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위기 25 : 39~55 엄하게 부리지 말라 20220816
이스라엘인 노예
39 너와 함께 있는 네 형제가 가난하게 되어 네게 몸이 팔리거든 너는 그를 종으로 부리지 말고
40 품꾼이나 동거인과 같이 함께 있게 하여 희년까지 너를 섬기게 하라
41 그 때에는 그와 그의 자녀가 함께 네게서 떠나 그의 가족과 그의 조상의 기업으로 돌아가게 하라
42 그들은 내가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내 종들이니 종으로 팔지 말 것이라
43 너는 그를 엄하게 부리지 말고 네 하나님을 경외하라
노예 소유에 관한 법
44 네 종은 남녀를 막론하고 네 사방 이방인 중에서 취할지니 남녀 종은 이런 자 중에서 사올 것이며
45 또 너희 중에 거류하는 동거인들의 자녀 중에서도 너희가 사올 수 있고 또 그들이 너희와 함께 있어서 너희 땅에서 가정을 이룬 자들 중에서도 그리 할 수 있은즉 그들이 너희의 소유가 될지니라
46 너희는 그들을 너희 후손에게 기업으로 주어 소유가 되게 할 것이라 이방인 중에서 너희가 영원한 종을 삼으려니와 너희 동족 이스라엘 자손은 너희가 피차 엄하게 부리지 말지니라
노예의 속량
47 만일 너와 함께 있는 거류민이나 동거인은 부유하게 되고 그와 함께 있는 네 형제는 가난하게 되므로 그가 너와 함께 있는 거류민이나 동거인 또는 거류민의 가족의 후손에게 팔리면
48 그가 팔린 후에 그에게는 속량 받을 권리가 있나니 그의 형제 중 하나가 그를 속량하거나
49 또는 그의 삼촌이나 그의 삼촌의 아들이 그를 속량하거나 그의 가족 중 그의 살붙이 중에서 그를 속량할 것이요 그가 부유하게 되면 스스로 속량하되
50 자기 몸이 팔린 해로부터 희년까지를 그 산 자와 계산하여 그 연수를 따라서 그 몸의 값을 정할 때에 그 사람을 섬긴 날을 그 사람에게 고용된 날로 여길 것이라
51 만일 남은 해가 많으면 그 연수대로 팔린 값에서 속량하는 값을 그 사람에게 도로 주고
52 만일 희년까지 남은 해가 적으면 그 사람과 계산하여 그 연수대로 속량하는 그 값을 그에게 도로 줄지며
53 주인은 그를 매년의 삯꾼과 같이 여기고 네 목전에서 엄하게 부리지 말지니라
54 그가 이같이 속량되지 못하면 희년에 이르러는 그와 그의 자녀가 자유하리니
55 이스라엘 자손은 나의 종들이 됨이라 그들은 내가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내 종이요 나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이니라
👀 희년 제도의 토지 상환법과 빚 탕감법에 이어, 노예 사면법, 노예 속량의 원칙, 몸값 선정 방법을 설명합니다.
👁 39-42, 47-54절) 빚을 갚기 위해 종이 되는 경우, 가까운 친척이 그를 위해 속량(贖良, 무르기)하게 하시고, 속량할 친척이 없더라도 희년이 되면 원래 신분과 자유를 회복하게 하셨습니다.
희년의 궁극적인 성취는 우리의 진정한 구속자('고엘')이신 예수님을 통해 이루어집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을 통해 '죄의 종'이었던 우리의 신분은 '의의 종'으로 옮겨졌습니다(롬6:17,18). 다른 지체나 이웃을 대할 때, 하나님의 종인 내 신분을 기억하면서 자비로운 주인의 성품에 어울리게 행동합니까?
42,43,46,55절) 땅에 대한 소유권 뿐 아니라 사람에 대한 소유권도 하나님께 있습니다.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 땅에서 건져내셨기에 모든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의 소유이며 하나님의 종입니다. 하나님은 형편이 어려워져 종으로 팔린 사람을 종이 아닌 품꾼(일꾼)으로 여기며, 가혹하게 대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모든 사람은 하나님의 형상으로 하나님께 속한 존재이기에, 우리는 사람을 자신의 소유나 도구로, 기계나 종처럼 대해선 안됩니다. 다른 사람을 엄하게 대하고 잔인하게 짓밟는 행동은 단순한 '갑질'이 아니라,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고 하나님의 명령에 불순종하는 악행입니다.
39,43,46,53절) '거룩'이란 '구별됨'으로서, 이스라엘은 종을 대하는 태도도 구별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을 대하는 모습뿐 아니라 사람을 대하는 모습을 통해서도 우리의 믿음과 거룩을 드러낼 수 있습니다. 동료나 하급자나 직원들을 내 가족에게 하듯 인격적으로 대하고 있습니까?
47-52절) 서로 책임져 주는 관계가 건강한 공동체를 만듭니다.
이스라엘 사람이 노예로 팔려 갔을 경우, 친족들에게는 그를 노예 신분에서 속량(贖良)할 책임이 있었으며, 그 책임의 순서는 가까운 친척 순이었습니다. 그러나 실제 그 책임을 지는 사람은 그를 가장 사랑하는 사람입니다(룻4:1~10). 내가 맺고 있는 관계 속에서 어떤 모습으로 사랑의 책임을 다하고 있습니까?
👉 모든 이스라엘 사람들은 하나님께서 종되었던 애굽 땅에서 친히 인도하여 내신, 하나님의 종인 것을 말씀하십니다.
애굽 땅에서 이방인이요 나그네 삶을 살았던 종의 신분이었음을 잊지말라 하십니다. 가난한 이스라엘 사람이 팔리게 되어 '종살이'를 하게 되면, 가장 가까운 친족들이 그를 위해 속량하게 하시고, 자신의 힘으로 속량할 수 있을 경우 속량할 수 있게 하십니다. 그럼에도 속량할 수 없는 경우는 '희년'이 되면, 그와 속한 이들이 속량되어 원래의 신분을 회복하게 하심으로 '영원한 종'으로 살지 않게 '노예 소유'에 관한 법을 제정해 주십니다.
'죄의 종'되었던 우리를 예수님의 십자가 보혈로 속량하사 '의의 종'으로 바꾸어 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를 향하신 사랑'을 친히 보여주셨습니다.
우리의 삶 속에서 가난하고, 어려움을 격는 이웃들에게 하나님께 거져 값없이 받은 사랑을 전하는 또 하나의 열매를 맺는 삶을 살아 갈 수 있도록 '은혜와 사랑'을 덛입게 하옵시고,
주님 홀로 존귀와 영광 받으실 것을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여호와 샬롬 ~
# 우리를 속량하신 예수님 사랑과 은혜에 감사하며, 주위 사람들을 인격적으로 더하게 하소서.
* 불키나파소, 말리, 니제르가 만나는 전략지역을 장악하기 위해 이슬람 무장 단체들이 서로 충돌하고 있다. 충돌이 중단 되고 무고한 생명이 희생되지 않게 하실 것을,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중보기도드립니다.
찬송 516장, 옳은 길 따르라 의의 길을
https://youtu.be/zoISvzFfib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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