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 - 사사기

사사기 14 : 1~20 여호와께로부터 나온 것20211130

91moses 2021. 11. 30. 06:07
사사기 14 : 1~20 여호와께로부터 나온 것20211130

삼손의 수수께끼
1 삼손이 딤나에 내려가서 거기서 블레셋 사람의 딸들 중에서 한 여자를 보고
2 올라와서 자기 부모에게 말하여 이르되 내가 딤나에서 블레셋 사람의 딸들 중에서 한 여자를 보았사오니 이제 그를 맞이하여 내 아내로 삼게 하소서 하매
3 그의 부모가 그에게 이르되 네 형제들 중의 딸들 중에나 내 백성 중에 어찌 여자가 없어서 네가 할례받지 아니한 블레셋 사람에게 가서 아내를 맞으려 하느냐 하니 삼손이 그의 아버지에게 이르되 내가 그 여자를 좋아하오니 나를 위하여 그 여자를 데려오소서 하니라
4 그 때에 블레셋 사람이 이스라엘을 다스린 까닭에 삼손이 틈을 타서 블레셋 사람을 치려 함이었으나 그의 부모는 이 일이 여호와께로부터 나온 것인줄 알지 못하였더라
5 삼손이 그의 부모와 함께 딤나에 내려가 딤나의 포도원에 이른즉 젊은 사자가 그를 보고  소리지르는 지라 .
6 여호와의 영이 삼손에게 강하게 임하니 그가 손에 아무것도 없이 그 사자를 염소 새끼를 찢는 것같이 찢었으나 그는 자기가 행한 일을 부모에게 알리지 아니하였더라
7 그가 내려가서 그 여자와 말하니 그 여자가 삼손의 눈에 들었더라
8 얼마후 삼손이 그 여자를 맞이하려고 다시 가다가 돌이켜 그 사자의 주검을 본즉 사자의 몸에 벌떼와 꿀이 있는지라
9 손으로 그 꿀을 떠서 걸어가며 먹고 그의 부모에게 이르러 그들에게 그것을 드려서 먹게 하였으나 그 꿀을 사자의 몸에서 떠왔다고는 알리지 아니하였더라
10 삼손의 아버지가 여자에게로 내려가매 삼손이 거기서 잔치를 베풀었으니 청년들이 이렇게 행하는 풍속이 있음이더라
11 무리가 삼손을 보고 삼십 명을 데려와서 친구를 삼아 그와 함께 하게 한지라
12 삼손이 그들에게 이르되 이제 내가 너희에게 수수께끼를 내리니 잔치하는 이레 동안에 너희가 그것을 풀어 내게 말하면 내가 베옷 삼십 벌을 너희에게 주리라
13 그러나 그것을 능히 내게 말하지 못하면 너희가 내게 베옷 삼십 벌과 겉옷 삼십 벌을 줄지니라 하니 그들이 이르되 네가 수수께끼를 내면 우리가 그것을 들으리라 하매
14 삼손이 그들에게 이르되 먹는 자에게서 먹는 것이 나오고 강한 자에게서 단 것이 나왔느니라 하니라 그들이 사흘이 되도록 수수께끼를 풀지 못하였더라

삼손의 분노
15 일곱째 날에 이르러 그들이 삼손의 아내에게 이르되 너는 네 남편을 꾀어 그 수수께끼를 우리에게 알려 달라 하라 그렇지 아니하면 너와 네 아버지의 집을 불사르리라 너희가 우리의 소유를 빠앗고자 하여 우리를 청한 것이 아니냐 하니
16 삼손의  아내가 그의 앞에서 울며 이르되 당신이 나를 미워할 뿐이요 사랑하지 아니하는도다 우리 민족에게 수수께끼를 말하고 그 뜻을 내게 알려 주지 아니하도다 하는지라 삼손이 그에게 이르되 보라 내가 그것을 나의 부모에게도 알려주지 아니하였거든 어찌 그대에게 알게 하리요 하였으나
17 칠 일 동안 그들이 잔치할 때 그의 아내가 그의 앞에서 울며 그에게 강요함으로 일곱째 날에는 그가 그의 아내에게 수수께끼를 알려 주매 그의 아내가 그것을 자기 백성들에게 알려 주었더라
18 일곱째 날 해지기 전에 성읍 사람들이 삼손에게 이르되 무엇이 꿀보다 달겠으며  무엇이 사자보다 강하겠느냐 한지라 삼손이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가 내 암송아지로 밭 갈지 아니하였더라면 내 수수께끼를 능히 풀지 못하였으리라 하니라
19 여호와 영이 삼손에게 갑자기 임하시매 삼손이 아스글론에 내려가서 그 곳 사람 삼십 명을 쳐죽이고 노략하여 수수께끼 푼 자들에게 옷을 주고 심히 노하여 그의 아버지의 집으로 올라갔고
20 삼손의 아내는 삼손의 친구였던 그의 친구에게 준 바 되었더라

? 그의 수수께끼처럼 삼손은 종잡을 수 없는 행보를 이어 갑니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이 '틈을 타서' 블레셋을 치려는 여호와의 계획임을 아무도 알지 못합니다.

? 이스라엘은 영적 하강을 거듭하고, 사사들은 기드온에서부터 입다에 이르기까지 점점 타락해 가며, 급기야 삼손은 하나님께 사명과 복을 받았으면서도 정욕에 사로잡힌 최악의 사사로 변질됩니다. 그러나이 극약의 상황에서도 하나님은 그 배후에서 흔들림 없이 자신의 약속을 이루어 가십니다. 백성들은 블레셋의 압제를 기정 사실화하며 구원해 달라고 부르짖지 않고, 사사 삼손은  백성을 구원하기는 커녕 블레셋 딤나 지역의 여인과 혼인하려 하지만, 삼손 뒤에 계신 하나님은 그 틈을 타서 블레셋을 치실 것입니다. 우리의 모든 상황 뒤에도 하나님이 계십니다. 우리가 그르친 것도 하나님은 다 '여호와께로부터 나온 것'(4절)으로 회복하시고 완성하실 것입니다.

  '소견에 옳은 대로 행하는'(17:6; 21;25) 백성들의 시선을 하나님께 돌이켜야 할 삼손이, 도리어 가장 앞장서서 자기 소견(7절, '눈')대로 행동하고 있습니다.
  포도나무와 시체를 멀리해야 하는 '나실인'의 규례와 정반대로, 이방 여인에게 청혼하기 위해 포도원을 통과하고 꿀에 정신이 팔려서 사자의 시체를 만집니다. 시체에서 나온 꿀을 부모에게도 주어 부정을 전염 시키기까지 합니다. 사자와 겨루고 블레셋 사람들에게 보복하는 사사로운 일에는 하나님의 영을 구하면서, 죄를 분별하고 거룩한 일상을 지켜 내는 일에서는 하나님의 영과 멀어 져 있습니다. '그리스도 인'으로 부름받은 내 시선은 하나님의 영 에 사로잡혀있습니까?

   삼손이 낸 수수께끼를 맞히려고 블레셋 사람 30 명이 아내를 협박하자, 아내는 삼손에게 도움을 요청하지 않고 자기 가족과 동족의 편에 섭니다.
  결국 내기에서 진 삼손은, 내기의 대가인 옷 30벌을 다른 블레셋 지역의 사람들에게서 노략하여 마련합니다. 이스라엘을 구원하기 위해 전쟁을 벌인 것이 아니라, 블레셋 친구에게 배신 당한 것을 앙갚음하려고 다른 블레셋 사람들을 죽인 것입니다. 하지만 그 '틈'(4절)에도 하나님의 영이 역사합니다. 이스라엘을 학대하던 블레셋의 비열함에 대한 하나님의 보복과, '가나안화'된 이스라엘과 블레셋의 연합을 깨뜨리려는 하나님의 계획이, 제멋대로인 삼손을 통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 '나실인'으로 구별된 부름에 합당한 삶을 살아가게 하옵소서. 어떤 상황 속에서도 뜻을 이루워 가시는 하나님. 때로는 이해할 수 없을 때도, 하나님은 그것을 통해 일하십니다. 말씀을 깨닫는 지혜를 덛입혀 주시고, 주신 말씀을 따라 이루워 가시는 하나님을 신뢰함으로, 그 길을 따르게 하옵시고,
  주님 홀로 존귀와 영광 받으실 것을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여호와 살롬 ~

# 눈에 좋은대로 사는 삶이 아니라, 주님 말씀에 순종하는 나실인이 되게 하소서.
*  국내 250만 다문화 이주민 선교를 위해, 지역 교회와 교단 선교부 및 초교파 선교 단체들이 국내 이주민 사역과 관련된 선교 교육과 사역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연합하고 협력할 수 있게 되기를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간구드립니다.

찬송 342장,  너 시험을 당해
https://youtu.be/jZS3R2ec5G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