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02 19
창세기 31 : 1 ~ 16
내 아버지의 하나님
1 야곱이 라반의 아들들이 하는 말을 들은즉 야곱이 우리 아버지의 소유를 다 빼앗고 우리 아버지의 소유로 말미암아 이 모든 재물을 모았다 하는지라
2 야곱이 라반의 안색을 본즉 자기에게 대하여 전과 같지 아니하더라
3 여호와께서 야곱에게 이르시되 네 조상의 땅 네 족속에게로 돌아가라 내가 너와 함께 있으리라 하신지라
4 야곱이 사람을 보내어 라헬과 레아를 자기 양 떼가 있는 들로 불러다가
5 그들에게 이르되 내가 그대들의 아버지의 안색을 본 즉 내게 대하여 전과 같지 아니하도다 그러할지라도 내 아버지의 하나님은 나와 함께 계시느니라
6 그대들도 알거니와 내가 힘을 다하여 그대들의 아버지를 섬겼거늘
7 그대들의 아버지가 나를 속여 품삯을 열 번이나 변경하였느니라 그러나 하나님이 그를 막으사 나를 해치지 못하게 하셨으며
8 그가 이르기를 점 있는 것이 네 삯이 되리라 하면 온 양 떼가 낳은 것이 점 있는 것이요 또 얼룩무늬 있는 것이 네 삯이 되리라 하면 온 양 떼가 낳은 것이 얼룩무늬 있는 것이니
9 하나님이 이같이 그대들의 아버지의 가축을 빼앗아 내게 주셨느니라
10 그 양 떼가 새끼 밸 때에 내가 꿈에 눈을 들어 보니 양 떼를 탄 숫양은 다 얼룩무늬 있는 것과 점있는 것과 아롱진 것이었더라
11 꿈에 하나님의 사자가 내게 말씀하시기를 야곱아 하기로 내가 대답하기를 여기 있나이다 하매
12 이르시되 네 눈을 들어 보라 양 떼를 탄 숫양은 다 얼룩무늬 있는 것, 점 있는 것과 아롱진 것이니라 라반이 네게 행한 모든 것을 내가 보았노라
13 나는 벧엘의 하나님이라 네가 거기서 기둥에 기름을 붓고 거기서 내게 서원하였으니 지금 일어나 이 곳을 떠나서 네 출생지로 돌아가라 하셨느니라
14 라헬과 레아가 그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우리가 우리 아버지 집에서 무슨 분깃이나 유산이 있으리요
15 아버지가 우리를 팔고 우리의 돈을 다 먹어버렸으니 아버지가 우리를 외국인처럼 여기는 것이 아닌가
16 하나님이 우리 아버지에게서 취하여 가신 재물을 우리와 우리 자식의 것이니 이제 하나님이 당신에게 이르신 일을 다 준행하라
? 라반과 그 아들들이 품은 적개심을 느낀 야곱은 하나님의 지시를 따라 고향으로 돌아갈 마음을 먹습니다. 그는 먼저 두 아내에게 하나님의 뜻을 알립니다.
? 야곱과 함께 계시고, 그를 번성케 하시며, 그를 다시 고향으로 오게 하시는 벧엘의 하나님. 아브람에게 하란을 떠나 그에게 보여주실 땅으로 가라 명령하신 것처럼, 야곱에게 하란을 떠나 벧엘로 가라 말씀하신 하나님이 축복하시며 동행하십니다.
라반은 사위에게조차 결혼 지참금을 빌미로 14년이나 부려 먹었음에도, 딸들에게 주어야 할 몫까지 착복했고, 열 번이나 품삯을 변경했던 악덕 고용주 였습니다. 그러나 공평과 정의의 하나님은 야곱이 일한 몫을 넘치게 챙겨주셨습니다. 나도 누군가에게 라반과 같은 사람이지는 않은지요? 마땅히 돌려 주어야할 것들은 돌려 주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그런 자들을 돌보시기 때문입니다
야곱이 전에는 형 에서를 피해 도망쳤는데, 이제 처남들을 피해 도망쳐야 할 신세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 갈등은 야곱으로 다시 약속의 땅을 향하게 만듭니다. 하나님은 종종 우리를 다음 단계로 이끄실 때 갈등을 사용하시기도 하십니다. 우리가 준비될 때까지 또는 특별한 상황이 될 때까지 기다리시고 우리를 인도하시는 것입니다.
라반의 딸들은 아버지를 떠나 야곱을 따르기로 작정합니다. 야곱은 '그들의 아버지가' 행한 일들과 '내 아버지의 하나님'이 행하신 일들을 비교하면서 설득합니다. 라헬과 레아는 딸들의 몫까지 '먹어 버리고', 딸들을 '외인'으로 취급하는 아버지에 대한 기대를 접고, 대신 야곱을 통해 듣게 된 벧엘의 하나님을 붙들었습니다. 나는 소속과 진영의 논리에 매몰되지 않고 이치와 사리를 따져 사실을 판단하고 있습니까?
? 주님!
내게 닥친 모든 것들이 선하신 주님의 뜻 가운데 있음을 믿고 순종하게 하옵소서.
지금의 고난 또한 주님의 숨은 뜻이 있음을 깨닫게 하옵소서. 척추암 3기란 당시로써는 수술로도 약물로도 치유할 수 없었던, 불치의 병으로 죽음을 선고 받았던, 미국의 스텐리 텐이란 실업가는 누구도 상상 못했던 지병을 딛고 쾌유 되었다 합니다. 그것은 수술이나 유능한 약물 치유 때문이 아니였습니다. 감사하는 마음하는 마음이었습니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병든 것도 감사합니다. 병들어 죽게 된 것도 감사합니다. 저는 죽음 앞에 하나님께 감사할 것 밖에 없습니다. 살려 주시면 살고, 죽으라시면 죽겠습니다. 하나님 앞에 무조건 감사합니다'.
사나 죽으나 주님의 은혜라 고백하는 심령에 주님 한없는 평강이 깃들게 하시고,
주님 홀로 존귀와 영광 받으시기를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 이웃에게 베풀어야 할 몫을 지키려고 불의를 행하지 않게 하소서
* 최근 아프리카 부르키나파소에서 이슬람 급진주의 무장단체에 의한 테러 사건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부르키나파소 정부가 급진주의 단체를 소탕하여 테러에 의한 희생이 그치게 하실 것을,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간구드립니다.
https://youtu.be/4mkxZZ2AKZ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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