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엘상 28 : 3~25 신접한 여인을 찾아간 사울 20220621

사무엘상 28 : 3~25  신접한 여인을 찾아간 사울 20220621

신접한 여인을 찾는 사울
3 사무엘이 죽었으므로 온 이스라엘이 그를 두고 슬피울며 그의 고향 라마에 장사하였고 사울은 신접한 자와 박수를 그 땅에서 쫓아내었더라
4 블레셋 사람들이 모여 수넴에 이르러 진 치매 사울이 온 이스라엘을 모아 갈보아에 진 쳤더니
5 사울이 블레셋 사람들의 군대를 보고 두려워서 그의 마음이 크게 떨린지라
6 사울이 여호와께 묻자오되 여호와께서 꿈으로도, 우림으로도, 선지자로도 그에게 대답하지 아니하시므로
7 사울이 그의 신하들에게 이르되 나를 위하여 신접한 여인을 찾으라 내가 그리로 가서 그에게 물으리라 하니 그의 신하들이 그에게 이르되 보소서 엔돌에 신접한 여인이 있나이다

사무엘을 불러 달라고 하는 사울
8 사울이 다른 옷을 입어 변장하고 두 사람과 함께 갈새 그들이 밤에 그 여인에게 이르러서는 사울이 이르되 청하노니 나를 위하여 신접한 술법으로 내가 네게 말하는 사람을 불러 올리라 하니
9 여인이 그에게 이르되 네가 사울이 행한 일 곧 그가 신접한 자와 박수를 이 땅에서 멸절시켰음을 아나니 네가 어찌하여 내 생명에 올무를 놓아 나를 죽게 하려느냐 하는지라
10 사울이 여호와의 이름으로 그에게 맹세하여 이르되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노니 네가 이 일로는 벌을 당하지 아니하리라 하니
11 여인이 이르되 내가 누구를 네게로 불러 올리라 하니 사울이 이르되 사무엘을 불러 올리라 하는지라
12 여인이 사무엘을 보고 큰 소리로 외치며 사울에게 말하여 이르되 당신이 어찌하여 나를 속이셨나이까 당신이 사울이시니이다
13 왕이 그에게 이르되 두려워하지 말라 네가 무엇을 보았느냐 하니 여인이 사울에게 이르되 내가 영이 땅에서 올라오는 것을 보았나이다 하는지라
14 사울이 그에게 이르되 그의 모양이 어떠하냐 하니 그가 이르되 한 노인이 올라오는데 그가 겉옷을 입었나이다 하더라 사울이 그가 사무엘인 줄 알고 그의 얼굴을 땅에 대고 절하니라
15 사무엘이 사울에게 이르되 네가 어찌하여 나를 불러 올려서 나를 성가시게 하느냐 하니 사울이 대답하되 나는 심히 다급하니이다 블레셋 사람들은 나를 향하여 군대를 일으켰고 하나님은 나를 떠나서 다시는 선지자로도, 꿈으로도 내게 대답하지 아니하시기로 내가 행할 일을 알아보려고 당신을 불러 올렸나이다 하더라
16 사무엘이 이르되 여호와께서 너를 떠나 네 대적이 되셨거늘 네가 어찌하여 내게 묻느냐
17 여호와께서 나를 통하여 말씀하신 대로 네게 행하사 나라를 네 손에서 떼어 네 이웃 다윗에게 주셨느니라
18 네가 여호와의 목소리를 순종하지 아니하고 그의 진노를 아말렉에게 쏟지 아니하였으므로 여호와께서 오늘 이 일을 네게 행하셨고
19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너와 함께 블레셋 사람들 손에 넘기니리니 내일 너와 네 아들들이 나와 함께 있으리라 여호와께서 또 이스라엘 군대를 블레셋 사람들의 손에 넘기시리라 하는지라

절망에 빠진 사울
20 사울이 갑자기 땅에 완전히 엎드러지니 이는 사무엘의 말로 말미암아 심히 두려워함이요 또 그의 기력이 다하였으니 이는 그가 하루 밤낮을 음식을 먹지 못하였음이니라
21 그 여인이 사울에게 이르러 그가 심히 고통 당함을 보고 그에게 이르되 여종이 왕의 말씀을 듣고 내 생명을 아끼지 아니하고 왕이 내게 이르신 말씀을 순종하였사오니
22 그런즉 청하건대 이제 당신도 여종의 말을 들으사 내가 왕 앞에 한 조각 떡을 드리게 하시고 왕은 잡수시고 길 가실 때에 기력을 얻으소서 하니
23 사울이 거절하여 이르되 내가 먹지 아니하겠노라 하니라 그의 신하들과 여인이 강권하매 그들의 말을 듣고 땅에서 일어나 침상에 앉으니라
24 여인의 집에 살진 송아지가 있으므로 그것을 급히 잡고 가루를 가져다가 뭉처 무교병을 만들고 구워서
25 사울 앞에와 그의 신하들 앞에 내놓으니 그들이 먹고 일어나서 그 밤에 가니라

? 사울은 블레셋과 전쟁을 앞둔 상황에서 하나님이 응답하시지 않자 신접한 여인을 찾아가고, 여인이 불러낸 영의 말을 듣고 깊은 절망에 빠집니다.

?  3-7절) 사울은 블레셋 군대를 보고 두려워 하나님께 여쭈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불순종으로 일관하다가 위기 상황을 만날 때만 하나님을 찾은 그의 기도에 응답하지 않으셨습니다. 이쯤 되면 사울은 자신의 잘못을 돌아보며 하나님께 전심으로 회개해야 했습니다. 하지만 사울은 하나님의 뜻을 찾기 위해 하나님이 금하신 신접한 사람을 찾아갔습니다(레 19:31; 신 18:11). 하나님의 뜻을 구하기 위해 하나님의 뜻을 거역하는 것은 결코 하나님의 뜻이 아닙니다. 혹 우리에게도 하나님의 뜻을 찾는다고 하면서 하나님이 금하신 일을 하는 잘못은 없는지요?

    8-14절)  사울은 하나님의 말씀을 어기고 신접한 여인을 찾아 갔으면서 하나님의 이름을 들먹이며 그가 벌을 당하지 않을 것이라고 맹세했습니다. 또 누구보다 두려워하고 있으면서 신접한 여인에게 두려워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을 떠난 사울, 하나님이 떠나신 사울에게 남은 건 외식과 위선뿐이었습니다. 하나님에게서 벗어나면 더 멋들어지고 실속 있는 삶을 살수 있을 것 같은 환상에서 지금 깨어나야 합니다.

   15-19절)  땅에서 올라온 이 노인은 거짓의 영이었습니다.
  만일 그가 진짜 사무엘이었다면 사울이 회개하여 하나님 앞에 설 수 있도록 인도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 영은 사울이 하나님께 버림받아 죽을 것이라 말함으로 하나님에 대한 소망도, 회개할 마음도 갖지 못하게 만들어 버렸습니다. 만약 하나님이 대답하지 않으셔도 죄를 자백하며 끝까지 하나님 앞으로 나왔다면, 사울은 '자비롭고 은혜롭고 노하기를 더디하고 인자와 진실이 많은 하나님'(출 34:6)의 은혜를 입을 수 있었을 것입니다. 하나님을 포기하는 것은 자기 삶을 포기하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20,25절)  하나님이 아닌 우상의 말을 듣기로 선택한 사울의 말로는 낙담과 절망뿐입니다.
  하나님을 찾았던 한나가 엘리의 축복을 들은 후 다시 먹기 시재한 것(1:18)과 반대로, 신접한 여인을 찾아간 사울은 절망에 빠져 아무것도 먹지 못했습니다. 우리가 의지하고 삶의 위기 때 찾아야 할 분이 누구인지 너무나 자명하지 않습니까?

?  자신을 위해 기도를 드린 사울.
  하나님을 떠난 자신과 하나님이 떠난신 것을 알면서도, 하나님을 마치 알라딘의 요술 램프처럼 내가 필요할 때만 반드시 나타나, 나를 도우는 도구로 이용하려 합니다. 먼저 하나님을 떠난 내 자신을 돌이키게 하옵소서. 언제 어디서 어느 때나 '하나님이 주신 힘은 기도에 있음'을 깨달아 믿고 구하게 하옵소서. 먼저 하나님을 떠난 나 자신을 돌이키게 하옵소서. 예수님을 세 번씩 부인 했던 '베드로'가 닭 울음 소리가 들렸을 때, 주님께서 말씀하신 '네가 오늘 닭이 울기 전 세 번 나를 부인하리라'신 말씀을 깨닫고 회개하고 돌이켜 '하나님의 신실한 일군'으로 세움 받았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은 삼십'에 팔았던 가룟 유다는 돌이키지 않고 '자살'하고 말았습니다.
  하나님께 버림 받은 것 같아, 곧 죽음이 직면한 절망된 상태일지라도, '자비롭고, 은혜롭고, 노하기를 더디하시고 인자와 진실이 많으신 하나님'을 놓치지 않고 구하고 돌이켜 회개하게 하옵소서. 악이 가득한 이방 나라 '니느웨이'를 심판하시기로 작정하셨으나, '선지자 요나'를 불러 임박한 심판을 외치게 하십니다. 적대국의 멸망을 듣고, 하나님의 심판을 당연시 생각한 요나는 말씀을 듣고 혹, 그들이 받게될 구원이 못 마땅해 전혀 반대 방향 다시스로 도망합니다. 하나님은 끝까지 포기하시지 않고, 큰 물고기를 준비하셔서, 먼저 '요나가 돌이키게'하시고, 니느웨이 성에 임박한 심판을 외치게 하셨습니다. 이를 듣게 된 '니느웨이 왕'은 임박한 심판에 낙심하고 절망한 것이 아니라, 회개하고 '왕에서부터 짐승'에 이르기까지 금식하고 진노하신 하나님 앞에 무릎 꿇고 돌이키게 합니다. 하나님께서 선택하지 않으신 민족이며, 죄악이 가득한 그들일지라도 하나님의 심판 앞에 진심으로 돌이키는 그들에게 긍휼과 자비를 베푸시고 진노를 거두셨습니다. 그러나 오늘 사울은 하나님의 침묵에도 돌이켜 회개하고 끝까지 구하지 않고, 자신을 죽음으로 몰아넣는, 하나님께서 금하신 '신접한 자'를 찿아 그를 의지하므로 또 다른 죄를 더하게 됩니다. '내일 너와 네아들들이 나와 함께 있으리라'한 말로 인해 절망하고 낙담하게 됩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끝까지 마음을 지키고, 하나님외 에는 희망이 없음을 깨닫고 믿고 구하게 하옵시고,
  주님 홀로 존귀와 영광 받으실 것을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여호와 샬롬 ~

# 절망 속에서도 하나님을 떠나지 않고 하나님께 더욱 가까이 나아가게 하소서
*  현재 유엔의 가장 긴급한 문제는 아프리카의 예방 접종 부족, 지구 온난화, 세계의 불공정한 재정이라고 한다. 유엔이 세계문제를 잘 해결하며 평화와 안전을 위한 역활을 잘 감당할수 있게 되기를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중보기도 드립니다.

  찬송 395장,  자비하신 예수여
https://youtu.be/gdiAzQV7yv0

https://youtu.be/rNTtn3nqeF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