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 - 이사야

이사야 46 : 1~13  업고, 품고, 구하여 내리라 20210723

91moses 2021. 7. 23. 06:13
이사야 46 : 1~13  업고, 품고, 구하여 내리라 20210723

벨과 느보의 파멸
1 벨은 엎드러졌고 느보는 구부러졌도다 그들의 우상들은 짐승과 가축에게 실렸으니 너희가 떠메고 다니던 그것들이 피곤한 짐승의 무거운 짐이 되었도다
2 그들은 구부러졌고 그들은 일제히 엎드러졌으므로 그 짐을 구하여 내지 못하고 자기들도 잡혀 갔느니라

영원한 보호자
3 야곱의 집이여 이스라엘의 집에 남은 모든 자여 내게 들을지어다 배에서 태어남으로부터 내게 안겼고 태에서 남으로부터 내게 업힌 너희여
4 너희가 노년에 이르기까지 내가 그리하겠고 백발이 되기까지 내가 너희를 품을 것이라 내가 지었은즉 내가 업을 것이여 내가 품고 구하여 내리라

우상숭배의 무상함
5 너희가 나를 누구에게 비기며 누구와 짝하며 누구와 비교하여 서로 같다 하겠느냐
6 사람들이 주머니에서 금을 쏟아 내며 은을 저울에 달아 도금장이에게 주고 그것으로 신을 만들게 하고 그것에게 엎드려 경배하며
7 그것을 들어 어깨에 메어다가 그의 처소에 두면 그것이 서 있고 거기에서 능히 움직이지 못하며 그에게 부르짖어도 능히 응답하지 못하며 고난에서 구하여 내지도 못하느니라

말씀하시고 이루시는 하나님
8 너희 패역한 자들아 이 일을 기억하고 장부가 되라이 일을 마음에 두라
9 너희는 옛적 일을 기억하라 나는 하나님이라 나 외에 다른 이가 없느니라 나는 하나님이라 나 같은 이가 없느니라
10 내가 시초부터 종말을 알리며 아직 이루지 아니한 일을 옛적부터 보이고 이르기를 나의 뜻이 설 것이니 내가 나의 모든 기뻐하는 것을 이루리라 하였노라
11 내가 동쪽에서 사나운 날짐승을 부르며 먼 나라에서 나의 뜻을 이룰 사람을 부를 것이라 내가 말하였은즉 반드시 이룰 것이요 계획하였은즉 반드시 시행하리라

하나님의 공의
12 마음이 완악하여 공의에서 멀리 떠난 너희여 내게 들으라
13 내가 나의 공의를 가깝게 할 것인즉 그것이 멀지 아니하나니 나의 구원이 지체하지 아니할 것이라 내가 나의 영광인 이스라엘을 위하여 구원을 시온에 베풀리라

? 하나님은 바벨론 우상의 파멸을 예고하고 유다의 구원을 약속하시면서, 공의롭지 못한 자기 백성을 구원하는 것이 자기의 공의라고 선언하십니다.

? 바벨론의 신을 비롯한 모든 우상의 허상을 폭로하셨습니다. 그것들은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무거운 짐에 불과했습니다. 숭배자들을 지켜주기는 커녕, 보호 받아야 했고 짐이 될 뿐이었습니다. 하나님이 이처럼 신랄하게 우상을 고발하시는 이유는 자기 백성의 마음을 우상에게 빼앗기지 않기 위함이었습니다. 오늘 날 많은 사람이 돈, 쾌락, 성공, 권력 등을 우상으로 삼아 그것이 자기를 구원할 것처럼 살아갑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가 속지 않도록, 우상의 무상함을 지속해서 말씀해주십니다.

숭배자가 업고 다니며 보살펴야 하는 우상과 달리, 자기 백성을 그들의 평생 동안 안고, 업고, 품어 구원하십니다. 하나님은 내가 생겨나기도 전에 나를 아셨고 내 삶을 예비하셨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죽을 때까지 나를 인도하시며, 영원히 영화롭게 하실 것입니다. 하나님은 그 넓고 강한 품에 내 인생을, 내 평생을 품으십니다.

  계획하고 말씀하신 바를 반드시 시행하십니다. 당시 상황에서 유다가 바벨론에서 벗어나는 일이 불가능해 보였지만, 하나님은 예고하신 대로 고레스를 통해 그들을 구원하셨습니다. 하나님이 전능하시고 신실하시기에, 현실의 어떠함 때문에 말씀을 의심할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

  공의롭지 못한 우리에게 '자기의 구원과 자기 영광'을 베푸시고는 이를 가르켜 '자기의 공의'라 하십니다. 아무리 못난 자식이라도 끝까지 사랑하는 것이 부모의 도리인 것처럼, 하나님의 공의는 관계에 기초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궁극적인 공의는 언약으로 부르신 자기 백성을 처벌하는 것이 아닌, 구원하는 것으로 나타납니다.

  바벨론식 가치관이 상식이 되어버린 시대, 그 시대의 포로가 된 것같은 현실에서 힘써야 할 일은 하나님의 약속을 기억하고 말씀을 마음에 두는 것입니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소망을 잃고 현실에 함몰되거나 우상에게 현혹되기 쉽습니다. 말씀을 펴서 하나님의 역사를 기억하고 약속을 믿으며 명령에 순종하는 것, 이것이야말로 불의한 시대를 사는 그리스도인의 강함이고 담대함입니다.

? 우리들은 부족하고 연약하기에 어딘가에 마음을 두고, 그것을 신뢰하고 의지하고자 합니다. 하나님 지으신 피조물 가운데, 태양과 달과 별 또는 사람의 손으로 만든 어떤 형상이나, 돈, 쾌락, 성공, 권력 등에 의미를 부여하고 그것들을 의지하고, 신뢰합니다. 그러나 이 모든 우상들은 스스로 생각하고 움직이며, 내가 필요로한 곳에 나티나 줄 수 없습니다. 사람들과 어떤 인위적 물리적인 힘에 의존하는 것들 입니다. 그럼에도 그것에 의미를 부여하고 그것들을 신뢰하는 어리석음에 빠져서, 나을 지으시고 인도하시고. 심지어 보호해 주시는 하나님을 외면하게 됩니다. 스스로 존재하시고 나를 위해 우주만물을 지으시고 예비 하셨으며, 자비와 사랑이 풍성하신 하나님 보다 더 큰 신이 어디에 있습니까? 사람들의 손으로 만들어진 생명이 없는 것들을 어찌 감히 하나님과 견주고, 하나님보다 더 의지하는, 어리석음에서 벗어나게 하소서.
'나 외에는 다른 신들을 네게 두지 말지니
너는 자기를 위하여 새긴 우상을 만들지 말고 위로 하늘에 있는 것이나 아래로 땅에 있는 것이나 땅밑 물 속에 있는 것의 어떤 형상도 만들지 말라'(신명기 5:7~8)
우리의 악함을 아시고 먼저 이르신 말씀을 붙들고 순종하게 하옵소서. 오늘도 하나님의 선하신 섭리를 품으시고,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 끝까지 책임지시고 인도하시는 하나님. 내 처지가 어떠하든지, 어떤 형편에 놓였든지 그 안에서 하나님의 계획과 인도하심을 바라볼 수 있는 지혜와 능력 덛입혀 주시옵소서. 주님만 의지하고, 선으로 인도하실 것을 믿음으로 고백하고 순종하게 하심으로
주님 홀로 존귀와 감사와 영광 받으시기를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여호와 샬롬 ~

# 현실이 답답해도, 저를 품고 구원하셔서 영광스럽게 하실 하나님을 기억하게 하소서.
* 에르트레아 정부는 그간 기소나 재판 없이 그리스도인들을 구금해왔다. 에르트레아 정부가 기독교에 대한 탄압을 멈추고, 적법하게 종교의 자유와 신앙을 보장하게 되기를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간구드립니다.

  찬송 67장, 영광의 왕께 다 경배하며
https://youtu.be/Y3HoK713od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