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 - 누가복음

20210211  누가복음 13 : 1 ~ 9  회개의 기회

91moses 2021. 2. 11. 06:01
20210211  누가복음 13 : 1 ~ 9  회개의 기회

자기 죄부터 회개하라
1 그 때 마치 두어 사람이 와서 빌라도가 어떤 갈릴리 사람들의 피를 그들의 제물에 섞은 일로 예수께 아뢰니
2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는 이 갈릴리 사람들이 이같이 해 받으므로 다른 모든 갈릴리 사람보다 죄가 더 있는 줄 아느냐
3 너희에게 이르노니 아니라 너희도 만일 회개하지 아니하면 다 이와 같이 망하리라
4 또 실로암에서 망대가 무너져 치어 죽은 열여덟 사람이 예루살렘에 거한 다른 모든 사람보다 죄가 더 있는 줄 아느냐
5 너희에게 이르노니 아니라 너희도 만일 회개하지 아니하면 다 이와 같이 망하리라

무화과 나무에 주어진 기회
6 이에 비유로 말씀하시되 한 사람이 포도원에 무화과 나무를 심은 것이 있더니 와서 그 열매를 구하였으나 얻지 못한지라
7 포도원 지기에게 이르되 내가 삼 년을 와서 이 무화과 나무에서 열매를 구하되 얻지 못하니 찍어버리라 어찌 땅 만 버리게 하겠느냐
8 대답하여 이르되 주인이여 금년에도 그대로 두소서 내가 두루 파고 거름을 주리니
9 이 후에 만일 열매가 열면 좋거니와 그렇지 않으면 찍어 버리소서 하였다 하시니라

? 다른 사람이 당한 사고에서 죄를 찾는 이들에게 먼저 자신의 죄부터 회개하라고 하십니다. 그런데 열매 없는 무화과나무의 비유처럼, 회개의 기회는 제한되어 있을 것입니다.

?  열매 없는 무화과 나무 같은 우리에게 기회를 더 줘야 한다고 하나님에게 호소하는 중보자이십니다.
  그분의 십자가가 아니였다면 애초에 시작 조차 할수 없던 구원의 여정이니, 우리의 퇴보 때문에 결코 포기하지 않으실 것입니다. 또 한 번 연장된 기회인 오늘 하루, 이제는 내가 그 사랑에 답할 때가 아닙니까?
  타인의 고난에 대해 함부로 해석하고 충고하는 일을 멈춰야 합니다.
  그 사람이 어려움에 처한 이유는 나보다 더 죄가 많기 때문이 아닙니다. 영적 우위에 서서 그 사람의 죄를 지적하고 잔인한 충고를 건네도 될 만큼 나는 의롭지 않습니다. 갈릴리 사람들이 멀리 예루살렘 성전까지 와서 정성스럽게 예물을 바치다가 로마 군인에게 학살당한 일에 대해, 유대인들은 경건해 보인 그들의 예배에 은밀한 죄가 숨겨져 있을 거라고 수근대며, 다행히 그 사건에 휘말리지 않은 자신들의 예배가 순전하다는 우월감에 빠져 있었습니다. 무너진 망대에 예루살렘 사람 열여덟 명이 깔려 목숨을 잃은 일에 대해서도, 희소한 사고인 만큼 특별히 죄가 큰 사람들에게 임한 심판일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심판은 먼저 더 큰 죄인에게 임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 모두 타락한 세상 속에서 회개하지 않으면 망할 수 밖에 없는 위태로운 죄인으로 동일하게 서 있습니다. 타인의 재앙이나 불행에서 그들의 죄를 찾기보다 나를 돌아보아야 합니다.

  3년을 기다려도 포도원에 심은 무화과나무에 열매가 없자 그 나무를 찍어 버리라고 명령한 주인처럼, 하나님은 장차 우리를 회개의 열매로 판단하실 것입니다.
  포도원지기가 1년을 더 요구한 것처럼, 우리는 다시 얻은 기회의 시간을 살고 있는 중입니다. 회개의 기회는 제한되어 있습니다. 남의 죄에 대해 이러쿵 저러쿵할 시간이 없습니다. 회개할 기회인 바로 지금 내 죄를 회개해야 합니다. 죄책감만 해소하는 말과 마음뿐인 회개 말고, 그 진실함을 하나님과 사람 앞에서 삶의 열매로 증명할 수 있는 회개여야 합니다. 경건의 언어로 치장한 모호한 회개 말고, 죄악의 습관을 구체적인 경건의 습관으로 대체할 수 있어야 합니다.

?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노라!
  예수님의 공생애 젓 시작의 말씀입니다. 우리는 드러나지 않은 죄인들 입니다. 죄가 드러나면 부끄러워하고, 죄에 대해 돌이킬 수 있는 기회가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드러나지 않은 죄에 대해 돌이켜 회개하려 하기 보다는, 혹여 드러날까 불안하고 염려되어 더 깊이 감추기 위해 더 큰 죄도 서슴치 않을 때가 많습니다. 그러나 빛으로 나오면 감추인 것과 드러나지 않는 것이 하나도 없다고 이미 말씀 하셨습니다. '세상에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도다' 그러니 우리는 죄를 덮으려 말고, 드러내고 그 죄의 사슬에서 벗어나 자유를 갈구해야 합니다. 속히 돌이켜 내 삶 가운데 회개의 열매들을 맺을 수 있게 되기를 원합니다. 심지어 죄를 깨닫게 하옵소서. 죄에 길들여진 습관으로 죄를 죄로 여기지도 못하니 어찌 회개를 생각할 수 있겠나이까? 살아 있는 동안이 돌이킬 수 있는 유일한 길이며, 오늘은 어제 죽은 자의 갈망과 소망을 담은 하루인 것을 잊지 않게 하옵소서.
  주님 !
  이 하루도 죄의 사슬을 끊을 수 있는 유일한 하루인 것을 깨닫는 지혜를 더하여 주시옵소서. 음력으로 새롭게 한 해를 맞이할 문턱에서 지난 죄악들을 돌이키게 하옵시고, 용서를 구할 수 있는 용기와 회개의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지혜와 은혜 덛입혀 주시옵고,
  주님 홀로 존귀와 영광 받으실 것을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여호와 샬롬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다시 주신 기회의 하루, 회개의 열매를 맺게 하소서
*  2014년 IS의 이라크 케라코쉬(Oeraqosh) 지역 공격으로 그 땅을 떠났던 그리스도인들이 다시 돌아오고 있습니다. 신실한 그리스도인들의 귀환으로 황폐한 이라크에 영적, 경제적 부흥이 일어나게 하실 것을.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간구드립니다.

찬송 252장,  나의 죄를 씻기는
https://youtu.be/WE4nqto723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