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 중앙장로교회

0170409 출애굽기 25 : 10 ~ 22 성막의 언약괘

91moses 2017. 4. 11. 06:21

 

 

 

 

 

 

 

 

 

 

 

 

 

 

 

 

 

0170409

출애굽기 25 : 10 ~ 22

성막의 언약괘

 

오늘은 사순절 다섯째 주일 종려주일 로 지킵니다.

종려주일은 예수님께서 예루살렘 입성하실 때, 많은 사람들이 종려나무 가지를 들고 호산나를 외쳤던 것으로 인함입니다.

"호산나"는 우리를 구원하소서 입니다.

당시 많은 사람들은, 정치적으로 로마 식민지에서 해방해 줄 것을 기대했던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인류 구원을 위해, 속죄제물로 드려지시기 위해 오셨습니다.

예수님께서 빌라도 법정에 서시게 되니, 호산나 소리가 채 가시기도 전에 주님을 따르던 군중들이 십자가에 못 박으라 돌변했습니다. 군중심리로 인해 빌라도는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도록 내주었습니다.

채찍을 맞으시고, 가시 면류관을 쓰시고, 골고다 언덕길에 십자가를 지시고, 십자가에 못 박히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일곱마디 하신 말씀을 가상칠언이라 합니다.

첫번째, (누가복음 23:24)

"아버지 저들의 죄를 사하여 주시옵소서. 저들은 저들이 하는 것을 알지 못하나이다." 십자가의 곹난 중에도, 용서를 구하셨습니다. 우리는 죄로 인해 죽을 수 밖에 없으나, 하나님께서 성육신(잉카네션) 하시어 구원을 이루신 것입니다. 즉, 죄인된 사람으로 사람을 구할 수 없어, 죄 없으신 하나님께서 친히 이 땅에 오셔서 구속의 은혜를 베풀어 주셨습니다.

"한 사람이 순종하지 않음으로 말미암아 많은 사람이 죄인으로 판정을 받았는데, 이제는 한 사람이 순종함으로 말미암아 많은 사람이 의인으로 판정을 받을 것입니다."

(로마서 5:19)

아담의 불순종으로 모든 사람이 죄인이 되었고, 그로 말미암아 사망에 놓이게 되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를 지시는 순종으로, 죄인 되었던 모든 사람들이  죄 사함으로, 자유함의 은혜를 받게 되었습니다.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기워진 것입니다.

오늘부터 고난주간이 시작 됩니다.

특별히 이번 금요일은 성 금요일로, 주님께서 십자가 수난을 당하신 날 입니다. 가능하시면, 금요일 하루만이라도 한 끼 정도 금식하시고, 그 한 끼 비용이라도 불우한 이웃에 나눔을 실천하실 수 있으시기를 바랍니다. 한 주간 동안 예수님의 고난을 묵상하시며, 동참 할 수 있으시기를 바랍니다.

사순절 기간동안 성막의 기구들에 대하여 살펴 보았습니다.

하나님께서 친히 성막을 설계하시고 짓게 하신 성전은 오늘 날 교회 입니다. 성막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친히 만나 주시기위해 짓게하셨고,

제사(예배) 드리는 방법을 통해 만남의 길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오늘 날 예배가 신본주의에서 인본주의로 점점 바뀌어져 가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왕 가운데 가장 악한 므낫세는 하나님보다, 우상숭배를 행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떠나, 바알과 각종 우상을 섬겼으며, 심지어 솔로몬 왕이 지은 성전 내에까지 우상을 섬기는 곳으로 바꾸었습니다.

오늘 날 예배가 사람 중심의 예배로 바뀌어 가며, 세속화 되어가고 있습니다.

성막과 제사장은 섬김을 위해 세우신 것입니다. 우리 모두는 예배를 드릴 수록 주님 앞에 점점 낮아져야 합니다.

성막에 들어가면, 먼저 번제단에서 번제를 통해 회개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이후에 물두멍에서 깨끗함으로 씻김을 받아 지성소로 나아 가야합니다. 성소에 떡상 앞에서 말씀을 받고, 금촛대, 분향단에서 기도로 지성소를 향해 한 걸음 더 나아 가야 합니다. 지성소 안에 놓인 언약괘에서 하나님을 만나야 합니다.

휘장 안쪽 지성소는 언약괘가 놓여져 있으며, 그 곳은 하나님과 만나며, 하나님께서 말씀과 명령을 주시는 곳입니다.

"언약괘  뚜껑 속죄소위에서 너희를 만나리라" 약속하신  말씀을 기억하고, 지성소까지 나아가시기를 축원드립니다.

언약괘의 크기는 가로 두 규빗 반, 세로 한 규빗 반, 높이 한 규빗 반으로 조각목으로 만들고, 그 위에 금으로 씌우고, 네 귀에 고리를 만들고, 채를 꿰고 그대로 두라. 그 위에 양쪽 두 그룹 (천사)을 금으로 쳐서 만들어라. 하나님 곁에는, 언제 어디서나 천군 천사와 함께 하십니다.

우리는 예배를 통해, 본문 17 절에 속제소 (시은좌=은혜의 자리)까지 나아가야 합니다.

구약시대 성소는 제사장들 만 들어갈 수 있고, 지성소는 대제사장 한 사람 만 들어 갈 수 있었습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다 이루었다" 하시고 운명하실 때,

휘장 한 가운데가 둘로 갈라짐으로 우리는 지성소까지, 즉, 은혜의 자리까지 나아 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언약괘에는 (만나  항아리. 싹난 아론의 지팡이. 십계명 두 돌판.)

증거판 (법=하나님의 법)이 있었습니다.

증거괘는 우리 모두가, 하나님의 법 안에 있음을 나타낸 것입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생명의 양식, 하나님의 말씀을 붙들고 살아 가게 하십니다.

아론의 지팡이를 통해, 하나님의 능력을 드러내 십니다.

만나. 지팡이. 돌판, 이 것들이 담긴,

언약괘  뚜껑 위에서 우리를 만나 주시겠다, 말씀하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달리셔서, "다 이루었다" 선포하시고, 돌아거셨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그를 살리셨습니다.

기도교는, 부활의 종교입니다.

이 땅에서 가장 영광스러운 자리는 하나님의 보좌 앞입니다.

대통령 후보를 만나, 서로 기념 사진 찍기를 원하며, 표를 의식한 후보는 기꺼이 같이 촬영 해 줍니다. 최근 모 후보가 같이 촬영한 사진으로 곤경을 격고 있습니다. 대통령 후보도 이러하거늘, 하나님과 만남은 어떠하겠습니까?

같은 예배를 드려도 자리가 중요합니다. 어떤 이는, 성막 밖에 있는 사람, 또, 성막 문 앞에 서있는 사람, 번제단 앞, 물두멍 앞, 성소에 머무다 돌아갑니다. 우리는 반드시 지성소까지 나아가, 주님을 만나시기를 바랍니다.

내가 서있는 자리는 어디 입니까?

연주회때 같은 연주회를 보더라도, 로얄 석부터 A~D석까지 다양합니다.

예배의 자리도 똑 같습니다.

예배는 하나님과 독대하는 자리여야 합니다.

지성소는 하나님께서 "내가 너를 거기서 만나겠다. 내가 명령을 하겠다." 말씀하신 곳입니다. 바로 지성소까지 나아가실 수 있으시기를 바랍니다.

십계명에는 하라는 두가지와 하지말라는 8가지 명령이 있습니다.

"예배"는 하나님 앞에 나아가 하나님의 말씀과 명령을 듣고 순종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예배가 하나님을 만날 수 있는 예배가 되기를 바랍니다.

번제단에서 물두멍과 성소를 지나 지성소까지 나아가 하나님을 만나시는, 모든 성도님들이 다 되시기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축원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