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 - 누가복음

20210206  누가복음 11 : 37 ~ 54  겉과 속

91moses 2021. 2. 6. 07:39
20210206  누가복음 11 : 37 ~ 54  겉과 속

바리새인의 정결 법
37 예수께서 말씀하실 때에 한 바리새인이 자기와 함께 점심 잡수시기를 청하므로 들어가 앉으셨더니
38 잡수시기 전에 손 씻지 아니하심을 그 바리새인이 보고 이상히 여기시는지라

바리새인의 외식
39 주께서 이르시되 너희 바리새인은 지금 잔과 대접의 겉은 깨끗이 하나 너희 속에는 탐욕과 악독이 가득하도다
40 어리석은 자들아 겉을 만드신 이가 속도 만들지 아니하셨느냐
41 그러나 그 안에 있는 것으로 구제하라 그리하면 모든 것이 너희에게 깨끗하리라
42 화 있을진저 너희 바리새인이여 너희가 박하와 운향과 모든 채소의 십일조는 드리되 공의와 하나님께 대한 사랑은 버리는도다 그러나 이것도 행하고 저것도 버리지 말아야 할지니라
43 화 있을진저 너희 바리새인이여 너희가 회당의 높은 자리와 시장에서 문안 받는 것을 기뻐하는 도다
44 화 있을진저 너희여 너희는 평토장한 무덤 같아서 그 위를 밟는 사람이 알지 못하느니라

외식하는 자에게 임할 화
45 한 율법교사가 예수께 대답하여 이르되 선생님 이렇게 말씀 하시니 우리까지 모욕하심이니이다
46 이르시되 화있을진저 너희는 선지자들의 무덤을 만드는도다 그들을 죽인 자도 너희 조상들이로다
48 이와 같이 그들은 죽이고 너희는 무덤을 만드니 너희가 너희 조상의 행한 일에 증인이 되어 옳케여기는도다
49 그러므로 하나님의 지혜가 일렀으되 내가 선지자와 사도들을 그들에게 보내리니 그 중에서 더러는 죽이며 또 박해하리라 하였느니라
50 창세 이후로 흘린 모든 선지자의 피를 이 세대가 담당하되
51 곧 아벨의 피로부터 제단과 성전 사이에서 죽임을 당한 사가랴의 피까지 하리라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과연 이 세대가 담당하리라
52 화있을진저 너희 율법교사여 너희가 지식의 열쇠를 가져가서 너희도 들어가지 않고 또 들어가고자 하는 자도 막았느니라 하시니라
53 거기서 나오실 때에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이 거세게 달려들어 여러 가지 일을 따져 묻고
54 그 입에서 나오는 말을 책잡고자 하여 노리고 있더라

? 손을 씻지 않고 음식을 드시는 예수님을 보고 이상히 여기는 바리새인을 향해, 예수님은 신앙의 겉모습만 단장하는 그들의 위선을 폭로하십니다.

? 배제의 벽을 허무십니다.
식탁은 유대인과 이방인을 가르는 경계였습니다. 유대인은 이방인과 접촉한 손으로 음식을 먹으면 부정이 몸속까지 들어간다고 여겼고, 혹시 모를 접촉에 대비해 외출 후에는 반드시 손을 씻고 음식을 먹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죄인들과 한 식탁에서 어울리시더니, 그들과 접촉한 손을 씻지 않은 채 음식을 드셨습니다. 바리새인은 이상히 여겼지만, 바로 그곳이 천국의 식탁이었습니다. 비대면과 비접촉이 새로운 일상이 된 오늘 이 시대에, 예수님이라면 이 천국의 식탁을 어떤 방식으로 펼치셨을 것 같습니까?

하나님이 지으신 사람의 겉면과 내면이 일관되길 바라십니다.
내면의 정결함이 외면의 거룩함으로 조화롭게 드러나길 원하십니다. 겉의 깨끗함에 대한 바리새인의 집착은, 내면의 탐욕과 악독을 감추려는 수단이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속지 않으십니다. 세상 사람들이 칭찬하고 우러러 보는 행동과 태도 기저에 있는, 내밀한 동기와 의도를 보시기 때문입니다. 내 곁과 속은 얼마나 일치합니까? 겉을 단장하는 만큼이나 내 속사람을 날마다 단장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일 수 있을까요?

우리 안에 있는 것으로 구제하라고 하십니다.
겉만 깨끗하게 치장하는 사람은 음식을 얼마나 정결하게 먹는가 하는 문제로 남들보다 우위에 설 것입니다. 그러면서 자기 정결을 지키기 위해 더 담을 쌓고 거리를 둘 것입니다. 그러나 마음이 깨끗한 사람은 그 음식을 이웃과 나눌 것입니다. 부정하다고 손가락질 받는 이들에게도 구제의 손을 내밀 것입니다.

바리새인은 과시하여 존경을 취하는 데 효과적인 십일조 율법에만 남다른 열심을 보일 뿐, 율법의 근본인 공의와 사랑은 일상에 녹아들어 티가 나지 않으므로 소홀히 했습니다. 평토장한 무덤을 땅인 줄 알고 밟아 부정하게 되듯, 백성도 종교 지도자들의 거짓 연극을 진리인 양 답습하고 있습니다. 위선과 외식은 전염이 빠릅니다. 드러나지 않는 섬김과 속 깊은 헌신을 인정하고 격려하는 분위기가 공동체에 꼭 필요한 이유입니다.

? 중심을 보시는 주님.
사람과 같지 않으셔서 겉보다 속을 중시하시는 주님. 그러나 어리석은 우리들은 그 속에 무엇이 담겨 있는지 보다는 겉이 얼마나 화려한지를 바라보게 됩니다. 금잔 안에 무엇이 담겨 있든지 금잔으로써의 가치만 생각하게 됩니다. 비록 질그릇 일지라도 그 안에 무엇이 담겨 있느냐에 따라 기름대접이 될 수있고, 하핞은 그릇도 될 수 있습니다.
물론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릇에 따라 귀히 여기는 것과 처대하는 것이 구별됩니다. 그럼에도 그릇의 외모 보다는 그 안에 무엇이 담겨 있느냐가 더 중요한 것을 말씀하십니다. 지금 내 외모의 화려함보다, 내 안에 어떤 것이 담겨 있느냐가 더 중요한 것을 이르십니다. 내 안에 성령님을 모시고 살아가므로 세상의 모든 사악함을 떠나, 주님 향기 드러내는데 더 열심으로
주님 홀로 존귀와 영광 받으시기를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여호와 샬롬 ~

# 겉을 꾸미는 데만 신경쓰지 말고, 주님 보시기에 합당한 마음으로 단장하게 하소서

* 태국은 코로나19 속에서도 기독교가 성장하고 있습니다. 일대일 대화, 집회, 간증 등의 방식으로 전해지는 복음을 통해, 불교의 영향력이 강한 태국에 교회가 지속적으로 부흥하게 되기를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간구드립니다

찬송 289장, 주 예수 내 맘에 들어와
https://youtu.be/qhnLNAlK3e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