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강절 스무한 날 (12/17 토)
누가복음 1 : 57 ~ 80
세례자 요한의 출생
57 엘리사벳은 달이 차서 아들을 낳았다.
58 이웃과 친척들은 주께서 엘리사벳에게 놀라운 자비를 베푸셨다는 소식을 듣고 엘리사벳과 함께 기뻐하였다.
59 아기가 태어난 지 여드레가 되던 날, 그들은 아기의 할례식에 왔다. 그리고 아버지의 이름을 따서 아기를 즈가리야라고 부르려 하였다.
60 그러나 아기 어머니가 나서서 "안됩니다. 이 아이의 이름은 요한이라고 해야합니다." 하였다.
61 사람들은 "당신 집안에는 그런 이름을 가진 사람이 없지 않습니까?" 하며
62 아기 아버지에게 아기의 이름을 무엇이라 하겠느냐고 손짓으로 물었다.
63 즈가리야는 작은 서판을 달라 하여 "아기 이름은 요한."이라고 썼다. 이것을 보고 사람들이 모두 이상하게 생각하였다.
64 바로 그 순간에 즈가리야는 입이 열리고, 혀가 풀려서 말을 하게 되어 하나님을 찬미하였다.
65 모든 이웃 사람들은 무서운 생각마저 들었다. 이 일은 유다 산골에 두루 퍼져 이야깃거리가 되었고
66 이 말을 들은 사람들은 모두 이것을 마음에 새기고 "이 아기가 장차 어떤 사람이 될까?'하고 말하였다. 주님의 손길이 그 아기를 보살피고 계신 것이 분명했기 때문이다.
즈가리야의 노래
67 아기 아버지 즈가리야는 성령을 가득히 받아 예언의 노래를 불렀다.
68 "찬미하여라, 이스라엘의 주 하나님을! 당신의 백성을 찿아와 해방시키셨으며,
69 우리를 구원하실 능력 있는 구세주를 당신의 종 다윗의 가문에서 일으키셨다.
70 예로부터 거룩한 예언자들의 입을 빌려 주님께서 말씀하신대로
71 원수들의 손아귀에서 또 우리를 미워하는 모든 사람들의 손에서 우리를 구해 주려 하심이요,
72 우리 조상들에게 자비를 베푸시며 당신의 거룩한 계약을 기억하시고
73 우리 조상 아브라함에게 맹세하신 대로
74 우리를 원수들의 손아귀에서 구해 내시어
75 떳떳하게 주님을 섬기며 주님 앞에 한 평생을 거룩하고 올바르게 살게 하심이라.
76 아가야, 너는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예언자가 되어 주님보다 앞서 와서 그의 길을 닦으며
77 죄를 용서받고 구원받는 길을 주의 백성들에게 알리게 되리니
78 이것은 우리 하나님의 지극한 자비의 덕분이라, 하늘 높은 곳에 구원의 태양을 뜨게 하시어
79 죽음의 그늘 밑 어둠 속에 사는 우리에게 빛을 비추어주시고 우리의 발걸음을 평화의 길로 이끌어 주시리라
80 아기는 날로 몸과 마음이 굳세게 자라났으며 이스라엘 백성들 앞에 나타날 때까지 광야에서 살았다.
------------>
할렐루야! 찬미 여호와 하나님께 찬양을 드립니다.
부족하고 악하여 죽을 수 밖에 없는 우리를 기억하시고 결코 상한 갈대도 꺾지 아니하시고 꺼져가는 불도 끄지 아니하시는 놀라우신 자비와 은혜로 죽음의 그늘 밑에 허우적 거리는 우리를 구원하시려 뜻을 정하시고 친히 이 낮고 낮은 땅 위에 오시려 먼저 그의 길을 예비하게 하시려 요한을 계획하시고 보내주신 신실하신 주님의 변찮는 사랑에 감사드립니다.
주님은 이렇듯 택하신 자녀들을 멸망과 죽음의 늪에서 구원하시려 하시고 구원을 주셨으나 우리의 교만은 또 다시 이스라엘 백성과 유다 백성들이 풍성하고 넉넉할 때 주님을 떠났던 것 처럼 또 주님을 멀리하려는 악함을 주님의 거룩한 이름으로 사하여 주시고, 다시 오실 재림의 주님 때까지 오직 마름을 사모하며 말씀의 검과 성령의 방패로 오직 주님만 굳건히 바라는 모두가 되어 지게 축복하여 주시기를 주 예수그리스도 이름 받들어 간구드립니다.
'지혜롭게 공부하는 성경공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대강절 스무 사흘날 (12/19 월) (0) | 2011.12.19 |
---|---|
대강절 스무이튼날 (12/18 주일) (0) | 2011.12.19 |
대강절 스무날 (12/16 금) (0) | 2011.12.15 |
대강절 열 아흐렛 날(12/15 목) (0) | 2011.12.15 |
대강절 열여드레 (12/14 수) (0) | 2011.12.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