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31 : 17 ~ 35 야곱의 도주, 라반의 추격

2020 02 20

창세기 31 : 17 ~ 35

야곱의 도주, 라반의 추격

 

17 야곱이 일어나 자식들과 아내들을 낙타에 태우고

18 그 모은 바 모든 가축과 모든 소유물 곧 그가 밧단아람에서 모은 가축을 이끌고 가나안 땅에 있는 그의 아버지 이삭에게로 가려 할새

19 그 때에 라반이 양털을 깎으러 갔으므로 라헬은 그의 아버지 드라빔을 도둑질하고

20 야곱은 그 거취를 아람 사람 라반에게 말하지 이니하고 가만히 떠났더라

21 그가 그의 모든 소유를 이끌고 강을 건너 길르앗 산을 향하여 도망한 지

22 삼 일 만에 야곱이 도망한 것이 라반에게 들린지라

23 라반이 그의 형제들을 거느리고 칠 일 길을 쫓아가 길르앗 산에서 그에게 이르렀더니

24 밤에 하나님이 아람 사람 라반에게 현몽하여 이르시되 너는 삼가 야곱에게 선악간에 말하지 말라 하셨더라

25 라반이 야곱을 뒤쫓아 이르렀으니 야곱이 그 산에 장막을 친지라 라반이 그 형제와 더불어 길르앗 산에 장막을 치고

26 라반이 야곱에게 이르되 네가 나를 속이고 내 딸들을 칼에 사로잡힌 자 같이 끌고 갔으니 어찌 이같이 하였느냐

27 내가 즐거움과 노래와 북과 수금으로 너를 보내겠거늘 어찌하여 네가 나를 속이고 가만히 도망하고 내게 알리지 아니하였으며

28 내가 내 손자들과 딸들에게 입맞추지 못하게 하였으니 네 행위가 참으로 어리석도다

29 너를 해할 만한 능력이 내 손에 있으나 너희 아버지의 하나님이 어제 밤에 내게 말씀하시기를 너는 삼가 아곱에게 선악간에 말하지 말라 하셨느니라

30 이제 네가 네 아버지 집을 사모하여 돌아가려는 것은 옳거니와 어찌 내 신을 도둑질하였느냐

31 야곱이 라반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내가 생각하기를 외삼촌이 외삼촌의 딸들을 내게서 억지로 빼앗으리라 하여 두려워하였음이니이다

32 외삼촌의 신을 누구에게서 찾든지 그는 살지 못할 것이요 우리 형제들 앞에서 무엇이든지 외삼촌의 것이 발견되거든 외삼촌에게로 가져가소서 하니 야곱은 라헬이 그것을 도둑질한 줄을 알지 못함이었더라

33 라반이 야곱의 장막에 들어가고 레아의 장막에 들어가고 두 여종의 장막에 들어 갔으나 찾지 못하고 레아의 장막에서 나와 라헬의 장막에 들어가매

34 라헬이 그 드라빔을 가져 낙타 안장 아래에 넣고 그 위에 앉은지라 라반이 그 장막에서 찿다가 찿아내지 못하매

35 라헬이 그 아버지에게 이르되 마침 생리가 있어 일어나서 영접할 수 없사오니 내 주는 노하지 마소서 하니라 라반이 그 드라빔을 두루 찿다가 찾아내지 못하매

 

? 라반이 도주한 야곱을 뒤쫓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개입하셔서 야곱을 해치지 말라고 경고하십니다.

? 벧엘의 약속대로 라반에게 꿈에 현몽하셔서 야곱에게 '선악 간'에 말하지 말라 경고하심으로 지켜주십니다. 이는 야곱이 라반에게 악을 행한 일이 없다는 하나님의 평가이자, 자신이 선을 행하지 않은 것을 돌아보라는 경고의 말씀입니다. 우리를 해할 능력을 가진 이를 두려워하기보다, 우리를 치키실 만한 능력을 가진 하나님을 신뢰합시다.

형 에서에게서 도망쳤던 야곱이 장인인 라반에게서 도망칩니다. 전에는 스스로 결정하고 약속의 땅을 나섰지만, 지금은 하나님의 뜻을 따라 약속의 땅을 향합니다.

라헬이 아버지의 드라빔을 훔칩니다. 그 일을 감추기 위해 아버지를 속이고, 야곱은 부지중에 라헬을 저주하게 됩니다. 속고 훔치고 시기하고 원망하고 저주하는 일이 야곱의 가족을 떠나지 않습니다. 훗날 야곱의 아들들도 시기와 원망으로 요셉을 팔아넘기고, 그 일로 아버지를 속이는 악순환을 반복합니다. 이 모든 것이 하나님께 의탁하고, 정직한 길만 걸었다면 일어나지 않았을 일들입니다.

라반이 친족들을 모아 도둑을 쫓듯 야곱을 해할 참으로 뒤를 쫓았으나, 하나님의 선하신 개입으로 그치게 하셨습니다. 그럼에도 라반은 전에 야곱을 속였던 것처럼 입바른 말로 야곱을 책망합니다. 마음과 말이 다르고, 말과 행동이 다른 도무지 믿지 못할 사람입니다. 하나님과 사람들 앞에서 말과 행동이 일치하는 투명한 삶을 살아갑시다.

장자에게 대물림하는 가족의 수호신 드라빔을 라헬이 훔친 것으로 아버지와 딸의 관계가 파괴되버렸습니다. 드라빔의 자리에 '돈'을 대체해 보십시오. 우리를 도우리라 섬기는 우상(돈)이 도리어 우리 존재를 파괴하고 있음을 잊지 말아야겠습니다.

? 주님!

주님은 언제나 가장 좋은 것으로 주시기를 원하시고 행하시나, 저의 어리석음이 주님의 선하신 뜻을 헤아리지 못하여, 늘 부족한 것 투성입니다.

'주신 이도 여호와시요 거두신 이도 여호와시오니 여호와의 이름이 찬송을 받으실지니이다'(욥기 1 : 21)

주님,

길가에 장미 꽃 감사,

장미 꽃 가시 감사.

장미가 장미 다운 것은 가시 때문이라고도 합니다. 장미에 가시를 달아두신 주님 은혜 감사.

범사에 감사하게 하신 주님께 존귀와 영광 돌립니다. 주님 홀로 영광과 찬송 받으시기를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여호와 살롬 ~

 

# 돈을 비롯하여 주님을 대신하여 의지하는 모든 것을 내려놓게 하소서

* 알제리 정부는 급진주의 단체의 활동을 제한한다는 명목 아래 개신교회에 대한 감시와 통제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알제리 정부가 개신교회의 자유를 전폭적으로 허용하도록 하실 것을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간구드립니다.

https://youtu.be/TvF7KjM0h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