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423 누가복음 24 : 30 ~ 35 엠마오로 가는 제자들

 

 

 

 

 

 

 

 

 

 

 

 

 

 

 

 

 

 

 

 

20170423

누가복음 24 : 30 ~ 35

엠마오로 가는 제자들

 

부활절 지난 첫째 주일 입니다.

부활절은 매년 한 번씩있는, 연래 행사로 여겨지기 쉽습니다.

그러나 매일 매일이 부활절입니다.

구약시대는 안식일을 지켰으나, 지금은 주일을 지킵니다. 예수님이 죽으시고, 안식 후 첫날 부활하신 것을 기념하여, 주일을 지키고 있습니다.

열 두 제자들이 가룟유다를 대신하여, 두 사람을 추천 받아, 그 가운데 맛디아를 세웠습니다. 맛디아를 세운 것도, 예수님께서 부활하심을 증언할 사람을 세운 것입니다. 열 두 제자들을 세우고, 초대교회를 통해 많은 성도들을 세우시고, 우리들을 택하신 이 모든 것들이 부활을 증거하기 위함입니다.

우리가 이 땅에 살아가는 목적이 십자가에 죽으시고, 약속대로 삼일 만에 부활하신, 예수그리스도를 증거하는 것입니다. 복음을 전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열 두 제자들과 예수님을 따르던 그 많은 무리들은 예수님께서 큰 일을 행해주시리라 믿었습니다. 제자들과 주님을 따르던 많은 무리들은 로마 식민지를 벗어나, 위대한 다윗의 나라를 세워 주실 것을 내심 기대 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제사장들에게 끌려가 나약하게 십자가에서 죽임 당하신 것을 본 그들의 실망과 좌절과 허탈함은 그야말로 절망으로 다가 왔을 겁니다. 혹여 자신들에게까지 미칠 영향으로 두려움과 절망 가운데 낙심되었을 겁니다.

안식 후 첫 날 여인들이 무덤을 찿았으나, 주님께서 계시지 않으셨습니다. 이를 전해들은 두 제자들도 찾아가 확인해 보았으나, 찿지 못함으로 더 큰 낙심과 실망으로 가득했을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죽으시고, 부활의 첫 열매가 되신 것은, 온 인류를 구하시려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이제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 잠자는 자들의 첫 열매가 되셨도다." (고린도전서 15:20)

부활의 첫 열매 되시는, 예수님을 믿는 모든 사람들에게 주신 것은 영생 입니다.

예수님께서 부활 하시사, 두려움에 숨어있는 제자들과 함께 하지 못해, 믿음 없었던 도마와 엠마오로 가는 두 제자들에게 예수님은 나타나 보이셨습니다.

예루살렘에서 엠마오로 내려가던, 두 사람 가운데 한 사람은 글로바 였습니다. 그들은 열 두제자가 아닌 다른 제자들 이었습니다.

이렇듯 예수님께서는, 유명인이나, 권세있는 사람들 뿐만 아니라, 무명한 자, 가난한 자, 무식한 자, 소외된 자들까지 찿아가셨습니다.

저자 누가가 많은 일 가운데 엠마오로 가는 두 제자들 이야기를 특별히 많은 지면을 할애해 기록했습니다. 이는 두 사람 즉, 숫자 2 의 의미를 생각하게 합니다. 구약에는 증인은 항상 두 사람 이상이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어느 한쪽에 편중되지 않고 신중하게 처리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죽으시고 무덤이 비어있음을 알고 있는 사람들은, 예수님의 죽으심으로 절망과 상심이 많았을 것입니다.

예수님 오시기 전에 죽음은 죄의 값의 결과였습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을 영접한 사람들의 죽음은, 썪어질 육신을 영원히 죽지 아니할 것을 위해 죽음, 즉, 부활의 영생을 위한 관문으로 닥아가는 과정 입니다.

예루살렘에서 엠마오는 25리 약 10 km 정도 거리입니다.

예루살렘에서 여리고로 내려가던 길에 강도를 만난 사람 (누가복음10: 30)도 예루살렘에서 여리고로 내려 가는 길이었습니다.

내려가는 것에 중요 포인트가 있습니다.

오늘 본문의 두 제자들도, 예루살렘에서 엠마오로 내려가던 길이었습니다.

내리막 길에는, 실망 낙심된 마음이 상한 상태를 나타냅니다

본문15 "예수님께서 함께 하셨으나,

그들의 눈이 가리워져서 부활의 주님을 알아보지 못하였습니다."

우리들은 어떠할까요?

예수님께서 항상 함께 하시는데, 도무지 알지 못합니다.

또, "말씀으로 그들의 영안이 열려질 때, 주님을 알아 볼 수 있습니다."

두 사람이, 주님께 최근 예루살렘에서 일어난 일을 모릅니까? 물을 때,

본문25, 책망하듯이 말씀하셨습니다.

"미련한 사람들아 왜 마음에 더디 믿느냐?" 답답하신 심령으로, 왜 성경을 모르냐? 왜 깨닫지 못하느냐?

말씀하십니다.

"너희가 성경에서 영생을 얻는 줄 생각하고, 성경을 상고하거니와 이 성경이 곧 내게 대하여 증거하는 것이로다."(요한복음 5:39)

이 성경은 바로 나를 증거하느니라.

아브라함에게 가나안 땅으로 갈 것과,

다윗에게 사무엘을 통해 기름 부음신 것이 다 예수님의 예표 입니다.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 예수 그리스도의 세계라"(마태복음 1 : 1)

출애굽 당시 10번째 재앙 가운데, 마지막 재앙 유월절. 즉, 문설주와 인방에 어린 양의 피를 바른 것으로 첫태생의 죽음을 피하게 하셨습니다.

예수님의 죽으심과 구원하심을 증거하신 것입니다.

본문 30 "떡을 들고 축사하시고 떼어 주시매, 저희들의 눈이 밝아져 그인 줄 알아보더니, 예수께서 저희 눈에 보이시지 아니하시는지라." 제자들이 예수님을 알아보았을 때, 보이시지 않는 것은, 이제 보이나 보여지지 않더라도 믿음을 갖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주님 도마에게 "너는 보는고로 믿느냐? 보지 않고 믿는 믿음이 더 크도다."

하나님의 자녀되는 믿음은 들음에서 나고, 들음은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오순절 마가 다락방에서와 고넬료의 집에서, 말씀을 들을때 성령께서 역사 하셨습니다.

엠마오로 내려 가다, 예수님을 만난 두 제자는 즉시로 다시 예루살렘으로 올라갔습니다.

내려가는 길에 예수님을 만나 새힘 새 소망을 얻은 것입니다.

낙심하고 절망하여 오직 산 소망이 끊긴 성도들과 믿지 않는 모든 사람들에게, 부활의 주님을 온 세상에 전하는 삶이 우리의 삶이 되기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