 자기 뜻대로 더 멋진 삶을 꿈꾸며 아버지의 유산을 받아 이국 땅으로 가서 살았던 것 처럼, 나도 하나님의 보호하심으로 풍족한 삶에 감사와 만족치 못하고 세상을 쫓고 있지는 않는지 돌아보게 하십니다. 아버지 간섭에서 벗어난 탕자의 허랑방탕한 삶은 먹을 것이 없어, 이스라엘 사람들이 가장 천박하게 생각하는 돼지 밥인 쥐염 열매도 풍족히 얻지 못한 삶을 살게 되었습니다. 그때서야 아버지의 보살피심을 기억하고 돌아갔던 것 처럼, 끝까지 놓치지 아니하시고, 끊임없이 돌아오기까지 징계 하심은, 징계가 목적이 아닙니다. 돌아와 회복하기를 바라시는 '하나님의 사랑'이신 것입니다. 가산을 탕진하고 돌아온 동생을 못 마땅히 여긴 형의 삶이 아니요, 아버지의 사랑을 본받는 삶으로 '복음'에 동참하는 축복 누리게 하옵소서.
음식이 없어 자식의 인육을 먹고, 변질된 성전은 무너지고, 포로생활로 사방에 흩어지게 하시고, 흩어짐을 받았던 땅에서도 '두려움과 아무런 소망'도 없기까지 징계 하시는 하나님. 그럼에도 버려두지 아니하시고, 에스겔을 통해 소망을 품게 하시고, 르헤미야를 통해 소망을 세우게 하시고, 다니엘과 같은 인재들을 남겨 두시는 하나님의 끊임 없으신 사랑을 기억하게 하옵소서. 징계 가운데서도 본토를 황무하게 하여, 그 땅이 안식하게 하심으로 구원을 계획하시는 빈틈없으신 사랑에 무한 감사하게 하옵소서. 이 땅의 풍요로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잊지 않게 하옵소서. 소망이 끊어진 것 같은 이 땅이 치유되게 하옵소서. 식어가는 감사가 회복되게 하옵시고,
주님 홀로 존귀와 찬송과 영광 받으실 것을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여호와 샬롬 ~
# 하나님만 사랑함으로 그 무엇도 두려워하지 않는 삶을 살게 하소서.
* 아프리카 5개국(말라위, 모잠비크, 탄자니아, 잠비아, 짐바브웨)에 5살 미만 아동에 대한 소아마비 백신 접종이 차질 없이 이루워지고 신규 발병한 소아마비 바이러스 감염이 더 확산 되지 않도록 지켜 주실 것을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중보기도 드립니다.
찬송 292장, 주 없이 살 수 없네
https://youtu.be/jgqXptO9IGo
https://youtu.be/NXaHRk-OEFc
'매일성경 - 레위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레위기 27 : 1~15 서원의 규례 20220821 (0) | 2022.08.21 |
---|---|
레위기 26 : 40~46 회개와 회복 20220820 (0) | 2022.08.20 |
레위기 26 : 14~26 불순종에 대한 징계 20220818 (0) | 2022.08.18 |
레위기 26 : 1~13 순종에 따른 복 20220817 (0) | 2022.08.17 |
레위기 25 : 39~55 엄하게 부리지 말라 20220816 (0) | 2022.08.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