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 - 출애굽기

출애굽기 15 : 22~27  쓴 물을 단 물로 20210916

91moses 2021. 9. 16. 05:54
출애굽기 15 : 22~27  쓴 물을 단 물로 20210916

마라의 시험
22 모세가 홍해에서 이스라엘을 인도하매 그들이 나와서 수르 광야로 들어가서 거기서 사흘길을 걸었으나 물을 얻지 못하고
23 마라에 이르렀더니 그 곳 물이 써서 마시지 못하겠으므로 그 이름을 마라라 하였더라
24 백성이 모세에게 원망하여 이르되 우리가 무엇을 마실까 하매
25 모세가 여호와께 부르짖었더니 여호와께서 그에게 한 나무를 가르키시니 그가 물에 던지니 물이 달게 되었더라 거기서 여호와께서 그들을 위하여 법도와 율례를 정하시고 그들을 시험하실새
26 이르시되 너희가 너희 하나님 나 여호와의 말을 들어 순종하고 내가 보기에 의를 행하며 내 계명에 귀를 기울이며 내 모든 규례를 지키면 내가 애굽 사람에게 내린 모든 질병 중 하나도 너희에게 내리지 아니하리니 나는 너희를 치료하는 여호와임이라

엘림의 열두 샘
27 그들이 엘림에 이르니 거기에 물 샘 열둘과 종려 나무 일흔 그루가 있는지라 거기서 그들이 그 물 곁에 장막을 치니라

? 홍해를 건넌 이스라엘 백성의 1차 목적지는 시내산입니다. 오늘 본문부터는 19장의 시내산에 도착하기까지의 광야 여정과 사건들이 소개됩니다.

? 우리의 문제를 해결해 주십니다.
  더는 애굽 군대가 추격하지 않는다고 해서 문제가 없어진 것은 아니었습니다. 3일 동안 광야 길을 걸었지만 마실 물이 없었고, 기껏 발견한 물마져 써서 도저히 마실 수 없었습니다. 속이 상한 이스라엘 백성은 모세를 향한 불평과 원망을 쏟아 냈지만, 사실 이 불평과 원망은 하나님을 향한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나뭇가지를 통해 쓴 물을 달게 바꾸셔서 백성들로 하여금 마실수 있게 하셨습니다. 그뿐 아니라 샘물 12곳과 종려나무 70 그루가 있는 엘림으로 그들을 인도하셨습니다. 인생의 '마라'를 지날 때 우리의 문제를 해결하시는 하나님께 보여야 할 반응은, 성급한 불평과 원망이 아니라 신뢰와 인내입니다. 하나님을 시험(불신)하지 말고, 신뢰해야 합니다.

  홍해를 가른 하나님이 쓴 물을 단 물로 바꾸십니다.
  하지만 믿음을 요구하십니다. 물과 아무 상관 없어 보이는 한 나무를 물에 던지라고 명령하신 것입니다. 그 순종이 쓴 물을 단 물로 치료하였듯이, 앞으로 하나님의 백성 이스라엘이 살길은 하나님이 주신 율례와 법도에 순종하고 따르는 것뿐입니다. 그들의 생존은 '단 물'에 달린 것이 아니라, 쓴 물을 단 물로 바꾸실 수 있는 '스스로 있는 자' 여호와를 믿는 믿음에 달려 있습니다. 쓰디쓴 인생의 샘물을 만났습니까? 주님이 무엇을 가리키십니까? 순종이 치료와 회복을 낳을 것입니다.

  쓰디쓴 일을 당할 때 우리 입에서 쓴 물(말)이 나오지 않게 해야 합니다.
  불과 3일 전만 해도 이스라엘 백성은 홍해에서 경험한 하나님의 큰 능력과 승리를 찬양했지만, 3일 광야 길에 그들의 찬양은 금세 불평과 원망으로 바뀌었습니다. 날마다 묵상으로 받은 은혜를 기억하고 감사하며 주와 한결같이 동행한다면, 상황이 변하더라도 뜨거운 구원의 감격이 싸늘한 불평과 의심으로 바뀌지 않을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를 죄뿐 아니라 질병의 위협에서도 보호해 줍니다.
  하나님은 '치료의 하나님'이시기에 하나님과의 관계가 우리 삶의 건강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 '여호와 라파' 치료의 하나님.
  광야 사흘길에서 목마름에 마라의 쓴 물을 만난 이스라엘 백성들의 원망과 불평에도 뷸구하고, 믿음으로 간구하는 모세의 기도를 들으시는 하나님. 쓴 물과 함께 한 나무를 예비하신 하나님. 그 나무를 물에 던지라 명하시고, 그것을 순종하는 모세의 순종으로, 쓴 물을 단 물, 생명수로 바꿔주시는 하나님.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고, 보시기에 의를 행하며, 주신 계명에 순종하면, 출애굽 당시 애굽 사람들에게 내리신 모든 질병 중에서 지키시고 치료하시는 여호와라 말씀하십니다. 시험을 당할 때, 따로 '피할길'도 함께 내어 주시는 하나님을 끝까지 신뢰하고 변함없는 믿음을 더하여 주시옵고,
  주님 홀로 존귀와 영광 받으실 것을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여호와 샬롬 ~

# 속상하고 힘들어도 하나님을 원망하지 않고 더욱 신뢰하며 기도하게 하소서.
* 브라질의 리우데자네이루의 빈민가에서는 경찰의 과도한 공권력 집행으로 800여 명이 살해당했다. 경찰 당국이 무고한 시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보장하고, 범죄 조직을 소탕할 수 있게 되기를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간구드립니다.

  찬송 242장, 황무지가 장미꽃같이
https://youtu.be/MZVrTe7jwk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