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147 : 1 ~ 20 온 땅에 주의 말씀을 보내시니

20191228

온 땅에 주의 말씀을 보내시니

시편 147 : 1 ~ 20

1할렐루야 우리 하나님을 찬양하는 일이 선함이여 찬송하는 일이 아름답고 마땅하도다

2 여호와께서 예루살렘을 세우시며 이스라엘의 흩어진 자들을 모으시며

3 상심한 자들을 고치시며 그들의 상처를 싸매시는도다

4 그가 별들의 수효를 세시고 그것들을 다 이름대로 부르시는도다

5 우리 주는 위대하시며 능력이 많으시며 그의 지혜가 무궁하시도다

6 여호와께서 겸허한 자들은 붙드시고 악인들은 땅에 엎드러뜨리시는도다

7 감사함으로 여호와께 노래하며 수금으로 하나님께 찬양할지어다

8 그가 구름으로 하늘을 덮으시며 땅을 위하여 비를 준비하시며 산에 풀이 자라게 하시며

9 들짐승과 우는 까마귀 새끼에게 먹을 것을 주시는도다

10 여호와는 말이 힘이 세다 하여 기뻐하지 아니하시며 사람의 다리가 억세다 하여 기뻐하지 아니하시고

11 여호와는 자기를 경외하는 자들과 그의 인자하심을 바라는 자들을 기뻐하시는도다

12 예루살렘아 여호와를 찬송할지어다 시온아 네 하나님을 찬양할지어다

13 그가 네 문 빗장을 견고히 하시고 네 가운데 있는 너의 자녀들에게 복을 주셨으며

14 네 경내를 편안하게 하시고 아름다운 밀로 너를 배불리시며

15 그의 명령을 땅에 보내시니 그의 말씀이 속히 달리는도다

16 눈을 양털 같이 내리시며 서리를 재 같이 흩으시며

17 우박을 떡 부스러기 같이 뿌리시나니 누가 능히 그의 추위를 감당하리요

18 그의 말씀을 보내사 그것들을 녹이시고 바람을 불게 하신 즉 물이 흐르는도다

19 그가 그의 규례를 야곱에게 보이시며 그의 율례와 규례를 이스라엘에게 보이시는도다

20 그는 어느 민족에게도 이와 같이 행하지 아니하셨나니 그들은 그의 법도를 알지 못하였도다

할렐루야

 

? 본문은 창조의 시편이라고 할 수 있는 104편과 연관성을 갖습니다. 시인은 하나님을 자기 하나님으로 삼은 백성이 받는 복이 얼마나 좋은지 감탄하며 찬양으로 초청합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의 징계로 사방에 흩어져서 수십 년 동안 회복이 불가할 정도 깊은 상처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이 자기 백성들을 원근 사방에서 불러 모아, 그들을 비참하고 참담한 그 자리에서 일으켜 세우시고 마음의 상처를 만져 주십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며 하나님과 맺은 언약관계 아래서 그 복을 기다리는 이들을 기뻐하십니다. 철저하게 하나님의 자비하심에 희망을 두고 사는 이들을 바라 보시고 기뻐하십니다.

들짐승이나 우는 까마귀에게도 먹을 것을 주시는 하나님이 우리의 필요에 따라 공급해 주심을 신뢰하는 자들은 복되도다.

자기 백성을 '아름다운 밀'과 '보내신 말씀'으로 풍족히 채워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그 주님을 이웃에 전하기에 부족함 없게 하옵소서.

하나님 나라의 순례자들에게 필요한 육의 양식과 영의 양식을 베풀어 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 사역을 통해 날마다 말씀의 식탁과 성찬의 식탁에 앉아 육과 영의 필요한 양식을 넉넉히 공급 받게 하시고, 베풀어 주신 은혜에 감사하게 하옵소서.

'감사하는 마음'이란 '내가 누구인가? 그리고 내 주인은 누구인가를 깊이 아는 마음'입니다.

나의 주인이 바로 위대하신 여호와 하나님 되신 것을 알고, 그 하나님이 내 가까이에 계심을 알 때, 이 얼마나 좋은 일인지 감사하며 찬양하게 됩니다.

주님 !

말씀 사모하고, 말씀 가운데 살겠다고 다짐에 다짐을 하건만, 주님 보다는 늘 세상에 가깝습니다. 주님 세상은, 주님의 피조물인 것을 잊지 않고 상기하게 하옵소서. 세상 가득한 온갖 피조물들을 손수 지으시고 펼치신 이가 여호와 하나님 되시고 지키시고 운행하시는 이가 하나님 되심을 기억하고, 주님께 감사와 찬송과 영광 돌려드립니다.

주님 홀로 존귀와 찬송과 영광 누리시기를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여호와 살롬~

 

# 오늘도 가까이 오셔서 오직 그 말씀의 통치 아래 살아가도록 말씀을 가르쳐주옵소서

* 지난 2015년 인터넷 접속 자유화가 실현된 이후 쿠바에서는 표현의 자유가 크게 향상되고 있습니다. 쿠바에 완전한 자유와 함께 온전한 종교의 자유도 실현되기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간구드립니다.

https://youtu.be/boGnacEQBX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