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를 병들게 하는 ‘교회 안의 거짓말’이 있다?
신간 ‘교회 안의 거짓말’ 저자 김형국 목사
윤화미 (hwamie@naver.com)
등록일:2013-03-22 14:38:14
교회 안에도 거짓말이 있다?
그동안 알게 모르게 교회 안에 퍼져있던 성경에 대한 오해와 거짓말들을 낱낱이 파헤친 책이 출간됐다. 나들목교회를 담임하고 있는 김형국 목사가 저술한 신간 <교회 안의 거짓말>은 교회와 신앙을 병들게 하는 12가지 거짓말들을 모아 그 이면에 깔린 한국교회의 병폐를 꼬집고 있다. 본지는 저자 김형국 목사를 만나 교회에서 사라져야 할 오해와 거짓말에 대해 자세히 들어봤다.
“교회 안의 거짓말, 교회를 병들게 한다” ①-“예수 믿으면 복 받아요.” ②-“믿고 기도하면 응답받아요.” ③-“사람을 왜 봐? 하나님 보고 다녀야지.” ④-“믿음은 좋은데 왜 저래?” ⑤-“그 교회 부흥하네.”
그는 “한국교회 안에 거짓말이 너무 많은데, 그 중에 하나는 ‘은혜롭게 덮고 넘어가자’, ‘덕을 세워야지’ 하는 말들”이라며 “실족과 죄는 있을 수 있고 함부로 돌을 던질 수도 없는 일이지만, 이런 일이 일어났을 때 교회 안에서 철저히 회개하는 일이 없다는 것이 더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어 “예수는 하나님의 정의에 기초한 속죄를 위해 죽기까지 하셨는데, 예수가 죄를 위해 죽으셨으니 우리는 죄를 덮고 넘어가도 된다는 생각은 ‘은혜’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것”이라며 “그리스도인은 자숙하고 회개하고 변화될 수 있는 특혜가 있는데도 교회 지도자들이 이러한 것을 제대로 보여주지 못하는 것이 문제”라고 강조했다. 또 “그리스도인들이 잘못을 인정하고 자숙하고 공개 사과할 줄 아는 게 더 아름답고 인간적”이라며 “한국교회는 앞으로 건강하고 성숙한 공동체적 구조 속에서 이런 일들을 몸살처럼 겪으며 배워가야 할 과정에 있다”고 덧붙였다. “근본적인 교회 회복은 예수를 바로 알고 닮아가는 것” <교회 안의 거짓말>은 거짓말과 오해를 지적하는 것을 넘어 근본적인 복음의 핵심을 짚어준다. 예수를 정확히 알고, 예수를 닮아가는 것이 교회가 회복해야 할 지점임을 강조한다. 김 목사는 “한국교회가 복음 안에서 다시 근본적으로 바뀌어야 할 것은 예수에 대한 진정한 관심을 다시 회복하는 것”이라며 “한국교회가 예수를 잘 안다고 말하지만, 예수가 무엇을 가르쳤고 뭘 원하시고 무슨 일을 하실지 잘 모른다”고 말했다. 그는 “예수님의 가르침을 회복하면 하나님 나라를 모를 수 없다”며 “하나님 나라를 알고, 하나님 나라의 복음을 다시 회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c) 뉴스미션.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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