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위기 25 : 23~38 땅의 주인과 임시 거주자 20220815
토지를 무르는 방법
23 토지를 영구히 팔지 말 것은 토지는 다 내 것임이니라 너희는 거류민이요 동거하는 자로서 나와 함께 있느니라
24 너희 기업의 온 땅에서 그 토지 무르기를 허락할지니
25 만일 네 형제가 가난하여 그의 기업 중에서 얼마를 팔았으면 그에게 가까운 기업 무를 자가 와서 그의 형제가 판 것을 무를 것이요
26 만일 그것을 무를 사람이 없고 자기가 부유하게 되어 무를 힘이 있으면
27 그 판 해를 계수하여 그 남은 값을 산 자에게 주고 자기의 소유로 돌릴 것이니라
28 그러나 자기가 무를 힘이 없으면 그 판 것이 희년에 이르기까지 산 자의 손에 있다가 희년에 이르러 돌아올지니 그것이 곧 그의 기업으로 돌아갈 것이니라
가옥을 무르는 방법
29 성벽이 있는 성 내의 가옥을 팔았으면 판 지 만 일 년 안에 무를 수 있나니 곧 그 기한 안에 무르려니와
30 일 년 안에 무르지 못하면 그 성 안의 가옥은 산 자의 소유로 확정되어 대대로 영구히 그에게 속하고 희년이라도 돌려보내지 아니할 것이니라
31 그러나 성벽이 둘리지 아니한 촌락의 가옥은 나라의 전토와 같이 물러 주기도 할 것이요 희년에 돌려 보내기도 할 것이니라
32 레위 족속의 성읍 곧 그들의 소유의 성읍의 가옥은 레위 사람이 언제든지 무를 수 있으나
33 만일 레위 사람이 무르지 아니하면 그의 소유 성읍의 판 가옥은 희년에 돌려 보낼지니 이는 레위 사람의 성읍의 가옥은 이스라엘 자손 중에서 받은 그들의 기업이 됨이니라
34 그러나 그들의 성읍 주위에 있는 들판은 그들의 영원한 소유지이니 팔지 못할지니라
가난한 채무자에 대한 규정
35 네 형제가 가난하게 되어 빈 손으로 네곁에 있거든 너는 그를 도와 거류민이나 동거인처럼 너와 함께 생활하게 하되
36 너는 그에게 이자를 받지 말고 네 하나님을 경외하여 네 형제로 너와 함께 생활하게 할 것인즉
37 너는 그에게 이자를 위하여 돈을 꾸어 주지 말고 이익을 위하여 네 양식을 꾸어 주지 말라
38 나는 너희의 하나님이 되며 또 가나안 땅을 너희에게 주려고 애굽 땅에서 너희를 인도하여 낸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이니라
👀 희년법과 관련해 '기업 무르기'의 기본 규정과 여러 사례를 소개합니다. 가난한 형제들을 위해 이자를 받지 못하게 했습니다.
👁 23-28절) 가나안 땅과 그 땅 모든 것의 영원한 주인은 하나님이시며, 이스라엘 백성은 무상으로 잠시 거주하는 세입자요, 나그네요, 순례자입니다.
그러니 더 편하고 더 부하고 더 큰 힘을 갖기 위해 땅을 사고팔 수 없습니다. 해와 비와 공기에 대해 독점적인 소유권을 주장할 수 없듯이 땅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 역시 주인이 아니며 하나님이 허락하신 시간 동안 맡기신 것을 가꾸고 돌보는 청지기와 소작인입니다. 하나님을 주인으로 모신 우리는, 더 크고 비싼 부동산과 불로소득을 인생의 목표로 삼고 살아가는 사람들과 얼마나 구별된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습니까? 주인이신 우리에게 요구하시는 '임대료', 하나님이 우리에게 기대하시는 모습은 무엇일까요,'
35~38 하나님은 애굽에서 학대받는 노예로 살던 이스라엘 백성을 해방하시고 그들에게 자유와 땅을 선물로 주셨습니다.
그런 맥락에서 출애굽 사건은 희년의 출발이자 모범입니다. 하나님은 가나안 땅에서 희년을 통해 이스라엘 백성이 과거 애굽에서 종으로 살던 때 받았던 은혜를 기억하고, 공동체 가운데서 그 은혜가 재현 되길 원하십니다. 사랑은 준 만큼 돌려받거나 받을 것을 계산하고 주는 것이 아닙니다. 이미 하나님께 받은 과분한 사랑을 기억하여 상식과 기대를 뛰어넘은 호의를 베푸는 것입니다. 안타깝게도 우리 사회에서 약자에 대한 혐오와 조롱의 목소리가 점차 높아지고 있는데, 우리는 '가난한 자를 학대하거나 조롱하는 자는 그를 지으신 하나님을 멸시하는 것'이라는 말씀(잠 14:31; 17:5)과 '지극히 작은 자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마25:40)이라는 말씀을 기억해야 합니다.
5-28절) 부득이하게 토지를 팔았을 경우 가까운 친족이 기업 무를 자('고엘', 구속자)가 되어 토지를 대신 사서 돌려주어야 했으며(룻4장; 렘32:7-15), 희년이 되기 전까지 빛을 청산할 수 있으면 자신이 직접기업을 물러야 했습니다.
예수님은 죄 때문에 사탄에게 팔린 우리의 영적 기업을 되찾아 주시는 '고엘'(구속자)이 되려고 오셨습니다. 이 은혜를 받은 우리는 가족이나 친족, 이웃의 어려움을 보면 적극적으로 도와야 합니다.
👉 땅의 주인은 하나님이시며, 우리는 잠시 이 땅에 거주하는 동안 '청지기'인 것입니다.
애굽에 종살이하던 이스라엘을 출애굽하게 하시고, 40년 광야 생활을 통해 먹이시고, 입히시고, 인도하셨습니다. 다른 민족의 땅, 가나안 땅을, 이스라엘 모든 민족에게 나눠 주시고, 토지의 소유는 각 지파에 속한 것으로 팔지 못하게 하셨습니다. 그럼에도 어려움으로 토지를 팔았을 때, 가까운 기업 무를 자를 통해 무를 수 있게하시고, 자신이 무를 능력이 되었을 때 무를 수 있게 하십니다. 그럼에도 무를 힘이 없을 때는 '희년'에 돌려 줄 것을 법제화 하십니다.
가옥의 경우는 성 안과 밖을 구별하여 무를 수 있는 법을 따로 제정해 주십니다.
그럼에도 '레위인'의 경우는 특별히 무를 수 있는 법과 '희년법'을 제정하셔서, 레위인의 역활이 이어져가게 하십니다.
하나님은 나의 이득을 위해 살지 말고, 가난한 이웃을 돌보게 하심으로, 죽을 수 밖에 없었던 우리를 값없이 속량해 주셨던 은혜를 기억하고, 청지기의 정신을 갖고 더불어 함께 살아가라 명하십니다. 예수님의 은혜를 붙들고 나그네의 삶을 살아갈 수 있는 지혜와 능력을 덛입게 하옵소서.
일제 강정기 36년의 종되었던 이 나라 이민족을 긍휼히 여기시고, 해방 시켜 주시고 회복시켜 주셨음이, 출애굽한 이스라엘 민족에게 베푸신 동일한 은혜 인 것을 깨닫는 '광복절' 되게 하옵소서.
다시는 이땅에 억매임이 없게 하옵시고, 다시 한 번 회복의 은혜를 사모하며 구하게 하옵시고, 이 땅의 주인 되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베풀어 주시옵고, '분열이 있는 곳에 일치를, 억압된 곳에 자유가, 절망이 있는 곳에 소망'이 있게 하옵시고
주님 홀로 존귀와 영광 받으실 것을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여호와 샬롬~
# 저의 기업 무를 구속자가 되어 주신 주님. 저도 제 이웃에게 그 사랑을 거저 베풀게 하소서
* 전 세계 기독교인 부모들이 자녀들에게 신앙을 전달하는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신앙적으로 올바르게 양육하게 하옵시고
주님 홀로 존귀와 영광 받으실 것을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중보기도드립니다.
찬송 311장, 내 너를 위하여
https://youtu.be/Ay2vm6I8pZY
https://youtu.be/OynIa0Rn1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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