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뉴스 - (수도권뉴스 -이영길기자)

세계 최장의 새만금 방조제 개통

91moses 2010. 4. 28. 22:30

 

 

 

세계 최장의 새만금 방조제 개통

 

  지난 1991년 11월 착공하여 19년 동안 2조 9천억 원을 들인 대장정의 공사 끝에 새만금 방조제가 준공되어 이날 오후 2시에 이명박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신시도에서 새만금 방조제가 개통되었다.

  새만금 방조제 길이는 부안 대항리 ~가력도간의 1호 방조제(4.7Km)를 시작으로 2호 방조제(9.9Km), 3호 방조제(2.7Km), 4호 방조제(11.4Km)와 육지화된 비응도~내초도 구간 방조제(5.2Km)를 합해 33.9Km에 달한다.

  농어촌 공사는 새만금 방조제를 세계 최장의 방조제로 기네스북에 등재 작업을 본격화 하고 있다.

  새만금 방조제 기본 계획을 근거로 그동안 논란이 되어왔던 비응도~내초도 구간을 새만금 방조제에 포함해 신청한 것이다. 현재 기네스북에 등재된 세계 최장의 방조제는 네델란드의 쥬다찌(32.5Km)로 새만금 방조제33.9Km 보다는 1.4Km가 짧다.

  농어촌 공사에 따르면 현재 1차 서류심사가 끝난 상태이며, 영국 기네스북 심의관 방문으로 현장 답사를 벌일 예정으로, 빠르면 이달 내 등재여부가 최종 결정 될 것이라 말했다.

  또 공사는 기네스북 등재가 결정되면 군산시 내초동에 세계 최장 방조제라는 인증 표지석을 설치할 계획이다.

이영길 충북지사(onet0@hanmail.net)