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절 묵상

대강절 열 여드레 누가복음 제 1장 5~25

91moses 2015. 12. 17. 00:01

대강절 열여드레

 

누가복음 제 1장 5~25

 

데오빌로에게 보내는 헌사

 

1 우리 가운데서 일어난 여러가지 일에 대하여 차례대로 이야기를 엮어 내려고, 손을 댄 사람이 많이 있었습니다.

2 그들은 이 이야기를, 처음부터 그 일의 목격자요 말씀의 전파자가 된 이들이 우리에게 전해 준 대로 엮어 냈습니다.

3 그런데 존귀하신 데오빌로님, 나도 모든 것을 처음부터 정확하게 조사하여 보았으므로, 귀하께 이 이야기를 차례대로 엮어 드리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 하였습니다.

4 이는, 이미 배우신 일들이 확실하다는 것을 귀하께서 아시게 하려는 것입니다.

 

세례자 요한의 출생을 예고하다

 

5 유대 왕 헤롯 때에, 아비아 조에 배속된 제사장으로서, 사가랴라고 하는 사람이 있었다. 그의 아내는 아론의 자손인데, 이름은 엘리사벳이다.

6 그 두 사람은 다 하나님 앞에서 의로운 사람이어서, 주의 모든 계명과 규율을 흠잡을 데 없이 잘 지켰다.

7 그런데 그들에게는 자녀가 없었다. 엘리사벳이 임신을 하지 못하는 여자이었고, 두 사람은 다 나이가 많았다.

8 사가랴가 자기 조의 차례가 되어서, 하나님 앞에서 제사장의 일을 하고 있었다.

9 어느날 제사직의 관례를 따라 제비를 뽑았는데, 그가 주의 성소에 들어가 분향하는 일을 맡게 되었다.

10 그가 분향하는 동안에, 밖에서 많은 사람들이 모여 기도하고 있었다.

11 그 때에 주의 천사가 사가랴에게 나타나서, 분향하는 제단 오른쪽에 섰다.

12 그는 천사를 보고 놀라서, 두려움에 사로 잡혔다.

13 천사가 그에게 말하였다. "사가랴야, 두려워하지 말아라. 네 간구를 주께서 들어 주셨다. 네 아내 엘리사벳이 네 아들을 낳을 것이니, 그 이름을 요한이라고 하여라.

14 그 아들은 네게 기쁨과 즐거움이 되고, 많은 사람이 그의 출생을 기뻐할 것이다.

15 그는 주께서 보시기에 큰 인물이 될 것입니다. 그는 포도주와 독한 술을 입에 대지 않을 것이요, 어머니 태에 있을 때부터, 성령의 충만함을 입어서,

16 이스라엘 자손 가운데서 많은 사람을 그들의 주 하나님께로 돌아오게 할 것이다.

17 그는 또한 엘리야의 심령과 능력을 가지는 주의 선구자로 먼저 와서, 부모의 마음을 자녀에게로 돌아오게 하고, 거역하는 자들을 의인의 지혜의 길로 돌아서게 해서, 백성으로 하여금주님을 맞이할 준비를 갖추게 할 것이다."

18 사가랴가 천사에게 말하옇다. "어떻게 그것을 알겠습니까? 나는 늙은 사람이요, 내 아내도 나이가 많으니 말 입니다."

19 천사가 그에게 말하였다. "나는 하나님 앞에 서 있는 가브리엘이다. 나는 네게 이 기쁜 소식을 전해 주려고 보내심을 받았다.

20 보아라, 그 때가 되면 다 이루어질 내 말을 네가 믿지 않았으므로, 이 일이 이루어지는 날까지, 너는 벙어리가 되어서 말을 못하게 될 것이다.

21 회중이 사가랴를 기다리는데, 그가 성소 안에서 너무도 오래 지체하므로, 이상하게 여기고 있었다.

22 그런데 그가, 나와서도 말을 못하니까, 사람들은 그가 성소 안에서 환상을 본 줄을 알았다. 사가랴는 그들에게 손짓만 할 뿐이요, 그냥 벙어리가 된 채로 있었다.

23 사가랴는 제사 당번 기간이 끝난 뒤에, 집으로 돌아갔다.

24 그 뒤에 얼마 지나서, 그의 아내 엘리사벳이 임신하고, 다섯 달 동안 숨어서 살면서 말하기를

25 "주께서 나를 어여삐 보시던 날에 나에게 이런 일을 베풀어 주셔서, 사람들에게 당하는 나의 치욕을 씻어 주셨다" 하였다.

신실하신 주님.

약속을 이루시는 주님과 동행의 은혜 누리게 하실 것을,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여호와 살롬~

 

왕이신 나의 하나님

http://youtu.be/6lYPTE1Ysc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