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엘상 25 : 23~44 지혜로운 아비가일 20220617

사무엘상 25 : 23~44 지혜로운 아비가일 20220617

아비가일의 호소
23 아비가일이 다윗을 보고 급히 나귀에서 내려 다윗 앞에 엎드려 그의 얼굴을 땅에 대니라
24 그가 다윗의 발에 엎드려 이르되 내 주여 원하건대 이 죄악을 곧 내게로 돌리시고 여종에게 주의 귀에 말하게 하시고 이 여종의 말을 들으소서
25 원하옵나니 내 주는 이 불쌍한 사람 나발을 개의치 마옵소서 그의 이름이 그에게 적당하니 그의 이름이 나발이라 그는 미련한 자니이다 여종은 내 주께서 보내신 소년들을 보지 못하였나이다
26 내 주여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을 계심을 두고 맹세하노니 내 주도 살아 계시거니와 내 주의 손으로 피를 흘려 친히 보복하시는 일을 여호와께서 막으셨으니 내 주의 원수들과 내 주를 해하려는 자들은 나발과 같게 되기를 원하나이다
27 여종이 내 주께 가져온 예물을 내 주를 따르는 이 소년들에게 주게 하시고
28 주의 여종의 허물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여호와께서 반드시 내 주를 위하여 든든한 집을 세우시리니 이는 내 주께서 여호와의 싸움을 싸우심이요 내 주의 일생에 내 주에게서 악한 일을 찾을 수 없음이니이다
29 사람이 일어나서 내 주를 쫓아 내 주의 생명을 찾을지라도 내 주의 생명은 내 주의 하나님 여호와와 함께 생명 싸개 속에 싸였을 것이요 내 주의 원수들의 생명은 물매로 던지듯 여호와께서 그것을 던지시리이다
30 여호와께서 내 주에 대하여 하신 말씀대로 모든 선을 내 주에게 행하사 내 주를 이스라엘의 지도자로 세우실 때에
31 내 주께서 무죄한 피를 흘리셨다든지 내 주께서 친히 보복하셨다든지 함으로 말미암아 슬퍼하실 것도 없고 내 주의 마음에 걸리는 것도 없으시리니 다만 여호와께서 내 주를 후대하실 때에 원하건대 내 주의 여종을 생각하소서 하니라

다윗의 응답과 축복
32 다윗이 아비가일에게 이르되 오늘 너를 보내어 나를 영접하게 하신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를 찬송할지로다
33 또 네 지혜를 칭찬할지며 또 네게 복이 있을지로다 오늘 내가 피를 흘릴 것과 친히 복수하는 것을 네가 막았느니라
34 나를 막아 너를 해하지 않게 하신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의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노니 네가 급히 와서 나를 영접하지 아니하였더면 밝는 아침에는 과연 나발에게 한 남자도 남겨 두지 아니하였으리라 하니라
35 다윗이 그가 가져온 것을 그의 손에서 받고 그에게 이르되 네 집으로 평안히 올라가라 내가 네 말을 듣고 네 청을 허락하노라

나발의 죽음과 다윗의 찬송
36 아비가일이 나발에게로 돌아오니 그가 왕의 잔치와 같은 잔치를 그의 집에 배설하고 크게 취하여 마음에 기뻐하므로 아비가일이 밝는 아침까지 아무 말도 하지 아니하다가
37 아침에 나발이 포도주에서 깬 후에 그의 아내가 그에게 이 일을 말하매 그가 낙담하여 몸이 돌과같이 되였더니
38 한 열흘 후에 여호와께서 나발을 치시매 그가 죽으니라
39 나발이 죽었다함을 다윗이 듣고 이르되 나발에게 당한 나의 모욕을 갚아 주사 종으로 악한 일을 하지 않게 하신 여호와를 찬송할지로다 여호와께서 나발의 악행을 그의 머리에 돌리셨도다 하니라 다윗이 아비가일을 자기 아내로 삼으려고 사람을 보내어 그에게 말하게 하매

다윗의 아내가 된 아비가일
40 다윗의 전령들이 갈멜에 가서 아비가일에게 이르러 그에게 말하여 이르되 다윗이 당신을 아내로 삼고자 하여 우리를 당신께 보내더이다 하니
41 아비가일이 일어나 몸을 굽혀 얼굴을 땅에 대고 이르되 내 주의 여종은 내 주의 전령들의 발 씻길 종이니이다 하고
42 아비가일이 급히 일어나서 나귀를 타고 그를 뒤 따르는 처녀 다섯과 함께 다윗의 전령들을 따라가서 다윗의 아내가 되니라

다윗의 아내들
43 다윗이 또 이스르엘 아히노암을 아내로 맞았더니 그들 두 사람이 그의 아내가 되니라
44 사울이 그의 딸 다윗의 아내 미갈을 갈림에 사는 라이스의 아들 발디에게 주었더라

? 다윗은 용감하고 지혜로운 아비가일의 말을 듣고 나발에 대한 보복을 멈추었습니다. 뒤늦게 모든 일을 들은 나발은 크게 놀라고 두려워하다가 죽고 맙니다.

?  26,33,34절)  분노에 휩싸여 나발의 집에 보복하려는 다윗을 지혜로운 아비가일을 통해 막으셨듯이, 말씀을 통해 혹은 사람을 통해 우리가 악한 일을 하지 않도록 막으십니다.
  하나님은 그 누구를 통해서도 말씀하실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때로 나보다 약하고 작은 사람 말일지라도 하나님이 그를 통해 말씀하신 다면 잘 듣고 멈추는 것이 지혜이며 겸손입니다. 혹시 하나님이 멈춤 신호를 계속 보내시는데도 귀를 막고 고집 부리고 있진 않습니까?

   37-39 절)  불량한 사람의 악행을 갚아 주십니다.
  나발의 악을 악으로 갚으려는 다윗을 막으시고 친히 나발을 벌하심으로 나발이 자기 악의 대가를 받게 하셨습니다. 누군가 악한 마음으로 우리를 무시하고 우리의 선을 바방해도 낙심하지 말고 선하고 정의로운 결과를 내시는 하나님을 신뢰합시다.

   36,34절)  또한 악한 행동과 무례한 권력 행사를 일삼는 악인의 불의가 사라지고 하나님의 공의가 이루어지길 기도합시다.
   나발은 죽음이 가다리고 있는지도 모른 채 마치 왕이라도 된 것처럼 먹고 마시며 즐거워 했습니다. 죽을 줄도 모는 채 '평안히 쉬고 먹고 마시고 즐거워하자'고 했던 어리석은 부자처럼 나발도 '하나님께 대하여 부요하지 못한 자 였습니다(눅 12:16-21). 그의 과한 잔치 음식은 다윗이 요청했던 적은 양의 음식과 대조를 이루며, 그가 얼마나 인색하고 탐욕스러운 사람인지 보여 줍니다. 구제하는 것이 하늘에 보물을 쌓는 일이며(눅 12:23), 하늘 보화를 얻는 방법은 가난한 자를 돕는 것입니다(눅 18:22).

   38-42절)  지혜가 서로 다른 운명을 맞게 합니다.
  완고하고 어리석은 나발은 허망하게 죽고, 아름답고 지혜로운 아비가일은 다윗의 아내가 되었습니다. 아비가일은 지혜로운 대응을 통해 집안 사람들을 살렸을 뿐 아니라 다윗의 아내가 되어 자신이 확신한 다윗의 미래(26-31절)에 참여 했습니다. 지혜의 말씀을 가까이하여 악인들의 길이 아닌 말씀이 인도하는 의의 길로 갈 때 하나님의 복에 참여할 것입니다(시 1:1,2).

? 나발의 교만으로 무시 당함에 분노한 다윗.
   그 동안 선의를 베풀며 정중한 요청을 무시하고, '도망자'와 '걸인'으로 무시 당한 다윗은 '나발의 집안 남자 한 사람도 남겨 두지 않겠다'고 무장하고 나발을 향합니다. 소망과 생명의 주인되시는 하나님께서 지혜롭고 아리따운 나발의 아내인 아비가일을 통해 다윗의 악행을 먼저 막으십니다. 세상 모든 일들이 하나님의 뜻에 달렸고, 하나님께서 일하시고 계심을 다윗에게 전하고 '나발을 향한 악행'을 그치게 하신 하나님 뜻을 전합니다. 언제나 사람을 통해 일하시는 하나님은 세상의 연락에 취해 사리분별을 못함은 사악한 것이라 말씀하십니다. 우리가 처한 곳이 궁궐이나 초막일지라도, 주님만 바라는 주바라기 심령이 되어 '담대하라 세상을 내가 이기었노라'신 말씀 붙들고 임마누엘 주님과 동행하는 축복이 가득하게 하옵시고
  주님 홀로 존귀와 영광 받으실 것을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여호와 샬롬 ~

# 주님 말씀을 가까이하며, 주님이 막으실 때 멈출줄 알게 하소서.
*  소말리아가 무장 테러 단체인 알-사바브의 테러에 시달리고 있다. 속히 이 테러 조직이 무너지며 소말리아의 정치, 경제, 사회가 안정되게 하실 것을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중보기도 드립니다.

  찬송 298장, 속죄하신 구세주를
https://youtu.be/HL-LfIyyNyI

https://youtu.be/BJnANomzr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