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01 14 누가복음 5 : 27 ~ 39 예수님이 여신 새 시대

2021 01 14  누가복음  5 : 27 ~ 39  예수님이 여신 새 시대

레위를 부르심
27 그 후에 예수께서 나가사 레위라 하는 세리가 세관에 앉아  있는 것을 보시고 나를 따르라 하시니
28 그가 모든 것을 버리고 일어나 따르니라
29 레위가 예수를 위하여 자기 집에서 큰 잔치를 하니 세리와 다른 사람이 많이 함께 앉아 있는지라
30 바리새인과 그들의 서기관들이 그 제자들을 비방하여 이르되  너희가 어찌하여 세리와 죄인과 함께 먹고마시냐
31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건강한 자에게는 의사가 쓸 데 없고 병든 자에게라야 쓸 데 있나니
32 내가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요 죄인을 불러 회개시키러 왔노라

금식 논쟁
33 그들이 예수께 말하되 요한의 제자는 자주 금식하며 기도하고 바리새인의 제자들도 그리하되 당신의 제자들은 먹고 마시나이다
34 예수께서그들에게 이르시되 혼인 집 손님들이 신랑과 함께 있을 때에 너희가 그 손님으로 금식하게 할 수 있느냐
35 그러나 그 날에 이르러 그들이 신랑을 빼았기리니 그 날에는 금식할 것이라

새 시대의 도래
36 또 비유하여 이르시되 새 옷에서 한 조각을 찢어 낡은 옷에 붙이는 자가 없나니 만일 그렇게 하면 새 옷을 찢을 뿐이요 또 새 옷에서 찢은 조각이 낡은 것에 어울리지 아니하리라
37 새 포두주를 낡은 가죽 부대에 넣은 자가 없나니 만일 그렇게 하면 새 포도주가 부대를 터뜨려 포도주가 쏟아지고 부대도 못쓰게 되리라
38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넣어야 할 것이니라
39 묵은 포도주를 마시고 새 것을 원하는 자가 없나니 이는 묵은 것이 좋다함 이니라

? 예수님이 오심으로 새 시대가 열렸습니다. 멸시와 천대 받던 죄인이 환대받고, 슬픔의 금식이 기쁨의 잔치로 대체됩니다.

? 죄를 고치기 위해 죄인을 가까이 하십니다.
당시 세리는 모든 사람이 상종하길 기피하는 죄인이었습니다. 그들은 로마제국에 부역하는 민족의 반역자였고, 늘 이방인과 접촉하는 부정한 사람들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세리 레위를 부르시고, 그의 동료들과 어울려 식사하셨습니다. 예수님의 파격적인 환대가 그들로 하여금 죄를 돌이키게 했습니다. 낙인과 배척으로 상상할 수 없는 결과였습니다. 비난의 칼 날을 휘두르면 죄인의 마음을 더 얼어 붙게 할 뿐입니디. 큰 죄인일수록 오히려 긍휼히 여기며 가까이 하신 예수님처럼, 우리가 따뜻한 품으로 그들을 품을 때 그들의 굳은 마음이 부드러워질 것입니다.

옛 시대와 전혀 다른, 그래서 공존할 수 없는 새 시대를 여셨습니다.
옛 시대는 바리새인과 서기관들 처럼 죄인을 낙인 찍어 혐오의 눈으로 바라보는 시대이고, 새 시대는 예수님처럼 사랑과 자비와 환대의 눈으로 바라보는 시대입니다. 옛 시대와 예수님이 여신 새 시대의 차이는 '시간의 다름'이 아니라 '시각의 다름'입니다. 어떤 시각을 가졌느냐에 따라 젊은 사람이 옛 시대에 속할 수 있고, 나이 든 사람이 새 시대에 속할 수도 있습니다. 어느 시대에 속할지는 우리 스스로 결정해야 합니다.

예수님의 잔치에 참여 하려면, 예수님의 환대에 회개로 응답해야 합니다.
레위도 예수님이 부르셨을 때 부패한 세리의 삶을 버렸기에 기쁨의 잔치에 참여 할 수 있었습니다. 죄로 물든 지난 삶을 청산하지 않고 하나님의 백성이 될 순 없습니다. 나를 환대하신 예수님께 부끄러운 점이 남이 있다면 어서 버리십시요.

예수님이 계신 곳에 금식이 그치고 잔치가 열립니다.
금식하며 바라던 바가 예수님을 통해 실현되기 때문입니다. 그분은 용서와 치유와 환대로 우리 삶을 기쁨과 감사의 연회장으로 바꾸십니다. 그러나 금식하고 기도하며 바라보아야 할 곳도 있습니다. 예수님의 자비가 필요한 곳, 미움과 차별이 여전한 영역입니다. 용서와 환대와 평화가 있는 곳에서는  잔치를 여십시요. 그러나 증오와 배척과 다툼이 있는 곳을 위해 금식하십시요.

? 죄인을 부르시고 회개시키시고, 회복 시키시는 예수님.
세리를 로마제국의 앞잡이로 규정하고 죄인시하고 터부시 하며 구별했던 세상에서, 예수님은 그들 가운데 세리 마태를 부르시고, 그들이 베푼 잔치에 함께 참여 하십니다.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은 이를 못마땅하게 여기고 비방합니다.
전통이란 이름으로 예수님이 여시는 새 시대를 거부하지 않게 하옵소서.
우리들의 삶이 청지기의 삶으로, 내게 주어진 모든 것들이 잠시 잠간 내게 맡겨진 것들이요, 주어진 것들이 영원한 내 것이라는 착각에서 벗어나게 하옵소서. 변질되 가는 세상의 것이 아닌, 영원한 주님나라 사모함으로 주님 홀로 존귀와 영광 받으시기를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여호와 샬롬 ~

# 옛 시대의 질서를 벗어나 예수님이 여신 새 시대의 사람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소서
*  알제리 그리스도인들은 종교와 양심의 자유를 모호하게 기술할 수 있는 헌법개정에 우려를 표하고 있습니다. 정부가 헌법에 종교와 양심의 자유를 명확히 기술하여 국민의 기본권을 보장하기를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간구드립니다.

찬송 290장, 우리는 주님을 늘 배반하나
https://youtu.be/_vxxM4OQ0G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