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507 디모데전서 4 : 11 ~ 16 믿음의 아들 디모데

 

 

 

 

 

 

 

 

 

 

 

 

 

 

 

 

20170507

디모데전서 4 : 11 ~ 16

믿음의 아들 디모데

 

오늘은 어린이 주일로 지킵니다. 가정은 하나님께서 세우신 최초의 공동체입니다.

아담을 지으시고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여라. 땅을 정복하여라."

(창세기 1 : 28)

"남자는 아버지와 어머니를 떠나, 아내와 결합하여 한 몸을 이루는 것이다."(창세기 2 : 24)

부부를 세워 자녀를 낳으므로, 형제 친지와 가문이 형성되어, 번성되어 가는 것도 가정으로부터 시작됩니다.

예전에는 "가화만사성" 이란 문구들이 많았습니다. 이는 화목의 시작도 가정에서부터 임을 말합니다.

가정에서부터 부부간, 부모와 자녀간에 서로서로 존경과 신뢰하는 사랑의 공동체로 세워가는, 안식처가 되어야 합니다.

하루 일과가 끝 나면, 속히 가정으로 돌아가고 싶은 행복한 가정을 이루어야 합니다.

그러나 현실은 부부간의 대화가 부족하고, 자녀들과  주거니 받거니하는 대화의 단절로 소통치 못해 화목하지 못 한 가정들이 많습니다. 부부간에 서로 깊은 것들을 나누고 공유할 수 있는 가정.

하나님을 경외하는 믿음의 가정들로 세움 받으시기 바랍니다.

혹, 아직 믿지 않은 남편과 부인이 있더라도 속히 돌아오게 하실 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세상 그 어떤 것보다 귀한 것이 하나님을 믿는 믿음의 유산을 자녀들에게 물려 주는 것입니다.

거부와 유명인인 스티브 잡스는 57세 젊은 나이에 생을 마감했습니다. 많은 부를 거머 쥐었던 그가 남긴 말들을 새겨 보고자 합니다.

너무 일에 빠지지 말라! 이것 때문에 소중한 것들을 잃어버린다. 나는 건강과 가정을 잃어 버렸다.

다시금 가정의 소중함을 깊이 깨닫게 합니다.

제가 지금 이 단에 설 수 있는 것은 어머님의 믿음의 유산 때문 입니다. 억지로 신학을 하게하셨던 어머님 때문에 이렇게 강단에서 말씀을 전하는 것입니다.

참 감사한 것은 자녀들이 지금까지 잘 믿음을 지켜주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 모두 각자 믿음의 대와 족보를 써 갈 수 있으시기를 축원 드립니다.

우리는 단 오분 앞도 알지 못합니다.

대통령 선거 후보들께서 후보 출마할 것을 미리 알았을까요? 알았더라면 더 철저히 준비를 하였을 것입니다.

김대중 대통령은 준비된 대통령이라 말하였습니다. 그러나 대부분 사람들이 미리 준비할까요?

그러면 십년 후에 나는 어떤 모습일까 생각해 보며, 지금부터 준비해야 하지 않을까요? 미리미리 준비할 때, 보다더 낳은 미래를 만날 수 있습니다.

오늘 본문에서 살펴볼, 디모데의 어머니는 유대인이고 아버지는 헬라인입니다. 유대인은 결혼하는 목적이 자녀들을 통해 믿음을 전수해 주는 것입니다.

"이 믿음은 먼저 네 외조모 로이스와 네 어머니 유니게 속에 있더니 네 속에도 있는 줄을 확신하노라" (디모데후서 1 : 5)

디모데 역시 어릴때부터 말씀으로 양육 받아 믿음에 붙들려 준비된 삶을 살게 되었던 것입니다.

12 아무도 그대가 젊다고해서 그대를 업신 여기지 못하게 하십시오. 도리어 그대는 말과 행실과 사랑과 믿음과 순결에서, 믿는 이들의 본이 되십시오.

우리나라는 나이 연배를 중시합니다. 낮선 사람들 끼리 다투다가 끝에 하는 말이 너 도대체 몇 살이야! 연배를 따집니다. 그러나 세상 살다보면 연배를 무시 당 할때도 많습니다.

나이 어린 상사에게 지시와 반말을 들을 때, 감정이 많이 상한다 합니다. 나보다 연장자에 대한 예우를 잊지 말아야 합니다. 항상 예절을 지키고, 내 행실을 돌아 보아야 합니다. 가까울수록 더 지켜야 할 예절들이 있습니다. 대인 관계에서 나는 어떤 사람인가?

만나고 싶고 마음을 나누고, 싶은 사람인가?

결코 만나고 싶지 않은 사람인가?

바나바는 착한 사람이고 하나님과 사람들에게 인정 받은 사람 입니다. 바나바는 위로하는 사람, 칭찬하는 사람이란 뜻입니다. 그는 본래는 요셉이었으나, 바나바란 별명으로 불렸습니다.

당시 바울은 회심을 하였으나, 사람들로부터 신뢰를 받지 못했을 때,

바나바가 바울을 안디옥 교회로 같이 데려가 동역자로 세워주었습니다.

1차 선교 여행 때, 마가는 선교 중간에 돌아가게 되었습니다. 2차 선교 여행 때, 바나바는 마가를 다시 데려가고자 했으나, 바울은 완강히 반대 하였습니다. 바울은 신라와 선교를 떠났고, 바나바는 마가를 데리고 떠났습니다. 만일 바나바가 마가를 사랑으로 품어 주지 않았더라면, 마가는 마가복음을 기록하지 못했을 수 도 있었습니다.

바나바의 사랑으로 품어 주는 은사 때문에 마가가 쓰임 받게 되었을 것입니다.

다시 스티브잡스를 살펴보면, 그는 어릴 때 다른 가정으로 입양되게 되었습니다. 그런 그에게 어느 학년 때 여자 선생님께서 말썽꾸러기 스티브잡스를 관심으로 품어 주며 격려와 칭찬으로 스티브잡스가 있게 하였습니다.

바나바와 같은 은사를 품으실 수 있으시기를 바랍니다.

13 내가 갈 때까지 읽는 것과 권고하는 것과 교리를 가르치는 것에 전념하라.

한국교회가 무너짐은 손에 성경책이 떠나가는 것부터 시작되었습니다.

모니터가 들어 오면서, 성경책의 필요성을 잃어 버리게 되었습니다.

유대인들은 항상 말씀을 가까이 합니다. 미간에 새기며, 인방에 새겨 늘 일상 가운데 말씀이 함께하게 합니다. 우리도 성경책을 항상지니며, 펼쳐야 합니다.

14 내 속에 있는 은사를 가볍게 여기지 말고,

여러가지 은사들이 있으나, 가장큰 은사는 사랑 입니다.

성지순례차 영광에 있는 염산교회를 방문한 적이 있습니다.

죽 창으로 찌르고, 큰 돌을 목에 묶어 수장시키기도 했다 합니다. 그렇게 순교 당하면서도 "우리는 죽으면 천국 가는데, 너희는 회개치 않으면 어디로 가겠느냐?" 그들에게 끝까지 전도했다 합니다. 스데반처럼 그들을 용서 할 수 있었던 것은 사랑입니다.

15 어떤 일에든지 전심을 다해라,

16 이 일이 이루어 질때까지 끝까지 하라.

하나님의 은혜가 마칠 때까지 전심을 다하시는, 모든 성도님들이 다 되시기를,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축원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